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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교육청, ‘앞으로 10년 광주교육, 무엇이 중요한가?’ 토론회 개최

광주교육 원탁토론회 결과에 따라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 및 반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이 2020년을 맞아 앞으로 10년간 주요 정책과제 수립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8회 광주교육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11월22일 열린 이번 원탁토론회의는 ‘2030 광주교육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직 등 다양한 광주교육구성원들이 참여했다.

토론 발제자로 나선 이재남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은 로봇공학, 예술을 창조하는 AI 등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옆에 있음을 알리며 △신기술 활용 역량 △AI와 인간의 차별성 △불평등 해소라는 3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1차 토론의 주요 정책으로 ▲진로직업교육 ▲민주시민교육 ▲학교공간혁신 ▲마을교육공동체 ▲학교자치실현 ▲SW/융합교육 ▲역량중심수업 ▲기초기본교육 ▲입시개선 ▲인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선정되었다.

2차 토론에서는 10가지 주요 정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에 따른 주요 방안으로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직업체험센터 구축이 필요하고 진로·직업이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민주시민교육은 학년별 체계적인 교육과정 내실화가 필요하며 학생 권리와 책임의 적절한 균형을 강조했다.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들의 학부모회 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마을교육공동체 내실화를 위해서는 마을 배움 공간을 확대하고 마을로 확장된 학교모습을 제시했으며, 학생 수 급감에 따라 학교공간혁신 방안과 적정규모 학교육성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외에도 학습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들과 SW/융합교육 초·중·고 연계방안 및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역량중심 수업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참여자 모두가 진지한 자세로 3시간이 넘는 토론을 실시했다.

특히 광주고등학교 한 재학생은 전체토론에서 “현재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입시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의 삶과 직업을 가꿀 수 있도록 사회와 학교의 긴밀한 교육과정 연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학부모는 “오늘 같이 교육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좋다”고 말하며 “다만 세부 정책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는 차기 토론이 필요하다”고 후속 연구 및 토론에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토론회 마무리 발언으로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가 하면 전국이 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 결과를 시작으로 각각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현장 의견 수렴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광주교육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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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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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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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의원, "수지 인프라 개선 위한 민생사업에 특별교부금 21억 투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총 2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산은 수지구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배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수지 실내배드민턴장 정비사업(2억 원) ▲성복배수지 테니스장 확충사업(2억 원) ▲성복지하차도 상부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 배정 또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상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공사(6억 원) ▲동천동 현대1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신봉동 수지생태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3억 원) ▲풍덕천동 삼성5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등 총 13억 원이 배정됐다. 부승찬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풍덕천·신봉·동천·상현·성복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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