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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북스, '생각하는 수업, 하브루타' 출간

"아이의 언어 능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끌어올리자"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위닝북스가 ‘생각하는 수업, 하브루타’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0.25%밖에 되지 않고 지능지수 또한 평균 95로 높은 편이 아닌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세계 최고 수준의 IQ와 극성스러운 교육열로 유명한 우리 한국인들은 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차이는 바로 하브루타에 있다. 유대인들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질문하고 토론하며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 교육을 한다. 반면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의 교육을 온전히 선생님에게만 맡기고 대화는커녕 스마트폰과 TV만 들여다본다. 이러니 아무리 공부를 많이 시켜봤자 성적만 좋은 바보를 키우는 꼴이다.

그러므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생각의 힘을 키우는 하브루타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양육법이다. '하브루타코칭연구소'의 지성희 대표가 직접 하브루타를 실천하며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모두 담은 이 책 ‘생각하는 수업, 하브루타’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하브루타는 유대인 전통 교육법으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며 답을 찾는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하브루타를 통해 유대인 아이들은 질문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토론을 즐긴다. 그럼으로써 다각도로 상황을 바라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공부는 잘하지만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표현력 등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미래에 대비할 지혜를 쌓길 바란다면 하브루타를 실천해 보자. 아이의 관점을 넓혀 줄 수 있는 질문을 하고 그 대답을 잘 들어 주는 것이 시작이다.

하브루타의 중요성은 알지만 그 방법은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에게만 질문하고 대답을 독촉하며, 부모가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화를 내기도 한다. 하브루타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스스로가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존재 이유와 인생 목표, 가치관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서 자신을 정의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배우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고 경청하면서 어떤 부모가 될 것인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역할과 목표를 정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부모가 아이의 생각 씨앗을 틔워 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천천히 실행하다 보면 아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부모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긍정적이고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된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그 어떤 투자도 가치가 없다. 아이가 전적으로 부모를 신뢰하게끔 만들고, 건강한 습관을 갖게 하며,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혀 주는 하브루타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 그 무엇보다도 확실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아이에게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하브루타를 지금 당장 시작하자.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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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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