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아리랑미술협회(회장 이애란)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과 (사)한국예총, (사)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 2024 제5회 인사동 아리랑 미술제(인사동 Arirang Art Fair)가 6월 12일(수)~18일(화) 서울 인사동 마루 특별관(MARU ART CENTER)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사동 아리랑 미술제는 그동안 역량 있는 신진 작가의 발굴과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술문화창조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다양한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내어왔다. 그중 월창(月窓) 이애란 화백이 이번 인사동 아리랑 미술제에 참여 작가로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애란 화백은 조선시대 후기 서민층에서 유행한 민화를 바탕으로 특유의 섬세하고 낙천적인 스타일로 현대화해서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화백은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GC를 수료했다.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 외국인민화체험 강사, 새늘미술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민화협회 회원, 상록아트회 회장, 한국신맥회 부회장, 아리랑미술협회 회장, (사)종로미술협회 종로미술협회 회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는 13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공동주최한다. '햇볕정책 : 한반도 평화・통일・번영의 대전략이자 미래비전'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회의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양재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인사말,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신당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2부 학술회의는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김대중평화센터 이사)가 주제강연을 하고, 류상영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교수와 이태호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6.15 남북공동선언 : 오늘 생각해 볼 논점들’과 ‘햇볕정책과 평화우선의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이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신당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가의 대표작 1점을 전시하거나 개인 작가별로 테마를 가지고 여러 작품을 공개하는 부스전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다채로운 개성적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제23회 아름다운 동행전'이 6월 12일(수)~6월 18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아트페어에 이어서 2부 행사로 갤러리라메르에서 진행 중에 있다. 서울 인사동 국제 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가 주최 하였다. 미술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대면하여 자유롭게 그림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하는 전시행사로 기획되어 부스별로 상주하는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미술 축제의 장소로 실시되고 있다. 부스전에 참여 중인 한의석 작가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돌을 오브제로 시계를 만들어 자료에 구애받지 않고 예술작품이 탄생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정진미 작가는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불 켜진 백열전등과 도시 변두리의 골목길에서 홀로 빛나는 보안등의 따뜻한 감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구본화 작가는 두껍게 채색한 오일 페인팅에 과감한 붓터치의 흔적으로 활짝 핀 꽃을 만들어 유화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고영은 작가는 들에 노랗게 핀 야생화 군락을 캔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이번에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6월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15년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2회 운항하였으나 코로나로 '20년에 중단한 이후, 주2회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여객 운수권은 좌석제에서 횟수제로 변경하여 항공사가 기재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하였고, 운수권도 총 16회 증대하여 더 많은 항공사가 진입하여 인적 교류도 늘어날 수 있도록 하였다. 그간 화물 운수권이 설정되지 않아 부정기로 운항하였으나, 주20회로 신설하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고, 자원과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한-카자흐 간 운수권을 지난 5월 국적 항공사에 배분 후 항공사가 운항을 준비 중에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여객․화물 노선에 다양한 항공사의 운항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외에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여러 항공사들이 추가로 카자흐스탄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과 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한글과 한글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독일한국문화원에서 '2024년 한글 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는 총 8~10개국에서 개최 예정이며, 캐나다(4월 26일~6월 28일), 튀르키예(5월 10일~5월 24일)에 이어 독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전시다. 전시 상품은 △2019~2023년 상품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해 양산된 것들과 △'백자 한글상감 요거트 볼', '푸른, 푸르다 투광컵',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의 도자기류 △'이응이' 한글 완구 시리즈 △한글의 제작 원리에서 착안해 만든 한글 교구 콘텐츠 '펀트'와 한글 창제 원리를 적용한 '한글이 그크끄' 시리즈 △'한글 초성 도미노 게임', '라온 조각', '글모이', '우왕좌왕 세종대왕' 등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세종의 정신과 한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디퓨저 '세종1446' △국내,외의 젊은 계층이 좋아하는 단어들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갓', '탈' 패션 의류 △한글과 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이사장 정명숙)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9회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가 오는 7월 13일(토) 오후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로 서울놀이마당 공연장에서 전국 시낭송대회 겸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된다. '제9회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제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문학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며 문학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학의 꽃인 시 낭송으로 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유일의 문자 체계인 한글이 국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과 종합 문예지 '한글문학' 창간 제2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 주최·주관으로 전국 규모로 개최된다. 경연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공연은 민요, 가요, 시극, 난타, 태권도 시범과 평양예술단 공연으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줄 예정이다. 시낭송 대회 신청서 접수는 5월15일부터 6월2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한글문학’ 카페를 참조하면 된다. '제9회 한글사랑 전국시낭송대회'는 이날 본선 진출자(20명 내외) 대상으로 자유시 낭송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사업자 수가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여성 사업자는 최초로 4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부가가치세 매출금은 민간소비지출, 수출 증가, 과세인프라 확대 등의 영향에 의해 7441조 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해 사업자 등록 및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 분석 결과를 12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가동사업자는 전년 대비 27만 3000명 증가한 99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인사업자는 864만 8000명(86.9%), 법인사업자는 130만 2000명(13.1%)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사업자는 폐업하지 않고 계속해서 영업하는 사업자를 일컫는데, 개인과 법인을 모두 포함한다. 가동사업자 수는 매년 지속해서 증가해 2019년(804만 6000명) 대비 23.7% 증가했다. 개인은 22.8%, 법인은 29.8% 늘었다. 지난해 가동사업자 수는 부동산임대업이 243만 1000명(24.4%)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 204만 9000명(20.6%), 소매업 146만 3000명(14.7%)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신규사업자는 127만 6000명으로 소매업을 가장 많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90만 원에서 617만 원으로, 하한액은 37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은 법령에 따라 매년 조정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A값) 변동률을 반영하여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도 조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9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1월 23일 보건복지부 고시('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하한액과 상한액 고시') 개정을 완료하였다. 2024년도 기준소득월액의 조정으로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전년보다 2만 4,300원이 인상된 55만 5,300원이 되고, 최저 보험료는 전년보다 1,800원이 인상된 3만 5,100원이 된다. 상·하한액 조정으로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인상됨에 따라, 연금급여액 산정에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수급 시 더 많은 연금급여액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관은 "가입자의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기준소득월액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해외에 '국악의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춘희 명창과 '부지화'가 이번에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한 경제 중심지이며, 두 번째 공업지대인 하이퐁시에서 처음으로 국악 공연을 펼친다. 부지화(대표 강현준)는 11일, 하이퐁 베·한문화센터(센터장 Dang Lam Giang)와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베트남 하이퐁시의 하이퐁대학교(총장 Bui Xuan Hai)과 백예대학교(총장Vu Duc Lap)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공연단 최초로 베트남 현지 유명 공립 4년재 종합대학교 및 사립대학교에서 펼쳐지며, 현지 하이퐁TV에서 공연을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강현준 부지화 대표는 "이번 공연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예술인 국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특히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K-컬처의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경기민요와 전통 음악 연주, 한국무용, 모던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재일 한국전통무용가 김미복(55·한일문화교류위원장) 명무가 영예의 무용 명인부 장원(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전통국악의 본향인 전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명인·명창을 뽑는 등용문이자 멋과 흥이 가득한 전통이 어우러진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 숙종 때 마상궁술대회와 영조 때 판소리‧백일장 등 민속 무예놀이를 종합하여 ‘사습놀이’라 했다. 여기서 선발된 권삼득, 신재효, 송만갑 등이 벼슬을 받았다. 순조 때까지 이어지다 중단됐다가 1975년 지역 예술인들이 앞장서 부활시켰다.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주)문화방송, 전주mbc가 주관해 지난 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이번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무용 명인부 경연에서 장원을 수상한 김미복 명무는 전남 강진이 고향으로1990년 일본여자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석·박사(무용학 박사)를 졸업했다. 김미복 명무(무형문화재 제 15호 승무 이수자)는 일본에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회고록 <민주당 1999-2024>이 출간됐다. 1987년 민주화의 주역에서 민주당의 중진으로 거듭나기까지 우상호 전 의원이 겪었던 격동의 시절의 생생한 기록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민주당 1999-2024>는 정치인 우상호가 바라본 민주당 25년에 관한 기록이다. 격동의 세월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여느 학자가 쓴 책보다 생동감 있는 정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 참고가 될 르포이자 실록이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치에 입문한 저자는 25년 정치 인생 동안 4선 국회의원과 여덟 번의 대변인, 대선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국회에서 진두지휘했다. 책에서 저자는 새천년민주당부터 열린우리당을 거쳐 더불어민주당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분열과 통합, 성공과 실패, 승리와 패배의 순간들을 가감없이 조망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대선 등 굵직한 정치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오늘 당신의 밥상머리에는 어떤 얼굴 반찬이 있을까?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는 공광규 시인이 따뜻한 밥 한 끼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채워 주는 시 그림책 <얼굴 반찬>(주유진 그림)을 최근 도서출판 바우솔을 통해 발간했다. 예전에는 2대 또는 3대가 한집에 모여 살았다. 게다가 가끔 외지에 나가 사는 고모와 삼촌도 방문하고, 먼 친척들도 찾아와 끼니때면 함께 식사했다. 이웃과의 왕래도 잦아서 서로서로 자기 집 드나들듯이 오가며 함께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핵가족화되고, 이웃과의 단절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얼마 되지 않는 가족끼리도 시간 맞춰 같은 식탁에 앉아 밥 한 끼 먹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혼밥’은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았고,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우리네 밥상머리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며, 그 속에서 지켜야 할 가족 또는 공동체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책을 보며 일상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6월 문학 행사로 조예은 작가의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을 소개했다. 문화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문학 프로그램인 '한국문학의 밤'의 일환으로 진행, 한국 장르문학계의 차세대 주자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표현하는 글로 현실이 됩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현실이야 말로 21세기를 주도할 한국문화"라며 "차세대의 한국문학의 환상력이 영국을 매료하고 있다"라고 행사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2019년 출간된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조예은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웰메이드 호러 스릴러로 꼽힌다. 작가는 달콤한 위안을 주는 젤리를 소재로 놀이공원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국에는 지난 5월 16일(목)에 영문본으로 출간되었다. 영국에 출간되는 한국의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에 소재한 조예은 작가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사회는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가 맡았다. 소설의 집필 계기와 제목 선정, 소재 선택 이유 등 소설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이 10일 현장에서 27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페루, 온두라스,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등 중남미 6개국 및 OECD 등 고위인사와 함께 우리 정부, 학계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급변하는 국제정치․경제 질서 속에서 한-중남미 간 상생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금년 세션은 '동반성장과 민생경제 강화'주제로 진행된 만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실질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남미 지역이 120여년간 우애와 연대의 여정을 함께 해왔다"고 강조하며 "특히 1950년 모든 중남미 국가들의 한국전쟁 지원, 2004년 한-칠레 FTA 발효를 시작으로 한국의 중남미 9개국과 FTA 체결, 지난 2월 한-쿠바 외교관계 를 수립하였다"라고 주요 이정표를 언급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그 여파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과 중남미 간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보건복지위원)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 국민연금 지급보장을 명문화하고 출산크레딧을 확대하는 연금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남인순 의원은 5일과 7일에 걸쳐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하였다. 남 의원은 "국민연금 가입자는 노후에 정부가 연금지급을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기금이 고갈되면 연금이 감액되거나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하며, "국민연금과 달리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립학교교원연금 등은 이미 국가가 연금급여 지급을 보장하고 있어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국민연금제도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 연금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법률에 국가의 지급보장 책임을 명시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은 출산율 제고 및 여성들의 연금수급권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일명 '출산크레딧' 제도를 도입하여 둘째 자녀 이상부터 출산 자녀당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추가로 산입하여 주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은 자녀가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