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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한반도 평화통일 특별전

UN본부 14개국에 한글 세계평화지도 추가로 기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글을 바탕으로 평화스토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UN이 인정한 한한국세계평화작가(세계평화운동가,여주시홍보대사)의 광복 70주년 기념 '2015 한반도평화통일특별전과 UN본부 한글 세계평화지도 기증식' 개막식이 10일 국회의원회관 중앙 홀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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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광복70주년 기념, '2015 한반도평화통일특별전과 UN본부 한글 세계평화지도 기증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한한국 작가(가운데) 박주선, 조경태 의원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이날 특별전과 개막식에는 세계평화사랑연맹 상임고문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을 비롯해 여야 유력 정치인들과 원경희 여주시장 및 각계 각층의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작가는 개막식 인사말에서 "6년 만에 추가로 UN본부 14개 국가에 한글로 그린 평화지도 작품들을 여주도자기로 빚어 기증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평화작가로써 가장 큰 소임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한반도에 평화로 기여하는 것"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해에 지금까지 완성한 모든 평화지도 작품을 평양에서 펼쳐 남북평화통일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홍철호 국회의원과 세계평화사랑연맹이 공동주최 했으며, 한국전력공사 후원으로 한한국 작가의 대표작인 7미터 크기의 '희망대한민국' 대작을 영인본 액자로 특별 제작해 '광복 70주년 희망대한민국'을 위해 초청자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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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광복70주년 기념, '2015 한반도평화통일특별전과 UN본부 한글 세계평화지도 기증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원경희 여주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조경태 의원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이날 특별전에는 한한국 평화작가가 22년간 가로·세로 1㎝ 한글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그린 50점의 다양한 한글 세계평화지도와 명품 여주도자기로 빚은 14개국 세계평화지도 도자기(도자기 모양은 한글 창제원리인 천·지·인 형상화)를 함께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세계평화지도 도자기는 기증식을 시작으로 2008년 유엔본부 22개 국가 기증에 이어 6년 만에 UN 14개국(튀니지,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EU연합,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헝가리) 대표부와 주한 각국대사관에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기증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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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국 세계평화작가의 광복70주년 기념, '2015 한반도평화통일특별전과 UN본부 한글 세계평화지도 기증식'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한한국 작가의 명품 도자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미래일보

또 이날 특별전에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와 원경희 여주시장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여주시와 함께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여주의 위상을 높이고 한글의 창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569돌 한글날 여주 세종대왕릉에서 발표하기로 '여주한한국' 서체 개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전남화순 출생인 한한국 작가는 세종대왕의 창조적인 한글을 바탕으로 22년째 약 200만자에 달하는 6종의 새로운 한글서체를 개발해 2~8m 크기의 특수한지에 작게는 몇 개월, 많게는 수년에 걸쳐 역사와 문화, 평화의 시를 담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지도 등 지금까지 전 세계 36여 개국 평화지도와 대형 '한글 세계평화지도'를 세계 최초로 완성해 2008년에 UN본부 22개국 대표부와 프랑스, 북한, 대한민국국회, 국내 5개도청 등에 수억 원의 사비를 들여 제작한 평화지도를 기증했으며, UN이 인정한 세계평화작가 겸 세계평화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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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김보영 작가·이수현 작가와의 대담 북토크 개최…"K-문학, 세계로 뻗으려면 더 체계적인 번역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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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통합발전위·재경익산향우회, 고향 방문 행사 진행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공동 이사장 박종완·이재호)와 재경익산시향우회(회장 이강욱)가 22일 고향 익산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이종신 재경 익산향우회 사무총장의 안내로 서울을 출발한 이강욱 회장 등 향우회원은 오전에 금마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일대 투어를 진행했다. 점심식사 이후에는 익산시 망성면에 위치한 (주)하림 본사를 견학하고 익산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민통합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사)익산의병기념사업회와 (사)국민주권실천운동연합, (사)익산새노인운동본부,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사)익산시재향군인회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익산문화원 주관으로 축하 공연 및 만찬이 진행됐다. 박종완·이재호 공동 이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는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님의 고향 사랑과 관심,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신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익산시민과 출향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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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공개변론 시작…헌법재판소와 함께 국회도 주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의 기후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헌법소원 제기 4년 1개월만에 열리면서 그간의 진행과정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청소년기후행동 소속 활동가 19명이 이른바 ‘청소년 기후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유사 소송이 이어졌고, 헌재는 이 소송에 더해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 △2023년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다른 기후소송 3건을 모두 병합해 지난 23일 진행했다. 헌법재판소가 4년 여만에 공개변론을 진행하면서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공개변론으로 주목받게 되었는데, 그 배경으로 지난 해 국회 국정감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시갑)은 2023년 10월 1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헌재가 기후소송과 관련해 소극적인 면을 보이고 있는데, (기후소송이 제기된 지) 3년 7개월 지났는데도 아직 (소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확인이 안 된다”며 “헌재에서 3년이 넘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심리를 하든 결론을 내든 할 때가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공감하며 "늦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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