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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북스,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 출간

(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위닝북스가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을 출간했다.

아이는 쉽게 키우면 쉽게 자라고, 어렵게 키우면 어렵게 자란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부모들은 모든 수단을 강구하며 노력한다. 그러면서 아이도 그만큼의 결과물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이 기대하는 대로 자라지 않는 아이를 야단치고 혼내며 압박한다. 아이 교육에 있어서 야단치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야단을 치고 화를 내며 아이를 부모의 입맛대로 키우려 한다. 이에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 간다.

이 책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의 저자 김은숙도 워킹맘으로서 힘들게 두 아이를 키우며 자주 야단을 쳤다. 하지만 혼을 낸 그때만 말을 들을 뿐, 아이들은 나아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야단치지 않고도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여러 방법들을 육아에 적용해 보면서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육아로 지친 초보 엄마라면 저자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가 가득 담긴 이 책을 통해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을 실천해 보자.

● 완벽한 아이를 바라지 마라

배 속에 아이를 품는 열 달 동안 엄마는 기쁘게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내 아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기도하기도 한다. 마침내 세상에 태어난 아이를 만난 기쁨도 잠시, 육아는 전쟁이다.

엄마는 내 아이가 경쟁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온갖 애를 쓴다. 하지만 그런 욕심이 오히려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망친다. 아이에 대한 기대와 완벽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결심을 이제는 내려놓자.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욕심을 버리고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채우는 순간 행복이 찾아온다.

● 좋은 엄마의 기준은 없다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많다. 엄마는 직장에 다니느라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낼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려 한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만큼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한다.

그러면서도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해 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자신은 좋은 엄마가 될 수 없다며 자책한다. 엄마도 처음 아이를 키우는 것이니 경황이 없어 좌충우돌하며 시행착오를 겪게 마련이다. 엄마라고 무조건 참고 견딜 필요는 없다. 우선 스스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다스려 보자.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행복해지고, 그럼으로써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그러워진다.

● 야단치지 않고도 행복하게 키우는 육아법 대공개

흔히 '아이들은 야단을 쳐야 제대로 큰다'고 한다.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게 되는 것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야단치지 않고 아이를 키우기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야단치지 않고도 행복하게 키우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 책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에는 엄마와 아이가 마음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을 이루는 행복한 육아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처음 겪어 보는 육아에 갈팡질팡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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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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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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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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