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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국악 상설공연 11월 첫째주 국악한마당

5일(화)∼9일(토)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
지난 주말, 인기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 출연해 흥겨운 무대마련
타악퍼포먼스, 국악가요, 창극, 국악관현악 등 프로그램
도드리, 얼쑤,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국악상설공연이 주 5회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금ㆍ토요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에는 인기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상일은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국악스타이다. 지난 1일(금) 공연에서는 진행자로 나서 구수한 입담을 자랑했고, ‘장타령’과 ‘아리랑 연곡’을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인 지난 2일(토) 공연에서는 우리 지역 출신 인기 국악인 박애리가 진행을 맡아 흥을 이어갔다. 그녀는 최근 TV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 남편 팝핀 현준과 새롭게 합류하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국악상설공연에 벌써 세번째 출연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도 80분 동안 진행을 맡아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 말미에는 노래곡 ‘쑥대머리’,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주었다.

광주국악상설공연 11월 첫째 주 공연은 4일(화)부터 9일(토)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주에는 창작국악, 타악 퍼포먼스, 판소리,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5일(화)은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무대에 오른다. 국악과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은 국악과 비보잉의 어울림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농사일에 지친 농부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민요 ‘옹헤야’, 아리랑을 재즈와 결합한 곡 ‘Contemporary 아리랑’을 비보이 잭팟크루의 역동적인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민다. 두 번째는 국악과 성악의 만남을 시도한다. 소프라노 조정희가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허수아비’, ‘아름다운 나라’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국악관현악 ‘섬진강’, ‘도드리 아리랑’, 국악가요 ‘쑥대머리’, ‘아리랑 광주’, 한국무용 태평무를 공연한다.

6일(수)은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인(人) 수(水) 화(火), 풍(風)’ 이란 주제로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소통의 한마당을 연다. 탄생과 소멸의 과정을 모듬북과 대북, 태평소 연주로 웅장하게 들려주는 ‘타고’를 시작으로 국악창작곡 ‘쑥대머리’, 삼도 설장구를 얼쑤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가미해 재창작한 ‘장구 바이러스’, 남도지역 대표 노래곡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을 한데 엮은 ‘남도민요연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은 얼쑤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모듬북과 사물놀이’를 선보인다.

7일(목)은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란 주제로 공연한다. 피리명인 김광복의 피리독주 ‘팔도민요연곡’으로 흥겹게 문을 연다. 이어 아쟁과 가야금 병창의 만남 ‘육자배기’, 전통무용 ‘진도북춤’에 이어 다양한 판소리 대목을 들려준다. 먼저 김은석 명창이 판소리 적벽가 중 ‘자룡 활 쏘는 대목’을 들려주고, 이어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이 판소리 춘향가 중 ‘적성가’, ‘어사출두’, 흥보가 중 ‘박타령’을 노래한다. 마지막은 락 버전으로 편곡한 경기민요 ‘뱃노래’를 관객과 함께 주고받으며 함께 부르는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8일(금)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가을, 바람의 노래’란 주제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작곡한 경쾌한 합주곡 ‘프론티어’로 시작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람소리를 닮은 대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대금 독주곡 ‘청성곡’, 대금협주곡 ‘비류’를 공연한다. 이밖에도 창작무용 ‘아리랑을 노래하다’, 노래곡 ‘쑥대머리, 박타령’,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놀이’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토)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바람꽃 향기’란 주제로 공연한다. 전통가락과 서양음악을 결합시킨 합주곡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밝게 시작한다. 이어서 가야금 3중주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 경기민요 ‘오봉산타령’, 창작무용 ‘아리랑을 노래하다’, 대금협주곡 ‘비류’, 노래곡 ‘쑥대머리, 열 두달이 다 좋아’,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놀이’ 등을 공연한다.

매일 오후 5시(일, 월 휴관),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흥겨운 우리 소리를 만날 수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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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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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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