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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추진

정의로운 도시 의향 광주 추진 종합계획 4대 분야 14개 과제 선정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불의·불법·부도덕한 생활적폐를 근절하고 선하고 착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의롭고 따뜻한 고을 광주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정의로운 도시 의향 광주 추진 종합계획’에 대한 4대 분야 14개 세부추진과제를 확정하고 12월부터 세부계획을 실행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발생한 상무지구 불법 건축에 의한 클럽붕괴 사고를 계기로 ‘다시는 불법으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이용섭 시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불의·불법·부도덕 행위를 일소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정의로운 도시 의향 광주 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광주시 전 부서와 공사·공단 등에서 37건의 과제를 제출받고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아이디어 13건을 접수받았다.

이후 시민권익위원회의를 통한 2차례에 걸친 토론과 심의, 시 협업조정회의 등을 거쳐 지난달 27일 4대 분야 14개 세부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시민 생활주변 만연한 불법 사례를 일소해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법을 잘 지키는 준법광주’ 분야에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불법행위 단속 강화(주정차, 환경, 대부업, 체납)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시행 등 3개 과제가 포함됐다.

시민 누구나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한 ‘차별 없이 평등한 권익광주’ 분야에는 ▲차별 없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포용적 환경조성 ▲성차별성희롱 없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선 눈앞의 이익보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평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가치, 같이 동행하는 행복광주’ 분야는 ▲시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 원스톱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수급자 투명성 강화 ▲지역 아동센터의 부적정 운영 근절 ▲내 집 앞 주차장 품앗이 등 4개 과제가 확정됐다.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의로움을 행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광주’ 분야는 ▲의로운 사업발굴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홍보 ▲의향광주 법률지원단 운영 등 2개 사업이다.

시는 12월 중 14개 사업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상황은 매월 행정부시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시민권익위원회에 추진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의로운 시민을 찾아 수시로 시상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시민은 5·18당시 무정부상태에서도 나눔과 연대, 공동체정신을 발현한 수준 높은 시민이다”며 “불의·불법·부도덕이 광주에서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추진해 의향광주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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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끝에 걸린 삶의 진동… 박은선 시인,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 출간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을 손끝의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거대한 선언 대신 사소한 진동에 귀 기울이며, 개인적 상흔과 일상의 숨결을 절제된 시어로 기록한 이번 시집은 박은선 시 세계의 한층 깊어진 내면을 보여준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은선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을 펴냈다. 월훈출판사에서 출간된 이번 시집은 삶의 가장 미세한 감각과 통증, 그리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지속의 의지를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작품집이다.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이라는 표제는 이번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시적 태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거대한 세계나 선언적 언어 대신, 놓치면 사라질 듯한 순간들, 손끝에 스쳐 머무는 감정의 떨림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시인의 시선이 이 시집의 중심에 놓여 있다. 표지에 담긴 눈을 감은 인물과 흐릿하게 번지는 꽃의 이미지는 그러한 내면의 집중과 미세한 감각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특히 표제시 '손톱 끝에 걸린 세상'은 이번 시집의 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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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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