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0.5℃
  • 맑음강릉 -5.0℃
  • 맑음서울 -8.9℃
  • 대전 -6.1℃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3.8℃
  • 광주 -3.2℃
  • 맑음부산 -2.3℃
  • 흐림고창 -3.4℃
  • 제주 3.7℃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6.5℃
  • 맑음금산 -5.8℃
  • 흐림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전남 동부권 당선인 5인 "상생·협력으로 전남동부 발전 앞장"

21일 국회 소통관 공동기자회견…전남 동부권 발전 6대 공동공약 발표
尹 정부 여순사건 역사왜곡 저지…당 특위 참여·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여수-순천 고속도로·전라선 전용 고속철도·남해안·남중권 경전철 '건설'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남 동부권 5명의 당선인이 21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의 상생·협력으로 전남 전체의 공동번영과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조계원(여수시을)·주철현(여수시갑) 당선인들은 21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전남 동부권 6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당선인들은 "전남 동부권은 전남의 22개 시군 중 동부권 3개 시와 6개 군에는 전남 전체 인구 180만 명의 절반인 8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전남 경제생산 실적의 82%를 점하고, 서부권보다 8배 많은 연간 5조 8천억 원 이상의 국세를 납부하고 있다"고 전남 동부권의 경제적 위상을 언급했다.

이어 당선인들은 "도청과 교육청, 경찰청 등 핵심 기관 뿐만 아니라, 한전과 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전남 서부권에만 위치해 ‘전남 동부권 소외론’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선인들이 이날 발표한 6대 공동공약은 ▲尹 정부 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 및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 건설, ▲남해안·남중권 경전철 건설,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및 조속 추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분원 유치 등이다.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은 지난 17일 당 최고위가 의결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에 당선인 전원 참여해, 윤 정권의 역사 왜곡을 저지하고, 올바른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정당한 보상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순사건 특별법'을 신속히 개정을 약속했다.

이어 당선인들은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제안 및 예산을 확보해 국토연구원이 오는 7월까지 추진 중인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정부의 제3차 국가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무늬만 고속철도인 여수-익산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 건설에 대해서는 "50년을 내다보고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를 신설해, 고속열차 운행속도를 경부선·호남고속철도 수준으로 상향시키는 '전라선 전용 고속철도(KTX·SRT·EMU320)'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들은 "순천-여수-광양시의 연계와 협력으로 수도권 내 대도시에 대응하는 인구 100만 도시권의 기반 구축해 순천-여수-광양 교통 통합 연결망 구축을 위한 '경전철 신설 용역'을 추진해, 현재 수립 중인 ‘전라남도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당선인들은 "광양만권의 광양제철소와 여수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 다변화가 절실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세수 증대를 위해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국내 최대 이차전지 메카’로 육성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어 이들은 "우주항공산업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고 미래 먹거리 블루오션이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분원을 고흥에 유치해 민간 주도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i24@daum.net
배너
[詩가 있는 아침] 상처는 끝내 꽃이 된다… 최대남 시인의 시 '상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바람의 흔들림을 '달게 마신' 자리에서 한 편의 시가 피어났다. 최대남 시인의 시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 고통을 극복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대신 상처를 존재가 도달하는 하나의 형식으로 받아들이며, 사랑과 이별, 기다림과 단절의 감각을 '꽃'이라는 상징으로 응축한다. 피고 지는 운명조차 생의 완성으로 끌어안는 이 시는, 고통을 견뎌낸 서정이 아니라 고통을 통과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언어의 힘을 보여준다. [편집자주] 상처 - 최대남 시인 바람의 흔들림을 달게 마시고 고개를 들었더니 내게 꽃이래요 내가 마신 흔들림은 바람의 상처 아물지않는 통증 이었대요 그의 고통까지도 한없이 달았어요 그를 사랑하긴 했었나 봐요 상처가 꽃이 된다는 것을 그렇게 피었다 시드는 것만으로 생을 다 살아내는 꽃이 되는 길을 그가 돌아서며 일러주었어요 홀로 우는 기다림은 사랑이 아니어서 꽃도 풀잎도 되지 못하는 거래요 우리가 함께 닿지 못하는 이유도 새벽 꿈길에서 일러주었어요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이기에 애써 외면하는 거라고 갈증으로 쓰러지던 날 불어 온 비바람을 달게 마셨어요 그리고 눈을 떴더니 나는 꽃이었어요 온 몸에서 노랗고 붉은 꽃잎이 하염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고대사 논쟁 재점화… 李 대통령 발언 이후 역사학계·시민사회 엇갈린 반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고대사 관련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처럼 다뤄져 온 고대사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의 문제 제기를 두고 역사학계와 시민사회는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주류 역사학계 "유사역사 확산 우려" 일부 강단 역사학계와 관련 학술 단체들은 대통령의 발언이 자칫 '유사역사학'을 정당화하는 신호로 오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역사 연구는 검증 가능한 사료에 기반해야 하며, 근거가 불분명한 문헌이나 신화를 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학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환단고기' 논쟁과 관련해 "이미 학문적으로 위서 논란이 정리된 사안을 다시 공론장에 올리는 것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대통령 발언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고대사 음모론이나 과장된 민족주의 담론이 확산되는 점을 문제 삼으며, 공적 발언의 무게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시민사회·독립운동계 "문제 제기 자체를 봉쇄해선 안 돼" 반면 시민사회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재야 사학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