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1 (목)

  • 맑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1.8℃
  • 맑음서울 21.0℃
  • 맑음대전 21.4℃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울산 19.9℃
  • 구름조금광주 22.6℃
  • 구름많음부산 22.7℃
  • 구름조금고창 21.9℃
  • 흐림제주 22.8℃
  • 맑음강화 19.9℃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20.4℃
  • 구름많음강진군 21.8℃
  • 구름많음경주시 21.1℃
  • 구름많음거제 21.3℃
기상청 제공

전국

경기도의회 더민주당 정책위,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 의미와 과제’ 토론회 개최

(수원=미래일보) 현은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의 의미와 과제'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좌장은 이성호 공동홍보위원장이 맡았다.

 

한운석 독일 빌레펠트대학 역사학박사가 독일 역사정책이 한일 역사화해에 주는 교훈’,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30여 년 동안의 활동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한운석 박사는 독일에서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하여 일본의 평화운동가들과 함께할 때 보다 더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며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재독한국여성모임을 소개했다.

 

재독한국여성모임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 이후 정대협과 연대해 베를린 주재 일본여성, 독일여성단체, 인권단체 및 종교단체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특히 독일을 비롯한 서방 세계에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는 데 노력해 왔다.

 

윤미향 상임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성운동의 결합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활동 국제연대운동 법적 책임 요구 활동 등 지난 30여 년 동안의 활동을 소개했다.

 

윤 상임대표는 할머니들의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기억하는 것 2015 한일합의 폐기,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을 통한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 등이 이뤄져야 한다며, “전쟁범죄와 조직적인 여성폭력 범죄의 해결이 더 이상 담론에 머물지 않고 이의 근절을 이루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으로 옮겨지기를 피해자들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상임대표는 권고사항으로 한국정부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중단 2015 한일합의 폐기 등을 촉구했다. 일본정부에도 전쟁범죄 인정 공식적, 공개적 사죄, 배상 진상규명과 역사교육 등 후속조치를 포함한 법적 책임 이행 등을 촉구했다. 미국정부에도 더 이상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 국익에 희생양으로 삼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주현 독일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평화의 소녀상 독일 건립의 의미’, 오동석 아주대 교수가 미래세대의 평화와 인권의 완성’, 류재순 성남평화나비 대표가 세계 평화와 인권’,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이 위안부 문제 정치냐? 인권이냐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이주현 공동집행위원장은 평화의 소녀상 독일 건립 의미로 유럽 대륙에 세워지는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 일본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 독일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 독일 내 다양한 여성, 평화, 인권 단체와 활동가들의 활동 근거지 마련 지역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역량 강화 및 국제적인 감각 제고 등을 들었다.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서포 김만중 탄생 430주년 기념 '제1회 서포 김만중 문학 축전 전국학술대회' 개최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포 김만중 탄생 430주년 기념 ‘제1회 서포 김만중 문학 축전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되었다.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주관하고 2024년도 대전광역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5시 50분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발표로 '서포 김만중 문학의 전통과 현대적 의의'에 대해 김만중 연구 최고의 권위자인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가 발표했다. 이후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기영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가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에 대한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가 ‘서포 김만중 소설적 성취와 후대적 영향’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윤보윤 충남대 강사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에 대한 인식과 영향'에 대한 토론과 윤준섭 충남대 교수의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 - <구운몽>을 중심으로'에 대한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제2부는 김순재 고려대 강사의 사회로 '서포 김만중 문학의 변용과 계승'에 대하여 김진영 충남대 교수가 ‘서포 김만중의 융합적 사고와 문학적 발현’, 신효경 고려대 강사가 ‘서포문학의 환상성과
문체부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모두 규정과 절차 위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직유관단체인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이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부처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클린스만,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및 철회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관련 보조금 집행 및 차입금 실행 ▲지도자 자격관리 ▲기타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해왔다. 최종 감사 결과는 이달 말에 공개할 예정이지만,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정에 대한 감사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현안 질의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이번에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감사 결과에 따른 문책,시정,주의·개선요구, 권고·통보 등 처분 요구는 개별적으로 처리하지는 않으며, 내달 말에 나올 최종 감사 결과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처분 수위를 결정한 뒤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 처분 요구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2024 지속돌봄사업 성료…'친척보다 자주 만나요! 재난 피해 취약계층 연4회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꾸준히 찾아와 반갑고 고마웠는데 헤어진다니 아쉬운 마음이 커요. 괴산에 오면 꼭 연락 주세요"(A씨, 100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해 수해 지역인 충북 괴산의 취약계층 50가구에 연 4회 식료품·생필품을 지원하는 ‘2024 지속돌봄사업’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수해, 산불 등 재난을 겪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했다. 재난을 겪은 지역을 선정해 지자체의 추천·현장 실사를 통해 대상을 정하고 연간 네 차례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현재까지 강릉·삼척·포항·제주 등 전국 22개 지역 700여 세대를 지원했다. 4회차 지원에서는 지원 세대 및 가족,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위문 잔치를 개최했다. ▲레크리에이션 ▲트로트 공연 ▲노래자랑 ▲장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선 3차례 지원에서는 식료품, 의약품, 이불 등을 전달했다. 기초생활수급자 B씨는"작년 집이 침수돼 대피소 생활도 하고 지금까지도 어려움이 많은데 잊지 않고 도와줘 감사하다"라며 "(봉사단이)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돌아가면 기다려지고 만나면

정치

더보기
김영록 전남도지사,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글로벌 전남' 비전 제시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전남과 남도 케이(K)-컬처 세일즈를 중심으로 한 전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연에서 전남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전략을 소개,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전남 비전을 화두로 제시했다. 전남의 첨단산업과 농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특히 전남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주발사체, 해상풍력, 스마트농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전남이 국제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남을 세계적 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남도 케이-컬처 세일즈를 통해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과 같은 대형 국제 행사를 통해 남도 미식, 웰니스 관광, 케이-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케이-컬처와 결합한 전남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