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해안과 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총 9개 생태거점마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3월 1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6개 마을을 우선 선정한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키워드로 한 관광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생태(자연)를 주제로 하면서, 그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서해안의 갯벌관광,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생태에 해당되고, 이곳을 이용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근 마을이나 주민단체가 지역주민에 해당하는 셈이다. 도는 이런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7억5,00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9개 마을에 총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생태관광거점마을 지정을 희망하는 주민단체(단체 등록증을 보유한 단체)는 해당 시군에 관련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시군은 계획서를 검토한 후 추천서를 경기도에 제출하게 된다. 생태마을에 선정되면 먼저 2년간 2억원의 마을환경 개선 사업비를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와 함께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교육을 전담할 ‘2019년도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 1차 교육생을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록체인 캠퍼스는 경기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해 총 400명이 수료했다. 도는 3월부터 7월까지 블록체인 일반, 플랫폼 분석, DAPP개발, 기초모델링, 모델링 심화 등 총 5개의 과정이 각각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후 수료자에 한해 코어코딩 심화 과정을 1회 운영한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일반인 등으로, 자신의 수준에 따라 ‘일반 과정’과 ‘전문가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배경, 블록체인 요소기술 및 국내외 표준화 동향 이해,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등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이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실제적인 기술 활용과 사업화와 관련된 전문 교육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수원 원천리천, 여주 내사천 등 도내 4개 시 7개 하천지구 총 13.4km를 대상으로 선제적 수해 예방 능력 강화와 하천복지 향상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의 폭을 적정하게 확장하고 제방이 낮은 곳은 보강을 통해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함으로써, 집중호우 등 각종 수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하천기본계획 홍수빈도에 따라 기존 하천의 제방폭 부족 구간에 대해서는 하천폭을 확장하고 제방높이가 부족한 부분은 제방을 높이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번 정비사업 대상지는 ▲수원 원천리천(매탄3동 일원 1.84km) ▲수원 서호천(평동 일원 2.76km) ▲군포 반월천(둔대동~속달동 일원 2.90km) ▲여주 내사천(외사리 일원 0.60km) ▲평택 둔포천(노양리 일원 3.10km) ▲평택 도대천(기산리 일원 0.70km) ▲평택 서정리천(궁리 일원 1.50km) 등 총 연장 13.4km다. 도는 오는 3월 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업수행능력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수행실적, 신용도, 기술개발 등을 평가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골자로 하는 ‘2019년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는 복지 대상자 발굴을 위해 수시로 사례관리 모니터링을 하고,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 공동 사례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된 민·관 사례관리 지표를 개발해 업무 수행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주요 계획을 알렸다. ‘통합사례관리’는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민·관이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지속해서 상담·모니터링을 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 핵심과제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사례관리 내실화 ▲사례관리 수행인력 전문성 강화 ▲민·관 협력 사례관리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평가와 인센티브 등 4가지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민·관 복지대상자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공동 사후관리를 위해 ‘상시적인 사례관리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 민·관이 정보공유(사회복지시설정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 출신 해외입양인 정소라(43.여)씨가 낳아준 부모를 찾고 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 ‘해외입양동포 가족 찾기’ 캠페인으로 수원시 공식 SNS(블로그·페이스북 등)를 통해 수원 출신 해외입양인 정소라 씨의 부모를 찾는다. 1976년 8월 보육 시설 경동원(장안구 하광교동)에서 태어난 정소라(미국명 사라 킴 셜리반)) 씨는 태어난 지 4개월만인 1976년 12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정소라라는 이름은 친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인지, 경동원에서 지어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정소라씨는 미국 미시간(Michigan)주에 사는 군인 출신 미국인 양아버지와 한국인 양어머니에게 입양돼 한국어와 한글을 익힐 수 있었다. 미국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정소라 씨는 “아이를 낳고 살다 보니 나를 낳아준 친어머니를 꼭 만나고 싶어졌다”면서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는 걸 부모님을 만나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부모님을 찾는 이유를 설명했다. 해외 입양인 정소라 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suwon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올해 800여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오래된 공장을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756억 원을 확보해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793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오래된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전체 사업비의 28.2%에 이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5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스마트공장은 기존 소품종 다량생산 방식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28%인 1,971개사(전국 1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진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은 30.0%가 늘고, 불량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를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와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의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보트쇼 사무국을 구성,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실내와 해상 두 군데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57㎡의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강화 차원에서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는 워크보트의 경우 정부기관과 소방서, 해경 등이 주요 수요처로 국내 보트제조사와 관련 기자재 제조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레저 저변확대 차원에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층 더 강화했다. 보트 승선과 시승체험은 물론, 면허 취득, 운항, 구매와 유지보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3.1 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 뮤지컬 ‘독립군(獨立群)’을 4월 12~21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상연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하는 ‘독립군’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1895년)부터 광복(1945년)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동안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백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다루며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흐름을 보여준다. 뮤지컬 제목 ‘독립군(獨立群)’에서 ‘군’은 군사 군(軍)이 아닌 무리 군(群) 자이다. 대한민국 독립은 김구, 안중근, 이봉창 등 많은 독립투사를 비롯해 이름도 남기지 않고 목숨을 바친 수많은 민중의 염원과 노력의 소중한 결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수원시립공연단 단원들과 배우 한인수(고종 역)씨·권재희(윤현 역)·김다현(김구 역)씨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윤현’은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을 모티브로 창작한 인물이다. 한편 ‘독립군’ 공연은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다. 수원시는 5개 분야 27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yjong1004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수원시는 관내 주요 건축물·시설물·위험물을 시설 노후도, 사고 발생 현황 등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안전 취약요소를 점검한 후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건물 관리 주체가 자체점검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관련 기관·전문가·시민 등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대상 건물을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 시설, 생활 여가 시설, 환경·에너지 시설, 교통 관련 시설, 공사장, 보건복지시설 등 7개 분야, 32개 유형의 200여 개 시설물이다. 유치원, 고시원, 전통시장, 공연장·영화관, 고층 복합건축물, 도로·교량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위험요소는 보수·보강·사용제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맑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5월 15일까지를 ‘2019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평균 102건의 산불이 있었으며 이중 80%가 봄철에 발생했다. 게다가 대부분 입산자 실화, 영농 부산물 소각이 원인인 만큼 평소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도와 도내 31개 시군은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한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도는 산불임차 헬기 20대를 시군에 배치해 초기 진화태세를 확립하고, 산불진화대원 995명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강화와 산불진화 출동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봄철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많은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입산자들의 주의 당부를 위해 주요 등산로 등에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산불발생 시 ‘산불전문조사반’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승마활동을 통해 도내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의로의 회복을 지원키 위해 올해 150명을 대상으로 ‘2019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사업은 말과의 교감 등 승마의 순기능을 통해 도내 위기청소년의 신체·정서발달을 도모하고 사회적응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 또는 학교 부적응 학생, 인터넷 중독 등 도내 위기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힐링승마’가 꼭 필요한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등 유관기관 및 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기초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승마강습, 승마선수·교관 및 마필관리사 등 말산업 전반에 관한 직업 소개·탐구, 말과의 교감을 통한 인성·정서 순화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사업 추진을 담당할 민간보조사업자를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설립목적이 말산업과 관계된 비영리민간단체·법인 사단법인 및 재단법인 등이다. 이후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에게 세금납부를 유예하거나 면제(결손처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3월부터 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재산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 유예, 면제(결손처분) 등의 구제책을 지원한다. 도는 체납자 납부 능력에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했던 기존 정책기조를 바꿔 올해부터 체납자의 경제력을 확인한 후 맞춤형으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내 전체 체납자 수는 400만명 정도로 도는 이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가 6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이들을 생계형 체납자, 일시적 납부 곤란자로 구분해 이에 맞는 대책을 마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도는 재산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금융 대출, 재 창업 및 취업 등의 경제적 자립이나 재기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 명단을 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해 생계나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일자리와 대출신용보증 등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도는 맞춤형 지원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도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갈등 및 분쟁으로 인한 행․재정적 낭비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공공갈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공공갈등관리 기본계획은 ▲공공갈등 사전예방 ▲갈등관리심의원위원회 등 운영강화 ▲갈등관리 역량강화 및 모니터링 ▲시․군 갈등관리 및 상생조정 ▲갈등조정관 운영 등 5개사업별 추진계획으로 구성됐다. 도는 정책사업에 대한 ‘사전 갈등 진단’ 및 ‘갈등 영향 분석’을 통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갈등진단표 및 갈등기술서 작성 등을 통해 갈등진단 대상사업을 선정, 1~3등급의 ‘갈등조정 관리등급’으로 분류한 뒤 그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해 실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심각한 갈등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 갈등영향 분석서를 작성, 갈등 예방 및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로, 공공정책 수립 및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이나 시․군간 갈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조정하기 위한 기구인 ‘갈등심의위원회’도 운영된다. 위원회에는 도청 실국장과 교수 등 전문가 15명이 참여해 ▲갈등진단 등급확정 및 갈등영향 분석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경기도는 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의 전공과정 운영과 기업의 장기현장 실습을 연계하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펙보다는 실무를 중심으로 수시 채용하는 형태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학선정과 관리ㆍ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모집한다.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대학은 협약기업을 모집해 지역의 산업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대학의 전공과정을 개발ㆍ운영하고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등 10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도는 1개 대학당 운영비와 교육훈련비 등3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6개 대학에 총 22억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대학 전공과정(5개월) 월 50만원(도비), 기업 현장실습(5개월) 월 200만원(도비 100만원, 기업 100만원)의 실습비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6개 사업단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연차별로 2개 대학을 확대할 예정이며,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단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경기도(www.gg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는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해 제1금융권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수원시가 일정 금액을 보증기관에 출연하면, 보증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1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증해 주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기반으로 수원시 소상공인의 신용대출을 총 100억원까지 보증한다. 소상공인 한 사람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특례보증 대상은 수원시 관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6개월이 지난 소상공인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 후 2개월만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청인의 재정상태 등을 살펴 신용보증서를 발급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