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목포 도시재생사업 계획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두 의원의 설전 이전부터 프로젝트가 구체화된 사업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제2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더좋은정책연구원이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주최한 제1차 정책강연회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종현 전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장은 '목포는 함口다?(부제, 바보야! 문제는 '목포의 미래야!')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종현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목표! 미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설계했던 전문가로, 목포도시재상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데 엄한 사람들이(손혜원 박지원의원) 본인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깝깝한 일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목포의 도시재생사업을 2017년 12월 28일 발행한 인쇄물을 보여주며 "지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것보다 앞서 목포 도시재생사업을 작업하고 선정했고 목포시 담당국장과 국회의원과 청와대에서 제안했던 담당자와 2시간 정책토론을 결과로 목포사업이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포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을 때 박지원·손혜원 의원들은 구체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제가 실질적으로 '목포근대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7년 9월에 정책 세미나를 했으며, 두 의원 이 모건설를 중심으로 다툼을 하고 있는 그 동네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수산물의 보고'라는 매개로 해 목포 수협에서 정책토론을 하고 청와대에 두 사업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종현 전 위원장은 "목포도시재생사업과 목포근대화 사업은 갑자기 떨어진 사안들이 아니다"면서 "최근 논란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목포사람들은 마음이 많이 상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이선근 공정거래 회복 국민운동본부 대표는 '을의 반란' 주제 강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당 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700만 중소상인들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기 때문이며 여기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선근 대표는 "일반적으로 정책을 하더라도 마음에 녹아들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불충분 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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