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첫 만남을 가졌지만 3차 추경안 처리 문제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개원문제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취임 인사차 예방 온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새로운 모습을, 더군다나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기존과는 달리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금부터 정부의 재정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국회가 정상적으로 잘 작동돼 이 사태를 빨리 극복하는 정부 노력에 저희도 적극 협조할 테니 그런 식으로 해줬으면 한다"고 3차 추경 협조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게 개원 문제인데 이해찬 대표가 가장 관록이 많은 분이니국회가 빨리 정상적인 개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위원장께서도 이번 3차 추경은 일리가 있다면 잘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말씀 하셨는데 정부가 내일 국회에 35조3,000억원 규모의 추경에산안을 제출한다"면서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제출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취임 인사차 예방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뒤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난 뒤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첫 회동에서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 등 쟁점 현안에 대해 의견을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취임 인사차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 이해찬 대표를 만날 예정이지만 여야 대표의 첫 회동인 만큼 원구성 협상과 본회의 일정, 3차 주경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188명 의원이 동참한 5일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2일 국회 의사과에 제출, 강경 개원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합의 없는 단독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원구성과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협조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상임위원장 자리 18석을 놓고 통합당은 여야 11석 대 7석을 요구한 반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고수하며 협상이 안될 시 독식할 수 있다며 팽팽하게 맞서왔다. 여야가 원구성을 두고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이해찬 대표의 만남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해법을 도출할 지 주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의원총회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제정당과 함께 (6월)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겠다"며 21대 국회의 5일 개원 강행을 천명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첫번째 의원총회의 1호 안건은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의 건"이라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협치로 둔갑하고, 법의 뒤에서 흥정하는 것이 정치인양 포장되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의 근본을 다시 세운다는 비장한 각오로 법이 정한 날짜에 반드시 국회를 열겠다"며 "미래통합당도 더 이상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매달리지 말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조건없이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 회의실에 붙어 있는 ‘변화 그 이상의 변화’라는 말이 구호가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법대로’를 내세우면서 단독국회 불사하겠다는 입장과 관련, "법대로’를 외치지 않은 독재정권이 없다"며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1대 국회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단독국회도 불사하겠다고 강경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기들 나름대로 편리한 법을 만들어놓고 또 그 법을 멋대로 해석하면서 독재를 했고 심지어 히틀러의 나치정권까지도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그런 독재를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개원 협상은 개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타결하고 난 뒤에 진행이 됐다"면서 "우리도 물론 지키려고 하지만, 민주당이 자기들이 편한 것만 내세워서 '법대로 맞추자' '개원은 법대로 지키자'고 하면 그것은 저희들이 동의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 회동이라든지 혹은 상생, 협치라는 말이 그냥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국회를 운영하는데 상생, 협치를 위해서 노력은 했다는 증거를 남기는데 불과했다는 것인가 이런 회의조차 갖게 된다"면서 "힘이 모자라서 망한 나라나 정권보다는 힘이 넘쳐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 여성 의원들이 2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 2차 가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전주혜·김정재·김미애·서정숙·윤주경·이영·한무경·황보승희·허은아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5월 7일과 25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미향 정의연 전 이사장을 상대로 용기를 내어 문제 제기를 했으나 이용수 할머니에게 돌아온 것은 차마 입에 담기조차 힘든 인신공격성, 혐오성 표현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가해진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비난들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온라인 상에는 '노인 폄하' 발언부터 '지역 비하 발언'까지, 도를 넘은 공격으로 욕설을 하거나 추측을 통한 비난,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양 언급하는 왜곡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성 의원들은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자로서 숨죽이며 살아오셨을 지난 세월과 여성인권운동가로서 용기 있게 나섰던 30여년의 삶을 기억하며 죄송한 마음과 함께 존경의 뜻을 보낸다"며 "이용수 할머니의 외침은 여성과 인류 보편의 문제인 만큼, 그 누구도 이 일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귀앳말을 나누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통합당이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를 통해서 미래통합당이 앞으로 진취적인 정당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굉장한 불안한 심정들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일단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비교적 성공을 했지만 이로 인해 파생된 경제·사회 제반의 여러 가지 사항들이 아주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2단계에서부터 코로나 사태에서 단순하게 코로나 방역이라는데 국한할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균형 있는 전망을 내놓을 수 있는 이런 방향으로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다음 회의에서 저희 당이 앞으로 무엇을 추진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만들어지면 협조해 줄 수 있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redk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일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10조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경제난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키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제3차 추경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과제를 반영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주요 정책과제들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3차 추경안을 통해 이를 차질없이 뒤받침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코로나 19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예년에 비해 한 달 앞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버팀목 강화를 위해 ▲3차 추경 등을 통한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생존과 조속한 재기를 위해 서민금융 공급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 등 사업의 스마트화를 적극 지원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은 보건복지부 소속 차관급 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복지부 보건과 복지분야를 전담키 위한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면 국가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거나 지역별 감염병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조직운영과 정책실행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신 의원은 "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은 매번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채 폐기됐다"며 "그렇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진 만큼 여야가 합의해 조속히 복지부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현장에서 코로나19를 대응했던 전문가로서 직접 느꼈던 문제의식을 담아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모든 국민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그 첫 단추인 정부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여야 모두 힘을 합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등 11명이 발의에 함께 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도서관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팩트북 '통계로 보는 국회 72년'(2020-3호, 통권 제79호, 총 161쪽)을 1일 발간했다. 이 팩트북은 제헌국회(1948년 개원)부터 제20대 국회(2016년 개원)까지 72년을 시계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내용은 국회의원, 원내 정당 및 교섭단체, 국회의 활동으로 나누어 수록했다. 또한 각 대별 국회의 주요 사건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국회의원의 구성과 국회 활동내역을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역대 국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국회의원 정수를 살펴보면, 제헌국회 때 200명으로 출발해 제20대 국회에는 300명이었다. 제6대 국회(1963년 개원)와 제7대 국회(1967년 개원)는 175명으로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이후 조금씩 증가하다가 IMF 경제위기 이후인 제16대 국회(2000년 개원)에서 273명으로 다시 줄었다. 여성 국회의원은 제헌국회 재보궐 선거(1949년)에서 1명(임영신 의원)이 당선된 이후, 비례대표후보 여성할당제 등 제도적인 뒷받침에 의해 꾸준히 증가하여 제20대 국회에서 53명이 됐다. 국회의원은 점차 연령이 높아지고 고학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및 이용수할머니가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 "국민 들이 납득할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있게 일하겠다"면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회의원 사퇴 압력에 대해 선을 그었다. 윤미향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정대협) 호라동에 관한 문제 ▲본인의 개인 계좌와 정대협 활동 관련 ▲딸 유학자금 의혹 등에 대해 전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몰아치는 질문과 의혹제기, 때론 악의적 왜곡에 대해 더 빨리 사실관계를 설명 드리지 못한 점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피해자를 넘어 인권운동가로 정대협 운동의 상징이 되신 피해 할머니의 통렬한 비판에서 비롯됐기에 더욱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윤미향 당선자의 입장문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하실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있게 일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윤미향입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제기된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부터 입장문을 발표하겠습니다. ■ 모두 발언 지난 26일, 또 한 분의 피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은 29일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 복귀와 관련, "청와대는 성평등 사회에 대한 요구에 답할 의지가 있는가"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정의당 여성본부는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반성도 사과도 없는 청와대에 여성이 청와대의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의당 여성본부는 "(탁 자문위원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임명) 당시에 여성계는 여성을 성적 대상화, 도구화한 그의 성차별적인 인식을 문제 제기했고 사퇴를 요구했다"며 "하지만 사퇴도, 경질도, 사과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정의당 여성본부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선언하고 젠더폭력방지법 제정을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며 "이후 미투 운동으로 젠더 이슈와 젠더 폭력의 문제는 성차별적인 사회인식과 구조에 기반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흐름은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여성본부는 "청와대는 이번 인선으로 실망하고 좌절한 여성들의 목소리에는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라면서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이란에 대한 의약품 의약품ㆍ의료기기 등 인도적 교역 재개와 관련,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라도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재 장기화로 의약품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이란에 대한 인도적 교역이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은 “지난달 6일 재개된 이란에 대한 인도적 물품 교역의 첫 사례로 약 50만달러 규모의 유전병 치료제가 오늘 수출됐으며, 6월 중 약 200만불 상당의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후속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그간 이란은 한국의 시중 은행에 묶여있는 자산(제재 이전 오일ㆍ액화가스 판매액)을 이용해 한국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하길 원해왔고, 이란과의 인도적 교역 재개를 위해 외교부를 포함한 여러 부처가 미국과의 협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의 추가협의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추가수출하는 것은 물론, 식품ㆍ농산물 등 지속적 인도적 교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