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12.3℃
  • 박무대전 11.0℃
  • 박무대구 12.3℃
  • 흐림울산 11.6℃
  • 흐림광주 12.8℃
  • 부산 12.8℃
  • 흐림고창 12.6℃
  • 제주 16.4℃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8.9℃
  • 흐림금산 11.7℃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경기/인천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

영예의 대상에 오로지(양주시), 금상 감동훈(남양주시), 은상 김예진(대학생, 서울), 동상 고예진(중학생, 고양시) 각각 수상
선거 유세 땐 폴더 인사 & 가요제는 외면한 양평군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얼굴 오버랩
"양평 굿바이! 말만 앞선 소통 행정, 외지인 철통 배척"
안선영 예술 총감독 "양평군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차별과 보수적인 행정은 훗날 미래의 독"
2025 제4회 가요제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2025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로 새 단장

(경기도 양평=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중음악을 활성화하고 꿈과 열정을 가진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가 예심 무대에서 안선영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예술 총감독의 사회로 230여 명의 참가자 중 1차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8명이 선발되었다.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회장 안선영)가 주최·주관해서 개최된 이번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야외음악당에서 방송인 이용식의 사회로 본선 무대에서 인기가수 김범룡, 이애란, 신시원, 미스터트롯 원혁, 안소정 등이 축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심사위원으로 작곡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영광 작곡가(대표곡, 나훈아의 '사랑은 눈물의 씨앗')가 3년째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가요제는 12명의 전문심사위원 및 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다.

최춘호(이수미의 '별이 빛나는 이 밤에'), 계동균(산이슬의 '이사 가던 날'), 김현우(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 원희명(이은하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이동훈(박우철의 '연모'), 송결(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 김종완(이애란의 '백세 인생'), 정태호(박상철의 '너무 예뻐'), 안선영(김범룡의 '별밤'), 남기연(임영웅의 '두 주먹'), 이시하(don’t cry) 등이다.

이번 심사위원단은 예심과 본선으로 나뉘어 공정한 심사를 거친 점수 100%를 적용했다. 영예의 대상(상금 300만 원)의 주인공은 오로지(양주시), 금상(100만 원)은 감동훈(남양주시), 은상(50만 원)은 김예진(대학생, 서울), 동상 (30만 원)은 고예진(중학생, 고양시)이 각각 수상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시상금과 트로피를 받았고,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었다.

대상 수상자인 참가번호 1번 오로지 씨는 특전으로 안선영 작사가의 작품을 받게 된다. 이어 금상을 수상한 8번 감동훈 참가자는 안선영 작사가에게 캐스팅되어 음반 발표와 함께 정식 가수로 데뷔해 가수의 꿈과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의 새 앨범 작품으로는 세련된 감성의 신나는 일렉트로닉 세미 트로트이다. 조항조의 '사나이 눈물'을 발표해 공존의 히트를 시킨 이동훈 작곡가, '백세 인생'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의 신화를 일으키고 무명 가수였던 이애란을 유명 가수 반열에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종완 작곡가, 임영웅의 '두 주먹' 편곡가인 남기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가들이 안선영 음반 제작에 합류하여 신인가수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선영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예술 총감독은 "K-POP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세상이다"라며 "본인은 작사가이자 음반 제작 및 공연기획을 하며 한국인으로서 높은 자긍심을 갖고 양평에서 제3회째 가요제를 개최하면서 그동안 출연자들은 연이은 시상금 사냥으로 참가자들의 캐스팅이 불발된 상황이었는데,. 올해는 두 명의 스타 탄생을 배출하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 출신의 닉네임으로 이들의 활동을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이어 "외지인을 배척하는 양평군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을 워싱턴 DC 백악관으로 초대해 대통령 집무실 앞 마당까지 마중 나와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반겼다'는 기사를 접했다"라며 " AP 통신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의 성공 등을 언급하면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한국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그러면서 "이처럼 K-팝과 K-드라마 등은 이미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라며 "특히, 지난 10월 10일 작가 한강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게 바로 K- 문화예술의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이러한 문화예술의 발전 추세와 달리 냉랭한 양평군의 행정은 이해 하기가 어렵다"라며 "선거 때만 되면 군민을 찾아다니며 폴더 인사는 '이제는 그만' 하라"며 "'문화예술은 소통이다'라는 말과는 거리가 먼 군민의 문화예술 축제엔 양평군 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고, 군림하려는 양평군의 씁쓸한 면모을 직접 경험하며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계속해서 "양평군민들의 초대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양평군 단체장들은 군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3회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자고 다짐했던 몇몇 군민들의 손과 얼굴에 땀 흘리며 열정을 쏟았던 열정과 짧은 우정의 여운을 뒤로 한 채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예술단체는 기약 없는 이정표를 찍은 채 용문면 사무실엔 간판만이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안선영 예술 감독은 "그러나 행정이 정상으로 호전 되었을 때 우린 다시 양평을 찾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라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한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 현재수 수석부회장이 그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본인은 대회장으로서 동창건설(주) 현재수 대표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의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2025년 부터는 양평에서 활동을 뒤로한 채 서울에 새 둥지를 틀고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로 다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사회의 이용식 방송인을 비롯하여 12명으로 구성되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심사위원, 왕중 기 비바팝스 오케스트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몰려든 참가자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 높은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는 제3회를 마지막으로 양평군의 홀대에 그 화려했던 무대를 내리고,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로' 다시 출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한국문화예술총협회는 '2025 별밤 홍제천 전국가요제'의 새 단장으로 K-문화예술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요제 슬로건 또한 '별밤이 아름다운 양평으로 오세요'에서 '별 밤이 아름다운 홍제천으로 오세요'로 바뀌게 된다. 또한 양평에서 10월에 개최되었던 제4회 가요제 준비는 2025년 5월에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으로 옮겨진다.

안선영 예술 총감독은 끝으로 "대한민국 가요계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도전은 양평이 아닌 서울로 이어지는 일정을 잘 숙지하여 많은 응원과 참여를 기다린다"라며 "'별밤 양평 전국가요제'에서 제3회 신인가수를 탄생시킨 산뜻한 명품 보컬의 매력 음반은 앨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 및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개최… "141인의 문장이 다시 숨 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김영두)는 11월 7일(금) 오후 4시,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사)한국문인협회와 (주)김앤정컴퍼니 후원으로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와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그리고 2025년 송년회를 함께 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학적 잔치를 펼쳤다. <141작가 문장, 필사책>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14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대표 문장을 공유하며, 독자와의 감각적 교류를 시도한 독창적 기획서다. 부제 '개성 있는 소설가 문장 따라쓰기'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문학의 본질을 '읽기에서 쓰기로', 다시 '체험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기도 하다. 작가의 언어가 독자의 손끝에서 다시 숨 쉬며, 문학의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문장이 손끝을 통해 다시 태어날 때, 문학은 삶이 된다" 행사는 김성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영두 소설분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출판기념회의 기획 의의와 필사책 프로젝트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며 "짧은 문장을 필사하는 동안 독자들은 작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대화하게 될 것이며, 그 경험은 오래도록 마음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1월 6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여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양성평등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여성 창업기업의「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업 내 양성평등 가치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자리

정치

더보기
종묘 하늘 가리는 초고층 논란… "오세훈 시장, 업자와의 동행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종묘 인근에 추진 중인 세운4구역 초고층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7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에 142미터 빌딩을 세우려 한다"며 "역사적 존엄을 업자 이익에 내던지는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4구역에 초고층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종묘의 경관지구에 인접해 있어, '세계유산영향평가(HEIA)'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세계유산 등재 취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유네스코가 공식 권고한 절차를 외면한 채 일방적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며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종묘는 대한민국 첫 번째 세계유산이자 문화자존의 상징이다. 이를 침해하는 행정은 역사와 시민 모두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부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건물을 높여도 그늘이 생기지 않는다'는 단편적 논리로 세계유산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그림자의 유무가 아니라 종묘가 지닌 의례 공간의 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