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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소설 '82년생 김지영' 동명 영화 개봉 후 판매량 99% 증가

2010년 이후 개봉한 국내 영화 원작 한국 소설 중 가장 큰 판매 성과 기록
조남주 작가의 작품 모아 소개하는 도서 기획전 실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동명 원작 소설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덩달아 분주하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평범한 82년생 한국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출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집계에 따르면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영화 개봉 일주일 만에 직전 동기간 대비 판매율이 99% 증가했고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에 등극했다.

"82년생 김지영"의 도서 판매량은 2017년 6월 1일 영화화 소식이 알려진 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정유미, 공유 등 영화 주연 발탁 소식에도 각각 286%, 134% 늘었다.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후에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237%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2010년 이후 개봉한 국내 영화의 원작이 되는 한국 소설의 영화 개봉 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약 4070권이 팔린 "82년생 김지영"이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이 3390권으로 2위에 올랐고 "완득이(1600권)"와 "덕혜옹주(1270권)", "우아한 거짓말(1150권)"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도훈 예스24 소설 MD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사회 이슈 조명으로 연결되며 인기의 장기화가 예상된다”며 “영화가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면서 원작 도서의 판매량 증가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82년생 김지영"의 영화 개봉을 기념해 조남주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조남주 작가의 도서를 포함해 소설, 시, 에세이 분야 도서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조남주 작가의 신작 <사하맨션>을 모티브로 한 ‘시크릿 북엔드’를 증정한다. 기획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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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문학진흥회,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 선정 발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평생을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한 故 문덕수·김규화 두 시인이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이사장 문준동)는 29일, 문덕수 선생을 기리는 2024년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명예교수와 제43회 '시문학상' 수상자에 송영희·임애월 시인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문덕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시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5돈의 기념매달을 수여한다. 이번 제10회 '문덕수문학상' 및 제43회 '시문학상'의 본심위원은 전년도 수상자 임보 시인, 외부위촉 이은봉 시인(광주대학교 명예교수·대전문학관 관장), 감태준 시인(<현대문학> 편집장과 주간·중앙대학교 교수·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이성천 시인(경희대학교 교수)과 김철교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제10회 문덕수문학상, 제43회 시문학상 포럼 및 시상식은 오는 12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재단법인 심산문학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제1부에 문덕수 문학상 기념포럼으로시작한다. 이승복 전 홍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하는 포럼은 문덕수 시세계를 주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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