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5 (토)

  • 맑음동두천 19.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20.1℃
  • 맑음대전 18.4℃
  • 맑음대구 16.5℃
  • 맑음울산 18.7℃
  • 맑음광주 20.5℃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20.8℃
  • 맑음제주 17.7℃
  • 맑음강화 17.9℃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소프라노 양귀비, 독창회 '한여름 밤의 반짝임' 개최

8월 12일(월) 7:30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소프라노 양귀비(이화여대 성악과 교수) 독창회 '한여름 밤의 반짝임'이 오는 8월12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와 관련, 소프라노 양귀비는 "이화여자대학교 우수교원으로 선발되어 지원비를 받아 독창회를 열게 되었다"
라며 "무더운 여름날 음악으로 반짝임이 있는 연주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소프라노 양귀비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KBS 신인 음악 콩쿠르, 해외 파견 음악 콩쿠르, 이대웅 장학회 주최 한국 성악콩쿠르, 성정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중앙음악콩쿠르 3위, 난파 음악제 콩쿨 2위 등 수많은 국내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이후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디플롬 석사과정과 최고 연주자 박사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대 재학 시, 이탈리아 술모나 국제 콩쿠르, 함부르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에서 모짜르트 특별상을 받는 등 유럽 전역의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졸업과 동시에 독일 켐니츠 오페라 극장에 소프라노 주역가수로 발탁되어 11년 동안 활동하면서 수많은 오페라 주인공으로 활동하면서 오페라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가수’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그녀는 번개와 같은 고음과 멋진 무대로 관객들의 가장 특별한 환호를 받았다(Das Orchester)", "어려운 곡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는 켐니츠 오페라 극장의 보석이었다"(Frankfut Rundschau) 등 유럽의 매체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양귀비는 2021년부터 이화여대 성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며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1회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향연'에서 소프라노 양귀비는 '꿈꾸는 석촌호수(서영순 작시)'와 '보고픈 사람아(이영하 작시)'를 연주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작곡가 임긍수는 "양귀비는 아름답고 화려한 양귀비 꽃 보다도 더 귀하고 찬란한 소프라노이다"라며 "그녀의 목소리 중·저음에서는 심장을 파고드는 느낌이 들고, 고음에서는 아름답고 화려하고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고난도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 작곡가는 그러면서 "특히 소프라노 양귀비의 '꿈꾸는 석촌호수'는 가사와 선율의 의미를 화려한 음색으로 표현을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독창회 첫 스테이지는 16, 7세기 이탈리아의 오래된 노래(아리아 안띠께) T. Giordani (1730-1806) Caro mio ben과 V. Bellini (1801-1835) Per pietà, bell’idol mio, S. Donaudy (1879-1925) Freschi Luoghi, Prati Aulenti, S. Rosa (1615-1673) Star vicino, W. A. Mozart (1756-1791) Ridente la calma, G. F. Händel (1685-1759) V’adoro pupille 의 여섯 곡을 연주하고, 두 번째 스테이지는 쓸쓸한 분위기의 한국가곡 '추억(조병화 시, 최영섭 곡)'과 '못잊어(김소월 시, 하대응 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양귀비는 이어서 화려한 비제의 노래와 바로크 시대의 스칼라티의 노래를 연주하는 한편, 구노의 오페라 아리아 로미오와 줄리엣의 화려한 노래를 부르며 본인의 반짝임을 빛내게 된다.

 피아노 반주를 맡은 김미영은 음악코치이자 얼마 전 독창회를 가진 메조소프라노이기도 하고, 합창단 지휘자이면서 또한 작곡가이기도 한 독보적인 이력을 가졌다.

몇 년 전 김미영이 합창곡을 작곡, 제네바에서 초연을 한 아름다운 합창곡 'By the Grace of God'을 이번 독창회를 위해 솔로곡으로 편곡을 하여 연주를 하게 된다.

한편 소프라노 양귀비는 "한여름 밤 반짝임이 있는 연주회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무대에서 멋지게 뵙겠다”라며 “모두 막바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독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sys2770@hanmail.net

배너
[詩가 있는 아침] 정근옥 시인의 시 '칼의 눈빛'… 권력과 진리 사이, 날 선 은유의 심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칼은 도구인가, 권력인가, 아니면 인간 내면의 욕망인가. 정근옥 시인의 '칼의 눈빛'은 하나의 상징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어두운 본능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작품이다. 이 시는 정의와 폭력, 충성과 맹목, 그리고 침묵하는 진리까지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오늘의 시대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칼의 눈빛 - 정근옥 시인 살벌한 침묵의 칼끝에 권력이 앉아 왕관을 쓴다 날마다 위엄의 날을 세우며 음습의 빛을 번쩍거린다 진리는 칼집 속에서 울면서 숨죽이고 있는데, 권력은 칼날을 핥으며 잔인한 미소를 짓는다 명욕에 예도를 잃은 바람, 언제나 칼끝을 찬미한다 피로 세운 영광은 비릿한 핏빛 얼룩의 꽃잎을 피운다 칼에도 법도가 있다, 손에 칼을 쥔 자는 칼이 자신이라 믿고, 칼을 휘두르며 복종을 강요한다 맹목의 충성은 칼을 날카롭게 휘두르며 파멸을 낳는다 정의의 칼날이 녹슬면, 칼 위에 세운 성은 무너져 버린다 선한 칼은 꽃잎처럼 부드러운 은빛 별로 빛나지만, 악의 칼은 무대에서 미친 듯 망나니 춤을 추다 사라진다 악행의 지배자는 칼을 믿고 권좌의 침실에서 잠들지만 달빛에 깨어있는 칼은 언제나 그 목을 겨누고 있다 - 시집 <새들의 집&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신이 끊은 '독립유공자 손자녀 보상' 50년만에 복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신 시기 중단됐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손자녀 수권'이 반세기 만에 국회 입법으로 되살아났다. 여야가 만장일치로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해방 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손자녀와 그 후손까지 국가 보상의 길이 열리게 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해방 이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손자녀도 국가로부터 예우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최초 보상금 수급권자가 손자녀 이하일 경우, 그 자녀 1명까지 보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국회는 23일 제434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의원 216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여야 의원 12명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합·조정해 마련된 위원회 대안이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한홍)는 지난 2일 안규백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을 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한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유신 시기였던 1975년 비상 각료회의에서 축소된 '손자녀 수권'을 원상 회복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해방 이후 사망한 독립유공자의 경우 보상금 지급 대상이 제한되면서 손자녀 세대는 상당

정치

더보기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확정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최정호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경선을 마무리한 그는 "익산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았다"며 본선 압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전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최정호 후보가 조용식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최 후보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결과는 위대한 시민과 당원의 승리"라며 "정체된 익산의 판을 바꾸고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선에서 경쟁한 조용식 후보와 심보균 후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후보의 정책과 인적 자산을 하나로 모아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병관 전 부지사의 정책 역량까지 결집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 갈등을 넘어선 '필승 원팀'으로 본선에 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과의 연결력'과 '행정 전문성'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 설계와 대형 예산 확보 능력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익산의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