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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소영 의원, 30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법 입법토론회' 개최

5월 30일(목) 오후 2시, 탈석탄법 입법 위한 토론회 개최…22대 국회 임기 첫날
이소영 의원 "석탄발전 중단과 더불어 사회적 갈등 방지 제도 마련 필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 임기 첫날, 탈석탄법 입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5월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법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발전공기업과 민간발전사, 전력산업 노동자 등 탈석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석탄발전 현황 및 해외 탈석탄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탈석탄법에 담겨야 할 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석탄발전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탈석탄은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마지막 석탄발전소인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는 지난 17일에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석탄발전소의 통상 수명 30년을 고려하면 탄소중립 목표연도인 2050년을 넘어서까지 운영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에도 석탄발전소 41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최근 G7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5년까지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한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21대 국회에서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에너지전환지원법’과 '신규석탄발전 중단법' 등이 발의 되었으나, 모두 임기만료로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석탄발전소를 2040년까지 폐쇄하기 위한 '탈석탄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제시,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첫날 탈석탄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송용현 사단법인 넥스트 부대표의 '한국 석탄발전 경제적 전망 및 탈석탄 정책방향 제언'에 이어 하지현 기후솔루션 변호사와 이재혁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탈석탄과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해외 사례를 통한 한국 탈석탄법 방향 제언’을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기후변화법제팀장 ▲임동조 삼척블루파워 상무 ▲남부발전·남동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남승홍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 ▲남태섭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나서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의원은 "석탄발전 중단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그와 함께 발전사업자와 노동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경청하고 취합해 탈석탄법을 성안할 예정"이라 밝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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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2024년 제13회 '녹색문학상'에 송용구 시인의 시집 <녹색 세입자>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2024년 제13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으로 송용구 시인의 시집 <녹색 세입자>를 선정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정서녹화를 표제어로 하고 있는 녹색문학상운영위원회와 (사)한국산림문학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제13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의 접수 기간동안 총 186편의 작품이 접수 되었으며 이중 중복, 부적격(동인지) 작품을 제외한 169건이 예선 심의에 올랐다. 예심에서는 시 2편, 시조1편, 소설1편, 수필1편, 아동문학 1편 등 총 6편을 선정하였고, 5명의 본심위원(김유조·허영자·하청호·장호병·최병암) 전원의 합의로 송용구 시인의 <녹색 세입자>를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김유조 본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본 작품은 문명의 고도화에 따른 자연 파괴와 현 시대 우리 인류가 당면한 기후 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생태시집으로, 특히 나무에 대한 시를 별도로 구분하면서도 숲의 회복을 염원하였다"면서 "주제에 대한 일관성이 녹색문학상 취지에 가장 부합하였으며 문학적 완성도도 뛰어났다"고 밝혔다. 송용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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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영웅을 응원합니다"…희망브리지,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 전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나는 소방관입니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에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명서는 ▲소방관의 신체적·심리적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 수립 ▲안전 확보를 위한 휴식시설 등 재원 투입 ▲순직 유가족 지원 개선 등을 촉구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매월 40명에게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와 소방관 피규어 키링을 증정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2016년부터 소방청 및 지역별 소방본부와 협업하며 ▲심신안정실 지원 ▲방역·방한 물품 지원 ▲방화복 전용 세탁·건조기 지원 ▲화재 피해 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 박보영 등 유명 셀럽과 KB손해보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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