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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술가곡 총연합회 창립기념 음악회…'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 개최

1898년에 탄생한 홍난파 작곡가로부터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에 이르는
초창기 고명한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명의 주옥같은 작품 연주
8월 14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이사장 신귀복)는 오는 8월 14일(수)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기념음악회 '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애창가곡 ‘얼굴’의 작곡가이기도한 신귀복 이사장은 "지난해 8월 26일 홍난파선생 가옥에서 한국예술가곡의 새로운 독창성과 발전을 위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2024년 6월 7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어 "이번 '제1회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은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창립기념 음악회로 1898년에 탄생한 작곡가 홍난파 선생으로부터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에 이르는 초창기 고명한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분의 주옥같은 작품을 (사)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서훈) 현악 앙상블 반주로 정상의 성악가 6명이 연주하는 아름답고 화려한 연주회"라며 "앞으로 애호가들과도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범국민적인 가곡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악가와 연주 곡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백석대학교 문화 예술학부 교수이자 K-Classic 운영위원회 총감독으로 네덜란드 여왕 초청공연, '자랑스런 한국인' 문화대사로 유럽에서 수차례 공연을 한 바 있는 소프라노 임청화는 1912년에 출생한 조두남 작곡가의 '선구자(윤해영 시)'와 1923년에 출생한 윤용하 선생의 '보리밭(박화목 시)', 1929년에 출생한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동 국립음악원에서 BIENNIO(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한 소프라노 김민지는 1909년 출생인 이흥렬 작곡가의 '꽃구름 속에(박두진 시)'와 1910년 출생인 김성태 작곡가의 '동심초(설도 시)', 1920년에 출생한 여류작곡가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김남조 시)'를 연주한다.

한국인 테너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 데뷔하여 힘찬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동을 주는 테너 이정원은 1900년 출생인 박태준 작곡가의 '동무생각(이은상 시)'과 1902년 출생한 현제명 선생이 작사 작곡을 한 '희망의 나라로', 1925년 탄생한 김규환 작곡가의 '님이 오시는지(박문호 시)'를 연주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디플롬 &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국제 파울린케 오페렛타 콩쿠르 1위(독일), 국제 나비부인 콩쿠르 1위(일본) 등 각종 국제 콩쿨에서 입상을 한 테너 김정규는 1901년에 출생한 채동선 작곡가의 '그리워(이은상 시)'와 1922년 출생인 나운영 작곡가의 '아, 가을인가(김수경 시)'와 1928년에 탄생한 박판길 작곡가의 '산노을(유경환 시)'을 연주하는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클래식 전문 앱 매거진 'stage' 발행인이자 '오페라 인문학' 등 저서를 출간한 바리톤 박경준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인 홍난파 작곡 '봉선화(김형준 시)'와 1914년 출생한 김연준 선생이 작사·작곡한 '청산에 살리라', 1932년에 탄생한 장일남 작곡가가 한명희 시에 곡을 붙인 '비목'을 연주한다.

또한 성악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클래식 대중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안양대 성악과 교수이자 이탈리아 성악회 회장인 바리톤 오동국은 1913년에 탄생한 김동진 작곡가의 '가고파(이은상 시)'와 1919년에 출생한 금수현 작곡가의 '그네(김말봉 시)', 1926년 출생인 변훈 선생의 '명태(양명문 시)'를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기쁨을 줄 것이다.

한편 정희준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명예 이사장은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한국예술가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세계속의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부이사장인 작곡가 정영택은 "이번에 연주되는 한국예술가곡의 선구자 18분은 서양음악의 시동을 건 분들로서 예술가곡을 많이 발전시켰다"라며 "앞으로 세계 속의 한국예술가곡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특성을 가진 오음음계를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리듬과 감정, 서정성이 곁들여진 한스럽고, 신명나는 예술가곡이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 부이사장은 그러면서 "사단법인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가 한국예술가곡의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 티켓은 전석 3만원이다. 단 예매 시 1만원으로 한국예술가곡총연합회 상임이사인 김성수 작곡가(010-5250-5420)에 신청하면 된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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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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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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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수지 인프라 개선 위한 민생사업에 특별교부금 21억 투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총 2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산은 수지구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배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수지 실내배드민턴장 정비사업(2억 원) ▲성복배수지 테니스장 확충사업(2억 원) ▲성복지하차도 상부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 배정 또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상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공사(6억 원) ▲동천동 현대1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신봉동 수지생태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3억 원) ▲풍덕천동 삼성5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등 총 13억 원이 배정됐다. 부승찬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풍덕천·신봉·동천·상현·성복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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