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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여행안전권역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 기념식 개최

16일 트래블버블 시행 후 인천발 싱가포르 노선 첫 운항

(인천국제공항=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의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이 시작된 가운데 싱가포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VTL) 첫 항공편(SQ 601편) 운항 축하 기념식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4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안젤린 탕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이재욱 한국사무소 부소장, 전형욱 인천국제공항 운영본부장, 제이슨 푸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소장, 이혜원 싱카포르항공 이사, 박병조 마케팅 차장 등 한국 및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를 비롯한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직원들과 승무원 일동은 오늘의 첫 VTL 항공편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접종을 완료한 고객은 이제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양국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은 이어 "이는 출장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에게는 물론 지난 1년 간 여행 제한으로 인해 못 만난 가족들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매우 중요한 면모"라며 "여행을 하기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것은 싱가포르항공의 고객들의 편안함과 안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항공 대사는 축사를 통해 "싱가포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영행안전권역, 백신 트레블 레인의 첫 취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VTL 항공편을 통해 싱가포르와 한국의 백신 접종 완료 승객이 두 나라 사이를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테오 대사는 이어 "싱가포르와 한국은 서로의 주요 여행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VTL을 통해 향국 간의 긴밀한 교류가 천천히 개재될 것"이라며 "우리 두 나라는 교류가 중단된 채로 남아있을 수 없는 개방 경제국이기 때문에 양국의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천천히 그러나 안전하게 개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이어 "이번 VTL 항공편 첫 취항은 양국의 신뢰와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며 "연초부터 추진된 VTL 항공편 추진 결실이 비로서 오늘 결실을 맺었다. 이 자리를 빌어 한해 동안 노력해준 양국의 모든 팀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그러면서 "현재 한국과 싱가포르 모두 백신접종률이 80~85%에 다다르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가운데 위중증 및 사망자 수를 적게 유지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염두하고 있다"며 "싱가포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간 VTL 항공편을 주 6회 운항하고 있으며 스쿠트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또한 주당 7 편의 VTL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더 많은 항공편은 물론, 두 국가 간의 연결성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 후 아이돌 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VTL 첫 항공편인 SQ601에 일반 승객들의 탑승이 시작됐다.

또한 싱가포르항공 측은 이날 싱가포르항공 탑승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으며, 승객들은 남녀노소 및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까지 다양했으며 해당 노선은 거의 만석을 기록해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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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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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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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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