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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전국 첫 장애인콜택시 요금 단일화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전국서 가장 저렴한 요금체계 등 추진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월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24시간 운영, 도내 요금 전국 최초 단일화,  요금체계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편리한 특별교통수단이다. 그동안 시군마다 장애인콜택시 요금 체계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어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

현재 목포시 등 10개 시군은 조례 개정을 완료했고, 여수시 등 12개 시군은 연말까지 조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애인콜택시 요금단일화는 전국 최초로 요금체계를 단일화하고 운영방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2개 시군에서 요금이 제각각으로 운영되던 것을 기본요금 2km당 500원, 추가요금 1km당 100원으로 하되, 관내는 시내버스 및 군내버스 요금으로,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통일한다.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시간엔 주간요금의 2배로 한다. 2020년 상반기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저렴한 요금 체계다.

또한 시군마다 다르게 운영되던 운영시간도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으로 바꾼다. 광주시를 포함한 다른 도 인접 시군까지 운행하도록 운영 방식도 변경해 교통약자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2019년 7월 장애인 등급제 개편에 따라 1․2급 장애인에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확대한다.

전라남도는 24시간 운영 등에 따라 가중되는 시군의 장애인콜택시 운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3억 1천300만 원(대당 250만 원)의 도비를 지원했다.

2020년에는 복권기금에서 5억 6천200만 원(대당 370만 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에 장애인콜택시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건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훈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요금단일화,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많은 교통약자의 교통복지가 대폭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적극 대처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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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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