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인천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

영예의 대상에 오로지(양주시), 금상 감동훈(남양주시), 은상 김예진(대학생, 서울), 동상 고예진(중학생, 고양시) 각각 수상
선거 유세 땐 폴더 인사 & 가요제는 외면한 양평군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얼굴 오버랩
"양평 굿바이! 말만 앞선 소통 행정, 외지인 철통 배척"
안선영 예술 총감독 "양평군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차별과 보수적인 행정은 훗날 미래의 독"
2025 제4회 가요제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2025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로 새 단장

(경기도 양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중음악을 활성화하고 꿈과 열정을 가진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가 예심 무대에서 안선영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예술 총감독의 사회로 230여 명의 참가자 중 1차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8명이 선발되었다.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회장 안선영)가 주최·주관해서 개최된 이번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야외음악당에서 방송인 이용식의 사회로 본선 무대에서 인기가수 김범룡, 이애란, 신시원, 미스터트롯 원혁, 안소정 등이 축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심사위원으로 작곡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영광 작곡가(대표곡,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가 3년째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가요제는 12명의 전문심사위원 및 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최춘호(이수미의 '별이 빛나는 이 밤에'), 계동균(산이슬의 '이사 가던 날'), 김현우(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 원희명(이은하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이동훈(박우철의 '연모'), 송결(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 김종완(이애란의 '백세 인생'), 정태호(박상철의 '너무 예뻐'), 안선영(김범룡의 '별밤'), 남기연(임영웅의 '두 주먹'), 이시하(don’t cry) 등이다.

이번 심사위원단은 예심과 본선으로 나뉘어 공정한 심사를 거친 점수 100%를 적용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은 오로지(양주시), 금상(100만 원)은 감동훈(남양주시), 은상(50만 원)은 김예진(대학생, 서울), 동상 (30만 원)은 고예진(중학생, 고양시)이 각각 수상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시상금과 트로피를 받았고,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참가번호 1번 오로지 씨는 특전으로 안선영 작사가의 작품을 받게 된다. 이어 금상을 수상한 8번 감동훈 참가자는 안선영 작사가에게 캐스팅되어 음반 발표와 함께 정식 가수로 데뷔해 가수의 꿈과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의 새 앨범 작품으로는 세련된 감성의 신나는 일렉트로닉 세미 트로트이다.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을 발표해 공존의 히트를 시킨 이동훈 작곡가, '백세 인생'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의 신화를 일으키고 무명 가수였던 이애란을 유명 가수 반열에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종완 작곡가, 임영웅의 '두 주먹' 편곡가인 남기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가들이 안선영 음반 제작에 합류하여 신인가수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선영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예술 총감독은 "K-POP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세상이다"라며 "본인은 작사가이자 음반 제작 및 공연기획을 하며 한국인으로서 높은 자긍심을 갖고 양평에서 제3회째 가요제를 개최하면서 그동안 출연자들은 연이은 시상금 사냥으로 참가자들의 캐스팅이 불발된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두 명의 스타 탄생을 배출하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 출신의 닉네임으로 이들의 활동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이어 "외지인을 배척하는 양평군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을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초대해 대통령 집무실 앞 마당까지 마중 나와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반겼다'는 기사를 접했다"라며 " AP 통신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의 성공 등을 언급하면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한국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그러면서 "이처럼 K-팝과 K-드라마 등은 이미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 10월 10일 작가 한강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게 바로 K- 문화예술의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이러한 문화예술의 발전 추세와 달리 냉랭한 양평군의 행정은 이해 하기가 어렵다"라며 "선거 때만 되면 군민을 찾아다니며 폴더 인사는 '이제는 그만' 하라"며 "'문화예술은 소통이다'라는 말과는 거리가 먼 군민의 문화예술 축제엔 양평군 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고, 군림하려는 양평군의 씁쓸한 면모을 직접 경험하며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계속해서 "양평군민들의 초대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양평군 단체장들은 군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다짐했던 몇몇 군민들의 손과 얼굴에 땀 흘리며 열정을 쏟았던 열정과 짧은 우정의 여운을 뒤로 한 채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예술단체는 기약 없는 이정표를 찍은 채 용문면 사무실엔 간판만이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안선영 예술 감독은 "그러나 행정이 정상으로 호전 되었을 때 우린 다시 양평을 찾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라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한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현재수 수석부회장이 그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본인은 대회장으로서 동창건설(주) 현재수 대표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의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2025년 부터는 양평에서 활동을 뒤로한 채 서울에 새 둥지를 틀고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로 다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사회의 이용식 방송인을 비롯하여 12명으로 구성되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심사위원, 왕중 기 비바팝스 오케스트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몰려든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 높은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제3회를 마지막으로 양평군의 홀대에 그 화려했던 무대를 내리고,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로' 다시 출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는 '2025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의 새 단장으로 K-문화예술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요제 슬로건 또한 '별밤이 아름다운 양평으로 오세요'에서 '별 밤이 아름다운 홍제천으로 오세요'로 바뀌게 된다. 또한 양평에서 10월에 개최되었던 제4회 가요제 준비는 2025년 5월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으로 옮겨진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끝으로 "대한민국 가요계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도전은 양평이 아닌 서울로 이어지는 일정을 잘 숙지하여 많은 응원과 참여를 기다린다"라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에서 제3회 신인가수를 탄생시킨 산뜻한 명품 보컬의 매력 음반은 앨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사)한국현대시인협회, "탈북민 문학과 통일 담론을 말하다"… 2025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 9월 여주에서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주최하는 '2025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이 오는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간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을 위한 문학, 통일을 위한 시인의 역할 2'라는 주제로, 탈북민의 삶과 문학을 성찰하고, 분단 현실 속에서 시인이 감당해야 할 문학적·윤리적 사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현대시인협회는 2023년부터 이어온 이 주제의 연속 기획을 통해, 문학이 이념과 제도 너머의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사람의 언어'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특히 올해는 '통일을 위한 문학의 구체적 실천'에 방점을 두고, 탈북민 작가와 남한 문인들의 상호 소통과 이해를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시인과 평론가, 탈북 작가가 함께하는 사유의 장 이번 행사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기조발표는 이길원 전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시인)이 맡아, 문학과 인권, 언어의 경계를 넘는 문인의 역할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문학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홍용희 경희대학교 교수(평론가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정치

더보기
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