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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대전환시대 성장포럼, 에너지 전환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해법 논의

LNG 직수입 문제와 수소경제 전환의 공공의 역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환시대 성장포럼(대표의원 박찬대, 연구책임의원 박희승, 정진욱)은 2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LNG 직수입 제도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과 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토론회 서면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은 나라의 존망과 세계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토론회의 논의를 토대로 입법과 정책 활동을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현장에는 박희승, 정진욱 연구책임 의원을 포함하여, 강유정, 김윤, 김재원, 박균택, 박민규, 박해철, 염태영, 이훈기, 조계원, 임광현, 조인철 의원이 자리를 빛냈으며, 국회는 물론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에너지 정책과 전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필요성을 대변하였다.

토론회의 첫 발제자로 나선 홍현우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수소에너지는 저장·운송 방식에서 천연가스와 유사해 공공적 관리가 핵심"이라 말하며, "천연가스 산업이 공공 주도 개발을 통해 누린 장점들을 수소경제 구축에 적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홍 교수는 이어 이를 위해 "공기업의 투자 유인 제공이 필요하고 법률제정을 통한 공공성의 강화가 꼭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호 부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현 LNG 직수입 제도가 가스 요금 인상과 공공기업의 적자 증가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직수입사가 국제 가스 가격 변동에 따라 단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반면, 그 부담은 국민과 공기업이 떠안는다”며 “현 제도를 공공 중심의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교 교수, 송재도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구준모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정책실장,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 과장이 참석하여 공공적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천연가스 직수입 제도의 공공성 결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수소산업의 기반 구축과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함에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에 박찬대 대표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천연가스 시장의 문제점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다가오는 수소 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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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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