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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안성포도축제위원회' 드라이브스루 5,000만원 판매 목표 세워

보건소와 협조하여 행사기간 내내 방역관리 총괄 전담 '방역담당자'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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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언택트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안성포도축제위원회는 올해 포도축제를 취소하고 '2020 안성포도 홍보 및 판촉행사'를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KCC일원(서운면 양촌리 472)에서 비대면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성포도축제위원회' 유병권 위원장을 만나 처음 시도해 보는 '드라이브스루' 판매계획을 들어봤다. 그는 20년 이상 서운면에서 이장직을 맡아오고 있고 현재 '서운면 이장협의회장'이다.

유 위원장은 홍보계획에 대해 "SNS 등 온라인 홍보를 시작으로 행사장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성포도·역사·효능·종류·안성8경8미 등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하며, 행사장은 애드벌룬·배너(가로등용)·지주간판 등을 설치하여 알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안전계획과 관련해서는 "행사안전 보험가입과 사전 유관기관과의 비상 네트워크를 통해 리스크를 해소하고, 행사기간중 화재 발생 요인에 대한 사전점검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면서 "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구호 계획’이다. 정부의 행사진행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계속해서 "유증상자 참여 자제 및 마스크 착용이 우선이고, 화장실과 손잡이등 주요공간의 청소와 소독은 하루 3회 이상 실시하고 행사장 곳곳에는 비누·손소독제·마스크 등을 충분히 비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보건소와 협조하여 행사기간 내내 방역관리 총괄 전담 '방역담당자'를 지정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대기를 위한 임시 격리공간을 확보하며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선조치 후 보고‘ 원칙에 의거 인근 병원과 사전 협의하여 후송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농가 선정과 운영에 대해서는 "서운면 전 포도 농가에게 '드라이브스루' 판매 운영계획 내용을 고지하여 16개 농가로 부터 신청을 받아 추첨 형식으로 7개 농가를 선정했다"면서 "각 농가의 텐트부스는 충분한 간격을 두고 설치하여 혼잡을 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농가별로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안내요원이 방문하는 각 차량에게 번호표를 전하며 방문차량이 비워져 있는 판매부스로 안내하게 된다"면서 "방문객이 원하는 농가로 직접 가기를 원하는 방문객도 있을 수 있지만 행사장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야 한다. 또한 판매 농가들은 시식용 포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또 "진행요원 20명을 곳곳에 배치하여 차량 유도 통제 등의 활동을 하게 되고, 전 차량은 주차가 금지 된다. 마지막 부스가 끝나는 지점에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면서 "필요시 부녀회에서 간단한 커피 판매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작은 무대를 설치하여 서운면 출신 가수가 버스킹 자원봉사 형식으로 방문객들에 기타 반주와 노래를 선사 할 계획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예상 방문 차량 및 수익과 관련해서는 "전년도 포도축제 방문객이 만명 정도였지만 금년은 행사가 취소되어 그나마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택하게 되었지만 전년도 만큼 기대는 할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방문인원의 추정이 불가하여 행사기간 이틀간 희망 방문차량 댓수와 판매 수익을 차량은 1,000-1,500대, 희망 총 수익은 5천만원(농가당 하루 400만원, 행사 이틀간 800만원)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행사기간동안 할인판매 금액은 2키로 한 박스당 12,000원(일반 마트/새벽시장 15,000원)으로 책정하여 방문객들을 만족시키는 데 문제가 없다"고 자부했다.

포도 농가의 수익과 관련해서는 "금년 여름 2달여간 가나긴 장맛비로 많은 농산물의 피해가 있어 마트와 시장에서의 모든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하우스 재배를 하는 포도의 경우 그나마 피해가 적어 물량이나 가격이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사과·배 등 노지에서 재배되는 다른 과일들은 장맛비로 피해로 크다"며 그 문제를 더 걱정하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축사문제와 인력부족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말했다.

즉 "오촌마을 동네 한 가운데 축사가 있다"면서 "악취 등으로 주위 주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오래 같이 공동생활을 해 온 터라 어쩌지 못하고 꿍꿍 앓으며 같은 지역공간에서 생활 해 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규정상 현재 축사 설치 허가 요건 규정은 마을로부터 1.3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어야 하고 마을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신규 축사 허가는 불가능 하다는 게 전국적인 추세"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그러나 오촌마을 같이 주민들의 생활공간 속에 있는 이 축사의 경우에는 최소 400-5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전토록 면사무소에 예외적으로 인정토록 협조 요청했으나 검토해 보겠다는 말만 들었지 원하는 답은 아직도 듣지 못하고 있다"면서 "축사 근처에 사는 농민들은 악취와 해충 때문에 땅을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고 집값마저 하락세여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큰 한숨을 쉬었다.

인터뷰 자리에 동석한 서운면 동양촌 고병국 이장은 "안성시가 축사의 악취를 없애는 장치라도 지원하여 축산 농가들이 주위에 불편 주지 않고 축사를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면서도 "물론 이런 시설에는 고비용의 문제로 시 전체 축산 농가들에게 혜택주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같이 했다.

유 위원장은 인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민의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마저 줄어들어 인력시장에서 조차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것도 인건비가 하루 13만원 이상을 넘나들며 농가의 수익구조에 적신호로 와 있어 농업의 미래가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유병권 위원장은 '오촌마을'에서 이장을 하며 '오촌농원'을 경영하고 있다. 연 면적 3,300평(포도나무 1,000주) 전체를 하우스로 운영하며 거봉과 청포도(품종 : 이집트산 알렉산드리아)를 생산한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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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제1회 세계한글쓰기대전 공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외동포 청소년의 한글(한국어) 습득과 한글문학소질계발을 위한 '제1회 세계한글쓰기대전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과 일본본부(이훈우 본부장)가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공모하는 '제1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은 재외동포(다문화 포함)청소년들의 한글(한국어)습득으로, 한글문학의 소질을 계발시키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 또 이를 통해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 만들기는 물론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운문부문은 시, 시조(자유) ▲산문부문은 생활문, 에세이, 논설문 등이다. ▲한글과 관련된 체험, 효도와 관련된 체험, 한글(한국어)바로쓰기, 한글사랑(제목은 주제와 관련하여 자유롭게 정함)이다. 운문은 자유이고, 산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또는 A4 12p 2매 이내 분량이다. 대상은 재외동포(다문화 포함)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의 다문화 가정도 응모 가능하다. 문단의 중진작가와 국어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대상(세종대왕상), 최우수상(훈민정음상), 우수상(우리글 한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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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지역주택조합' 임시총회, 비대위측 간의 대치…부상자 속출 (안양=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공동주택 신축을 위해 설립된 평촌동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역주택조합') 제2차 임시총회가 극심한 혼란 속에 조합 측과 비대위측 간의 대치상황이 이어졌다. 지역주택조합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으로 인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23일 오전 11시 조합 매입토지에서 임시총회를 강행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150여명이 동원된 비대위측이 격렬하게 반대하는 가운데 위태로운 대치상황을 이어가다 이들이 임시총회장으로 물리적으로 진입하면서 강하게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몇몇 조합원이 쓰러지면서 119 구급대에 의해 실려 가고 경찰 1개 중대가 더 이상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측을 갈라놓았다. 지역주택조합은 이날 비대위측의 반발을 예상한 후 서면결의서만으로 안건을 통과시키려고 했다. 실제 이날 비대위측이 확보한 임시총회 시나리오에 따르면 재적조합원 453명 중 서면결의서 참석 356명 가운데 찬성은 183명 반대는 158명 무효가 15명이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문제는 밀봉된 서면결의서가 조합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개봉된 후 집계되기도 전에 이 같은 시나리오 문건이 확인되면서 비대위측은 조작 의혹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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