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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위드코로나 시대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도약

이용섭 시장, 제38회 민생현장 정책투어로 ㈜스튜디오버튼 방문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 등 비대면 산업 이끌어 갈 기업 주목
'파이어로보' 제작 지역 애니업체, 5천만원 시작 연매출 58억 성장
이 시장 "문화콘텐츠로 광주서 세계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 확인"
"문화산업 르네상스, 청년일자리 창출 도움되는 방안 마련할 것"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의 중심에서 각광 받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주목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38회 민생경제 현장정책투어로 5일 광주의 대표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인 ㈜스튜디오버튼을 찾아 최근 산업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사 김호락 대표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기획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창업 1년 만에 제작비 1억원을 투자받아 회사의 기틀을 다졌는데 현재 8년 째 매출이 오르고 있으며 투자사 문의도 쇄도하는 중이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광주시의 기획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은 지원이 우수하며 프로그램이 좋아 서울에서도 매우 유명하다"면서 "애니메이션 업계는 아직까지 공공의 지원이 필요한 영역인 만큼 광주하면 애니메이션이 떠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광주시의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우리지역의 스튜디오버튼이 성공하고, 젊은 분이 성공 모델을 만들어서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본거지인 광주를 잊지 말고 지역 젊은이들을 많이 채용해 주고, 많은 창작자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튜디오버튼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산업육성 차원에서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기획창작스튜디오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2013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 매출액 500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만 매출 58억원을 기록하며 약 6년 만에 116배의 성장을 일궈냈다.

㈜스튜디오버튼은 인기 애니메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쥬라기캅스', '또봇v' 등을 제작해 KBS와 EBS에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출동! 유후 구조대' 오리지널 제작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이 한국에서 세 번째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제작에 참여해 120개국에 서비스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

㈜스튜디오버튼의 성장은 그간 광주시가 지역의 유망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청년들을 콘텐츠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고 전문가 멘토링과 창업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획‧창작 스튜디오' 지원 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물이다.

이 시장은 "광주에서도 아이디어와 콘텐츠만 있으면 얼마든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며 "현장 의견을 토대로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시의 문화산업이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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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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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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