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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교육청,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 개최

AI교육센터 설립 등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 협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광주시교육청-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AI교육센터 설립 등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윤영덕(동남갑), 조오섭(북구갑), 이형석(북구을), 이용빈(광산갑), 민형배(광산을)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 교육감은 우선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이설 및 AI교육센터 설립’과 관련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예정사업비 약 450억 원 중 50%에 해당하는 225억 원이 국비에서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그린 스마트 스쿨 시범 교육도시 사업’ 추진도 건의했다.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광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광주에서 추진 중인 AI중심도시와 발맞춰 광주를 미래핵심기술 중심도시로 만드는 토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광주형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우리지역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광주형일자리와 관련해 지역 인재 의무 채용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군필자를 대상으로 채용 예정이기 때문에 광주 직업계고 재학생의 취업 기회가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건의했다.

시교육청의 ‘사립학교 교직원 감독권 강화’도 건의했다. 특히 사립학교 교사 채용을 시도교육청에서 공개채용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을 요청했다. 또 교육부가 사립 교직원 징계에 대한 재심의 기구를 교육청에 둘 수 있도록 발의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에 대해 건의했다. 광산교육청은 1988년 광산군에서 광주로 편입된 후 서부교육청으로 흡수·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광산구의 학교와 학생 수,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관할하는 데 한계가 있어 반드시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우리 지역 교육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광주교육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과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 광주교육 5대 현안사업 해결에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광주교육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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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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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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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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