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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58회 한국문학상', '제37회 윤동주문학상', '제40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12월 1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C홀)에서 시상식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17일 '제58회 한국문학상', '제37회 윤동주문학상', '제40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C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제58회 한국문학상'에는 ▲나태주 시인(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박찬선 시인(물의 집), ▲김정희 시조시인(복사꽃 그늘 아래), ▲이상문 소설가(붉은 눈동자), ▲조병무 문학평론가(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지연희 수필가(별의 노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래 150여 권 문학저서를 발간했다. 43년간 초등교단 정년퇴임 후 현재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박찬선 시인은 경북 상주 출생. 197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상주>, <우리도 사람입니다>, <길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물의 집> 등이 있다. ‘흙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사)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사)한국문인협회부 이사장 역임했다. 현재 '낙동강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김정희 시조시인은 1975년 <시조문학> 천료로 등단. 저서로 시조집 <물 위에 뜬 판화>, <구름 운필> 등이 있으며, 수필집으로 <차 한잔의 명상> 등이 있다. 고산문학대상, 한국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사)한국문인협회 진주 지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시조문학관 관장을 맡고 있다.

△이상문 소설가는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창작집 <살아나는 팔>, <영웅의 나라>, <이런 젠장맞을 일이>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황색인>(전3권), <자유와의 계약>(전2권),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립니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노근리평화상(문학부문), 조연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병무 문학평론가는 <현대문학> 문학평론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꿈 사설>, <떠나가는 시간>, <숲과의 만남>, 시선집 <큰길 위의 사람들>, 문학평론집 <가설의 옹호>, <새로운 명제>, 수필집 <니그로오다 황금사슴>, <소통과 배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본상. 조연현문학상, PEN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현대시인협회 평의원, 한국문학평론가협회·(사)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 고문, 문학의 집·서울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연희 수필가는 <한국수필>(1982년), <월간문학> 신인상(수필 1983년), <시문학>(시 2003년) 신인문학상 당선. (사)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장, 계간 <문파>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제37회 윤동주문학상'에는 ▲김선진 시인(몽환의 다리에서), 박종철 시인(사람 만나지 않는 날들), 유상용 시조시인(나는 나로)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선진 시인은 월간 <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끈끈한 손잡이로 묶어주는 고리는>, <촛농의 두께만큼>, <숲이 만난 세상>, <몽환의 다리에서>가 있으며, 시선집 <마음은 손바닥이다>, 산문집 <소리치는 나무>가 있다. 한국현대시인상, 이화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종철 시인은 <월간문학>으로 등단(1987). 저서로 시집 <사람 만나지 않는 날들>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문학상(1992), 예술평론상(1995), 문학의해 국무총리 표창(1996)을 수상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1993~2001)했다.

△유상용 시조시인은 서울 대신고교 졸업, 서라벌예대(문예창작과) 졸업. 1991년 <현대시조>로 등단했다.

■ '제40회 조연현문학상'에는 ▲안화수 시인(늙은 나무에 묻다), ▲임종본 시인(꽃이 지는 밤은 고요해라), ▲양계향 시조시인(비우는 연습), ▲최성배 소설가(계단 아래), ▲박영덕 수필가(말씀의 우물), ▲이명희 수필가(사랑은 남는 것), ▲이성자 아동문학가(두근두근 묵정밭)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화수 시인은 1959년 경남 함안 출생. 1998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까치밥>, <명품 악보>, <늙은 나무에 묻다>가 있다. 경남문학 우수작품집상, 경남 올해의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마산문인협회 회장, 경상남도문인협회 부회장, (사)시사랑문회인협의회 영남지회 상임이사, 종합 문예지 <시애> 편집장, 마산공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임종본 시인은 충남 예산 출생. 2000년 월간 <문예사조> 시 부문 등단. 저서로 시집 <꽃이 지는 밤은 고요해라> 등이 있다. 한국현대시문학100주년기념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사)한국문인협회 제도개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계향 시조시인은 1990년 <시조문학>으로 등단. 저서로 시조집 <백비 앞에서>, 동시조집 <나팔꽃 시간표>이 있다. 제24회 <현대시조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여성시조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최성배 소설가는 1986년 <동촌문학> 단편 <도시의 불빛>을 등단(유현종 추천)했다. 저서로 소설집 <물살>, <개밥>, <은밀한 대화>, <흔들리는 불빛들>, <나비의 뼈>, <찢어진 밤>이 있으며, 장편소설 <침묵의 노래>, <계단아래>, 산문집 <그 시간을 묻는 말>, <흩어진 생각들> 등이 있다. 문학저널 제3회 창작문학상, 제3회 한국문학백년상, 제40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영덕 수필가는 1992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저서로 수필집 <달개비꽃에는 상아가 있다>, <말씀의 우물> 등이 있다. 박용철문학상, 현대그룹문학상, 광주문학상, 광주예총문화예술대상, 대한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명희 수필가는 <한국수필>로 시와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저서로 수필집 <행복한 오후>, <행복이 드는 길>이 있다. 국제PEN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영랑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자 아동문학가는 <아동문학평론>과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작품집 <너도 알 거야>, <엉덩이에 뿔 났다>, <피었다 활짝 피었다>, <펭귄 날다!>, <기특한 생각>, <꽃길도 걷고 꼬부랑길도 걷고>, <두근두근 묵정밭> 등이 있다. 광주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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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계간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12월 5일 저녁,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이 문학의 향기로 가득 찼다. 계간 <문학에스프리>(발행인·시인 박세희)가 주최하고 도서출판 등대지기가 주관한 '제3회 문학에스프리 문학상·작가상·작품상·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 문학의 밤'이 각계 문인과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대 시인(문학에스프리 작가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문학과 예술의 깊은 교류가 이어진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문학이 어떤 고민을 거듭했고 어떤 성취를 이뤄냈는지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과 달리, 행사장은 오랜 창작의 길을 걸어온 문인들과 신예 작가들의 열정으로 따뜻했다. 정면 무대에는 "문학은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문구가 걸렸고, 문단 원로와 신진이 함께 어우러진 축하의 장이 이어졌다. "문학은 인간의 존엄을 회복시키는 힘" 이날 축사에 나선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인문정신의 상징적 존재인 박석무 우석대 석좌교수는 문학의 본질적 사명과 시대적 역할을 다시 일깨웠다. 박 교수는 먼저 "문학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인간다움의 마지막 보루"라고 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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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수지구민들과 조기 확정 반드시 이룰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6일 수지연대가 주관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조기확정 촉구 걷기대회'에 참여해 "지난 총선 때 수지구민들께 약속드렸던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이미 타당성과 경제성이 충분히 객관적으로 검증된 만큼 조기 확정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네트워크, 수단을 다 동원해 반드시 착공되게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6일 부 의원은 수지연대 회원 등 200여명과 함께 신봉동·성복동 일대 3.1km를 걸으며 주민들과 수지구 교통복지,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정체 해소 방안을 비롯해 지역 교통 현안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꼼꼼히 들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 수지 주민은 "출퇴근길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날 때마다 '언제쯤 전철을 탈 수 있을까' 하는 마음뿐"이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꼭 착공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호소했다. 부 의원은 "주민의 말씀이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호소로 들린다"라며 "주민들의 간절함을 국토교통부와 전하고 끊임없이 설득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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