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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세상, 제38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 박시현 수필가 당선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에서 수필부문 1인만 최종 당선 결정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한국문학세상은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제38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당선자로 박시현(경기도 성남시 거주)수필가의 수필 '포스터 한 장으로 시작된 여행'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필 ‘포스터 한 장으로 시작된 여행’은, 항상 나약하기만 했던 자신의 한계점 극복을 위해, 33km 걷기대회에 도전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과정을 참아내며 완주에 성공한 이야기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감동으로 승화시켜 낸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일 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박시현 수필가는 평소 의지력이 부족해 나약하게 느껴지던 자신의 한계점 극복을 위해 군산 새만금 전국 걷기대회에 도전하면서, 장거리 걷기에서 나타난 신체적 통증과 거센바람을 극복하며 완주에 성공한 이야기를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오롯한 감동으로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늦게 문단에 등단하지만 오랫동안 등단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 수련을 해온 것이 한국문학세상 창립 정신인 ‘눈보라를 뚫고 꽃피운 호연지기 정신’과 일치하고, 작품에서 풍기는 진취적 기상이 사회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어 최종 당선자로 결정한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다.

박시현 수필가는 당선 소감에서 “장거리 걷기대회에서 나타난 허벅지와 새끼발가락 등의 통증이 이어지면서 자포자기에 빠졌지만, 자신의 한계점을 정신력으로 버티다 보니 완주의 기쁨을 얻게 된 것 같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자신에게 큰 갈채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시와 소설, 동화부문에서는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이번 당선자에게는 향후 생활문학이나 개인 저서(시집, 수필집, 소설집 등)를 출간할 경우, 소량 출간 시스템으로 저렴하게 출간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해 준다.

특히 2020년부터는 개인저서 갖기 운동으로 소량인쇄를 통한 문학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 저서(생활문학)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접수된 원고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채택된 원고는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소량인쇄를 통해 저렴하게 출간을 지원해 준다. 출간도서는 대형 서점과 도서관, 인터넷 서점 등에 등록되고 판매된다.

한국문학세상은 2001년 인터넷을 기반으로 출범했으며, 세계 최초로 각종 공모전(백일장, 독후감, 글짓기 등)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심사와 당선작까지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문학대회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백일장 대회 개최가 어려운 공공기관이나 기업, 학교 등의 각종 백일장 접수와 심사대행은 물론 당선작까지 즉시 책으로 출간해 드리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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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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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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