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시성 도자교류단은 전남에 머무는 동안 전남도자기협회와 ‘한-중 도자기 공동 워크숍’을 하고, 도자 관련 박물관 등을 시찰한다.
또한 전남도자기&공예품 박람회에 다기세트, 화병 등 작품 60종을 전시해 중국 도자기를 전남에 알린다.
전라남도와 중국 장시성은 2012년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두 지역의 도예문화 이해와 도자발전을 꾀하고 있다.
전남 도자교류단은 오는 10월 중국 장시성 징더전에서 10개 국 이상, 약 1천 개 업체가 참가해 열리는 ‘징더전국제도자박람회’에 도자 작품을 전시하고, 도예 워크숍, 주요 시설 견학 등을 추진한다. 징더전은 주민 30% 이상이 도자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중국 최대 요업 도시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공예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최대 요업 생산지인 장시성 징더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넓은 안목으로 전남의 도자산업 발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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