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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국내 최초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판 출간

‘스파이더맨 데드풀’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작가가 그린 초판 한정 커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시공사가 국내 최초의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를 초판 한정으로 선보인다.

‘배리언트 커버’란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표지로 사용한 특별한 에디션으로, 각각 다른 화풍의 그림들을 표지로 만들어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국내 아티스트가 마블 코믹스와 협업해 우리나라 유일의 ‘배리언트 커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국내 최초 배리언트 커버의 주인공이 된 ’스파이더맨/데드풀 VOL. 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각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마블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입담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의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관이다.

특히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며, 두 캐릭터의 판권 문제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집중된 시점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팀업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의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를 작업한 우나영 작가는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다.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궁궐 추녀마루 위에 마치 한 조각 잡상인양 자리 잡은 스파이더맨과 그를 놀리듯 팔을 기대고 선 데드풀의 케미넘치는 면면을 잘 잡아낸 이번 커버는 개성 있는 동양적 화풍이 특징이다.

지난 2010년 ‘한복 여인 시리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흑요석 작가는 ‘서양 동화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개인전을 비롯한 전시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각종 기업과 작업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파이더맨/데드풀 VOL. 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지난 1997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두 히어로가 함께 등장했던 이슈를 한데 모았다. ‘데드풀’, ‘케이블 & 데드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징 스파이더맨’, ‘데드풀 애뉴얼’ 등 다양한 타이틀에 연재되었던 두 캐릭터의 활약상을 한데 모은 것으로, 한 권을 관통하는 큰 스토리 없이 타이틀별로 내용이 다르며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등장한다는 게 유일한 공통점이다.

이 때문에 ‘VOL. 0’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다음 권에서 시리즈 내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마블 유니버스의 역사 속 두 히어로의 관계와 이전에 있었던 사건을 한 눈에 감상할 수가 있다.

현재 ‘스파이더맨/데드풀 VOL. 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온라인 서점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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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 개최…전북베트남이주민 지역 정착 도모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 18, 3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베트남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했다. 이날 전북베트남인회 개소식에는 베트남교민 50여명과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차관, 응우엔비엣아잉(Nguyễn Việt Anh) 주한베트남대사관 공사 차사관 등 주요 인사와 장덕상 김제가족센터 센터장, 주민호 전주병원 본부장, 김종원 대자인병원 국제협력센터 센터장, 주춘매 착한벗들 센터장, 고별석 한국청소년안전교육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전북베트남인회는 개소를 시작으로 전북베트남이주민의 한국사회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교민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유대감 강화뿐만 아니라 이중언어교육(한국어-베트남어), 베트남교민들의 권익보호와 다양한 베트남기념행사를 통해 베트남문화를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교육, 베트남문화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교류 그리고 모국어인 베트남어를 잊지 않도록 이중언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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