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분산슈퍼컴퓨팅(DSC, Distributed Super Computing) 개발기업인 코넌그룹(회장 표세진)은 지난 30일 싸이월드제트와 웹3.0을 싸이월드의 메타버스환경에 적응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일 코넌그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경제TV는 범죄혐의가 있는 특정인과 마치 코넌그룹이 연류되어 있는 것처럼 악의적인 허위 가짜뉴스를 보도하고 이를 유포하여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 발생하였다"며 "이에 피해당사자인 코넌측은 해당 기사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기사삭제 그리고 손해배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합청구와 민·형사상 사법적 조치를 함께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를 게재한 조선경제TV는 올해 4월에 등록한 인터넷 언론매체이며, 조선일보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넌코리아 측은 "싸이월드와 MOU체결 당일 이러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언론보도에 할 말을 잃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우리 측에 전화 한통도 없이 이러한 사실무근의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우리가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넌코리아 측은 그러면서 "해당 매체에 입장을 묻기 위해 수차례 전화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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