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5.4℃
  • 흐림대전 3.7℃
  • 구름조금대구 6.9℃
  • 구름조금울산 7.2℃
  • 구름많음광주 7.6℃
  • 구름조금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4.4℃
  • 흐림금산 2.3℃
  • 구름조금강진군 8.6℃
  • 구름조금경주시 7.0℃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호남

김영록 전남지사,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 유치 최선을”

식품 기능성 표시 허용…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기지로서 선점 강조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식품의 기능성 표시가 법적으로 허용된데 이어 도의 건의로 2020년 정부 예산에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이 반영된 만큼, 이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발빠르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3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일반 식품에 기능성 표시가 가능해진 만큼,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기지인 전남이 이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지만 기능성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을 통해 수입 대체가 필요하다”며 “기능성 원료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실증할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사업을 전남이 유치하도록 식품 관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기능성 건강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6년 3조 6천억 원이었던 것이, 2017년 4조 2천억 원, 2018년 4조 3천억 원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따른 기능성 원료 수입량도 2016년 5천972억 원에서, 2017년 6천7억 원, 2018년 7천217억 원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역 특화자원인 마늘의 ‘알리신’, 양파의 ‘퀴세틴’, 녹차의 ‘카테킨’, 귀리의 ‘식이섬유’ 등 기능성 원료 가공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2020년 국비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분야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에 나서달라”며 “도의회 정례회에서 벌어지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사 등도 잘 준비해 성의껏 진심을 다해 설명, 좋은 결실을 얻게끔 하자”고 말했다.

가축 전염병과 관련해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잠시 주춤한 추세지만, 언제 어디서 다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계절이 온 만큼 철저한 농가 중심 방역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정지역을 유지하도록 모든 공직자가 나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