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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친환경농업 자율감시시스템 강화로 신뢰 확보

명예감시원․메신저 등 역량 강화 워크숍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관리를 위해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하는 친환경농산물 자율감시 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30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과 친환경농업 메신저, 시군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활동 우수자 시상 △2019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명예감시원·메신저 활동 요령 △두 발로 걷는 100세 만들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은 개인 소비자, 소비자단체, 한국부인회 등 140명으로 구성됐다. 2005년부터 전라남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친환경농업 실천 필지에 대한 인증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친다.

감시활동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농업인의 정직한 친환경농업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명예감시원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필지에 대해 철저한 감시활동으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친환경농업 메신저 역시 명예감시원과 함께 2005년부터 운영돼왔다.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 등 103명으로 구성됐다. 메신저는 친환경 실천 농업인의 현장 불편사항, 부실인증 사례 등에 대한 제보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솔릭’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전파하고 유기농 종합보험 가입을 홍보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명예감시원과 메신저를 통해 자율적 친환경농산물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지원 등 자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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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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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의 탄핵 선고가 늦어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인 414명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25일 발표했다.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 제목으로 밝힌 성명에서 문학인들은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가 이유 없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이후 100일이 넘는 동안 시민의 일상은 무너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문학인들은 이어 "저희는 당일 자행된 반헌법이고 불법인 행위들을 똑똑히 보았다"라며 "피소추인 윤석열의 대통령직 파면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학인들은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재판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414명의 작가는 각자의 목소리로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닿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은희경·김연수·김애란·정보라·김초엽·김호연·박상영 소설가와 김혜순·김사인·오은·황인찬 시인 등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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