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11.8℃
  • 박무서울 8.5℃
  • 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8℃
  • 울산 11.8℃
  • 구름조금광주 10.1℃
  • 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8.3℃
  • 구름많음제주 13.2℃
  • 흐림강화 6.6℃
  • 흐림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10.2℃
  • 구름많음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10.1℃
  • 구름조금거제 13.6℃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문재인,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8개월만에 1위

리얼미터, 문재인 17.6%-김무성 17.1%-안철수 16.5%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계층 간 지지층 이동이 격화돼, 안철수 의원과 신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양당 대표, 그리고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는 8개월만에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주차(21~24)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의원이 오차범위(±2.2%p) 내인 1.1%p 차의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호남과 수도권 일부 비주류의 탈당 공세에 직면한 문재인 대표는 안철수 의원의 상승세로 1주일 전 대비 1.5%p 하락한 17.6%를 기록했으나, 김무성 대표의 낙폭이 더 커 4·29재보선 패배 직전인 지난 45주차 이후 약 8개월 만에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기자회견이 있었던 21일에는 전일 조사(18) 대비 0.9%p 하락한 19.1%로 출발해, 호남 지역 의원들의 탈당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2일에도 17.3%로 하락한 데 이어, 김한길 의원의 탈당 시사와 조기 선대위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에도 15.8%로 하락하며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가, 비주류의 당 흔들기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4일에는 18.9%로 상승하며 1위로 두 계단 올라섰는데, 최종 주간집계는 1.5%p 하락한 17.6%로 마감됐다.

 

내년 총선 전략공천을 둘러싸고 친박계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김무성 대표 역시 안철수 의원의 상승에 따른 일부 지지층의 이탈로 3.2%p 하락한 17.1%2주 연속 하락해 지난 51주차부터 약 8개월 동안 유지해오던 1위 자리를 문재인 대표에 내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김 대표의 명망가 수도권 출마 권유관련 보도가 있었던 1주일 전 주말(20)을 지나며 21일에는 전일 조사(18) 대비 1.7%p 하락한 19.3%로 시작해 안대희 험지출마 요청관련 보도가 이어진 22()에도 17.5%로 내렸다가, 내년 총선 전략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던 23일에는 17.8%로 올랐으나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단수추천 공천룰과 관련하여 원유철 원내대표와의 이견이 보도됐던 24일에는 16.4%로 하락, 3위로 다시 한 계단 내려앉으며, 최종 주간집계는 3.2%p 하락한 17.1%로 마감됐다.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지지층 결집 행보를 이어간 안철수 의원은 3.0%p 오른 16.5%로 지난 113주차(5.5%) 이후 5주 연속 상승하며 문재인 대표와 김무성 대표를 각각 1.1%p, 0.6%p 차로 따라붙은 3위를 유지했다.

 

안 의원의 일간 지지율은, 신당 창당을 선언한 21일에는 전 일 조사(18) 대비 0.8%p 상승한 12.9%로 출발해 대전을 방문해 현 정부를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섰던 22일에도 15.5%로 오른 데 이어, 새정치연합 일부 비주류의 추가 탈당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에도 18.1%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으나,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 일부가 문재인 대표 진영으로 결집한 24일에는 17.7%로 하락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철수 의원의 영향으로 지지층이 급격하게 이탈하며 1주일 전 대비 1.8%p 하락한 9.1%5주 연속 하락, 지난 43주차(9.9%) 이후 약 8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앉으며 4위에 머물렀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p 상승한 6.6%5, 안희정 충남지사는 0.7%p 오른 4.2%6위에 올랐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3.7%,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3.4%,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0%, 홍준표 지사가 2.9%, 정몽준 전 대표가 2.7%, 남경필 지사가 1.9%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0.5%p 증가한 11.3%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5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9%(전화면접 25.4%, 자동응답 5.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joseph64@dmr.co.kr 

배너
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영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3시, 경북여성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와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여성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명숙 회원(김천)의 팬플룻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경북 각지에서 참석한 경북여성문학인회 회원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정숙 영주시의원, 김신중 경북문협회장, 권오휘 직전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지역 내외 귀빈과 문학·문화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 경북 땅에서 피어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25집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중 경북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수상작은 이윤숙 시인의 시 '망초'가 선정되었으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시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더보기
"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