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서울 경인미술관이 한국의 현대 도예에 하회와 상회 작업을 자유롭게 접목한 1세대로 세라믹아트의 세계를 개척해 오고 있는 도예가 설숙영 작가의 도예전-'Blooming Flowers'를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연다.
▲ 설숙영 작가의 도예 작품./미래일보
설숙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싱그러운 향기를 퍼뜨리며 화사하게 피어난 꽃. 옅은 입김을 불어넣으면 배시시 살아 움직일 듯한 꽃, 그 찬란한 아름다움. 만개한 꽃을 바라볼 때면 나는 이렇듯 가슴이 뛰고 즐거움에 도취된다"며 "나에게 꽃의 의미는 일상의 행복과 같은 것이기도 하지만 도예 작업의 테마로 쓰이는 주요 소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설숙영 작가의 도예 작품./미래일보
그는 이어 "살아오면서 제일 행복한 내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 꽃잎을 활짝 피워낸 이 시점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이번 전시는 작업하며 느끼는 행복감을 꽃으로 표현해 보았다. 붓끝에서 서서히 꽃이 피어날 때,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음을 직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숙영 작가는 이번 경인미술관 전시회에 이어 같은 테마로 오는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달 간 C&S 갤러리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설숙영 작가의 도예 작품./미래일보
• 전시일시 : 2015. 5. 27. WED-6.2. TUE
• 전시장소 :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5관
• 안내전화 : (02)733-4448(ARS 9번)
• 초대일시 : 2015. 5. 27. WED 6P.M.
• 전시일시 : 2015. 7. 5. SUN-8. 4. THE
• 전시장소 : C&S 갤러리
• 주소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453번지
• 안내전화 : (031)426-3108
장건섭 기자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