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인문학으로 꽃피우는 '노래하는 시낭송' 개최

시와 낭송, 음악이 어우러진 치유와 공감의 인문예술 무대
6월 10일(화) 오후 5시 소강당서 발표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파여성문화회관은 오는 6월 10일(화) 오후 5시, 문학과 음악,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 발표회 '노래하는 시낭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정명숙 시인이 지도하는 낭송 강좌 수강생들의 무대 발표와 함께 시낭송예술회원의 특별공연으로 꾸며진다.

정명숙 시인은 이번 무대를 통해 감성의 시편들을 노래처럼 풀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시인의 대표작 '유월의 꽃'을 비롯한 주요 작품들이 시음악의 형태로 낭송되어, 시를 통해 전해지는 정서적 깊이와 위로의 메시지가 무대 위에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무대에는 시낭송예술회원 이미경, 한옥례 씨가 특별출연하여 축시 낭송을 펼치며, 시에 깃든 진정성과 정서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시의 언어와 음악적 흐름이 어우러지는 시간 속에서 따뜻한 공감과 정서적 울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노래하는 시낭송'은 송파여성문화회관의 대표 인문예술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307호 강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와 낭송을 통해 자기성찰과 감성 소통을 실천하는 이 수업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열정의 결실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정명숙 시인은 "시를 노래로 부를 수 있다면, 삶도 조금은 더 따뜻하게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시와 낭송,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치유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숙 시인은 한글문학 발행인이자 사단법인 한글문인협회 이사장, 문화정보학 박사로서,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조적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 제8대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문화연계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시를 통한 공감과 치유의 힘을 지역문화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문학적 성취뿐 아니라 교육과 강연, 시낭송 지도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삶의 언어로 피어나는 시'를 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무대 역시 시와 사람, 그리고 공동체를 잇는 인문예술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53개 시민단체, 국립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추모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월 8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에 참여하는 ‘국민주권개헌행동’을 비롯한 53개 시민단체 대표단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과 후손이 없는 광복군 17위 선열을 추모하는 합동차례를 올렸다. 대표단 약 20여 명은 이날 묘역 참배 후 '화이부동(和而不同)'과 좌우합작 정신을 계승해 국권국익 수호, 남북 평화공존, 국민개헌 보장 등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서약문 채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범도 장군·무후 광복군 17위 선열에 추모차례 1부 행사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김동섭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2부는 송운학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대표가 이어받아 참배와 헌시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항일무장투쟁 만세!", ▲"대한독립 만세!”, ▲"국권국익 수호 만세!"▲"남북평화공존 만세!", ▲"국민개헌보장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참된 자주독립과 직접민주제 실현의 길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후 독립유공자 7,285명… 후손 확인 못 해 예우도 미흡" 송운학 상임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이곳

정치

더보기
남인순 의원, 환자 돕는다던 '환자대변인' 16%가 병원 측 변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송파구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12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촉된 환자대변인 인적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명의 환자대변인 중 9명(약 16%)이 현재 병원 측 자문 또는 소송 대리 업무를 수행 중인 변호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특정 병원의 소송을 직접 대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5곳 이상의 병원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대변인 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시, 환자 측의 권리를 법적·의학적으로 보호하고, 조정 과정에서 환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의료사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56명을 환자대변인으로 선정·위촉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 의원은 이번 인선 과정에서 "의료사고 분쟁 시 환자를 조력해야 할 변호사들이 병원 측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온 인사들로 위촉된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어 "특히 현직에서 병원 소송을 대리하거나 자문 업무를 수행하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