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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 인제대학교와 편·입학 유치 등 세부 협약 체결

편·입학 유치 지원 등 보다 세부적인 사항에 합의
응오 반 쓰 총장, "보건의료계열이 강점인 인제대의 많은 학술적 지원이 필요"
전민현 총장 "편·입학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이사장 부이 광팅, Bui Quang Thinh)이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세부 협약을 체결했다.

하노이폴리텍대학(Hanoi Polytechnic College)은 지난 25일, 26일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한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과 지난해 7월 기본적인 협약을 체결한 인제대학교와 이번에는 편·입학 유치 지원 등 보다 세부적인 사항에 합의했다.

이날 세부 협약 체결식에는 인제대학교에서 전민현 총장과 허경혜 대외국제처장, 이영철 경영전략실 과장, 윤임수 한국어문화교육원 계장 등이 참석했고, 하노이폴리텍대학에서는 부이 광팅 이사장, 레티 구인안(Le Thi Quynh Anh) 부이사장, 응오 반 쓰(Ngo Van Su) 총장, 레땅환(Le Dang Hoan) 수석 고문, 당 응우옌 투이 즈엉(Ms. Dang Nguyen Thuy Duong) 한국어학부장, 즈엉 꾸어 휘(Dương Quốc Huyy) 한국어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응오 반 쓰(Ngo Van Su) 하노이폴리텍대학 총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인제대학교에 유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오 반 쓰 총장은 이어 "현재 의료 관련 학과 중심의 대학을 추가로 개교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건의료계열이 강점인 인제대학교의 많은 학술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도 "베트남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인제대학교 학과 교수님들이 편·입학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베트남 학생들의 학업 능력 고취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취업 지원과 창업 지원, 그리고 산업체와의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는 현재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만 311명으로 2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가도 8개국에서 17개국으로 늘었다.

인제대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현지 베트남 우수 유학원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하는 인제대학교 유학 박람회도 참석했다.

허경혜 대외국제처장은 박람회에서 "현지 유학 관계자들의 학생 관리 및 선발의 애로사항을 잘 새겨듣겠다"며 "인제대학교에서는 유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학교는 지난 해 7월 13일 오전 김해 캠퍼스 교내 인당관 14층 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노이폴리텍대학과 학술교류 및 연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과 부이 광팅 하노이폴리텍대학 이사장, 레티 구인안(Le Thi Quynh Anh) 부이사장, 레땅환(Le Dang Hoan) 수석 고문, 당 응우옌 투이 즈엉(Ms. Dang Nguyen Thuy Duong) 한국어학부장, 보 투옹 카(Vo Tuong Kha) 베트남 스포츠 병원 원장, 루옹 투언 칸(Luong Tuan Khanh) 박마이 병원 재활센터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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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 "동백섬, 시와 복음으로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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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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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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