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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직장 내 괴롭힘, 공직자 자녀 취업 청탁 관행 없앤다"

청렴도 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통합해 종합청렴도 평가
이해충돌방지법 5월 시행...공직자 부정한 사익추구 방지
2022년 국민권익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공공기관 직장 내 괴롭힘을 '갑질' 범위에 포함시키고, 공직자가 민간부문에 부정청탁을 못하도록 '청탁금지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본격 시행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부패인식,경험과 반부패 노력,성과를 종합청렴도로 단일 평가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 200만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오는 5월 19일부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시행에 따라 모든 공직자는 소속기관이 부동산 개발 업무를 할 때 해당 개발사업과 관련된 부동산을 보유하거나 매수하는 경우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법 시행 전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운영하도록 하고,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 표준안'을 마련해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 운영지침을 제정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 직장 내 괴롭힘을 '공무원 행동강령'상 갑질 범위에 포함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의무적 분리 등 갑질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세부 행위기준을 보완한다.

이에 앞서 현재 추진 중인 공직자의 민간부문에 대한 부정청탁을 금지하는 청탁금지법 개정을 완료해 공직자의 관련 민간업계에 대한 자녀 취업 청탁과 기부금 강요 등의 관행도 사라지도록 한다.

특히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정기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공공기관의 투명한 채용문화를 정착시킨다.

다음으로 '공공기관 청렴도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각급 공공기관의 부패인식,경험과 반부패 노력,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이끌어야 하는 장,차관 및 시장,군수 등 선출직,고위공직자의 청렴교육을 반드시 대면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청렴리더십 과정 등 특화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그러면서 각 기관의 교육 이수현황,실적을 기관 누리집 등에 공개하도록 해 이수가 미흡한 기관은 특별교육을 통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기업 윤리준법경영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공직유관단체 및 민간기업에 대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미래세대의 청렴인식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과 대학 교과 등에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한삼석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올해는 그간 수립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시점이며, 올해도 국민권익위가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지난 4년 반 동안 지속적인 반부패 개혁으로 국가청렴도 제고를 견인해 왔는데, 범국가적 부패,불공정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 전반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 결과 지난해 1월 발표한 국제투명성기구(TI)의 국가청렴도(CPI)가 4년 연속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점수(61점), 세계 3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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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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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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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수지 인프라 개선 위한 민생사업에 특별교부금 21억 투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총 2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산은 수지구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배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수지 실내배드민턴장 정비사업(2억 원) ▲성복배수지 테니스장 확충사업(2억 원) ▲성복지하차도 상부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 배정 또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상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공사(6억 원) ▲동천동 현대1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신봉동 수지생태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3억 원) ▲풍덕천동 삼성5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등 총 13억 원이 배정됐다. 부승찬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풍덕천·신봉·동천·상현·성복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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