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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꽃장식대회 '도심 속 정원' 주제로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성황리 개최

서울시장상에 이병주 플로리스, 성북국회의원상에 이연숙 플로리스트, 독일 GBF 선정 플로리스트 최우주자 이은경 영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플로리스트(florist)의 가장 큰 대회인 '2022 국제꽃장식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서울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과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GBF가 후원했다. 대회 주제는 '도심 속 정원'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나 2년 만에 시민의 관심 속에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2022 국제꽃장식대회'에서 일반부 수상에 서울특별시장상 이병주, 독일 플로리스트 최우수자 이은경 플로리스트, 서울시의회 의장상에 천도화(청소년부)·윤수진(일반부)·단체상에 백석문화대학교, 성북구청상 양정민(청소년부)·이소영(일반부)·박예정라채움꽃예술원(단체부), 성북구의회 의장상 윤재호(일반부)·경가영(일반부)·테레사꽃예술원A팀(단체부), 성북구 국회의원상 김유나(청소년부)·이연숙(일반부)·테레사꽃예술원B팀(단체부) 등의 플로리스트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출품작에는 공간장식 테이블과 도심 속의 정원이 갖는 주제가 어느 때보다 이채로웠다. 유러피언스타일, 웨스턴스타일, 한국꽃꽂이 등의 다양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독일의 명문 꽃 예술 학교(GBF) 시모네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고, 형문숙(국제꽃장식대회) 이사장과 시모네 교수는 "어느 국제 대회보다 수준이 높았다"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방식 독일 명장은 "꽃을 가지고 장식을 하는 것은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라며 "새로운 자연의 전통을 살리는 한국의 꽃장식 깊이와 창의적인 내용이라 했다"라고 말했다.

국제 꽃장식 대회는 우리나라 꽃장식대회에서 가장 전통이 있는 대회다.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이병주 플로리스는 방식 꽃 예술원과 독일 GBF에서 공부하며 두각을 보인 유망 플로리스트로 작가다. 독일 플로리스트 최우수자로 선정된 이은경은 이번 작품에 6개월의 준비를 거친 노력형 플로리스트로 관심을 보여주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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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 및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개최… "141인의 문장이 다시 숨 쉬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김영두)는 11월 7일(금) 오후 4시,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사)한국문인협회와 (주)김앤정컴퍼니 후원으로 <141작가 문장, 필사책> 출판기념회와 제9회 아름다운 소설가상 시상식, 그리고 2025년 송년회를 함께 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문학적 잔치를 펼쳤다. <141작가 문장, 필사책>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141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대표 문장을 공유하며, 독자와의 감각적 교류를 시도한 독창적 기획서다. 부제 '개성 있는 소설가 문장 따라쓰기'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문학의 본질을 '읽기에서 쓰기로', 다시 '체험으로' 확장하는 실험의 장이기도 하다. 작가의 언어가 독자의 손끝에서 다시 숨 쉬며, 문학의 생명력이 되살아난다. "문장이 손끝을 통해 다시 태어날 때, 문학은 삶이 된다" 행사는 김성달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소설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영두 소설분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출판기념회의 기획 의의와 필사책 프로젝트의 사회적 의미를 설명하며 "짧은 문장을 필사하는 동안 독자들은 작가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대화하게 될 것이며, 그 경험은 오래도록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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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11월 6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여성의 역량강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여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양성평등 콘텐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여성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여성 창업기업의「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연계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기업 내 양성평등 가치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양성평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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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하늘 가리는 초고층 논란… "오세훈 시장, 업자와의 동행 중단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종묘 인근에 추진 중인 세운4구역 초고층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은 7일 최지효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에 142미터 빌딩을 세우려 한다"며 "역사적 존엄을 업자 이익에 내던지는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4구역에 초고층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종묘의 경관지구에 인접해 있어, '세계유산영향평가(HEIA)'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세계유산 등재 취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유네스코가 공식 권고한 절차를 외면한 채 일방적 개발을 강행하고 있다"며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종묘는 대한민국 첫 번째 세계유산이자 문화자존의 상징이다. 이를 침해하는 행정은 역사와 시민 모두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부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건물을 높여도 그늘이 생기지 않는다'는 단편적 논리로 세계유산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그림자의 유무가 아니라 종묘가 지닌 의례 공간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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