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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식, '공부가 즐거워지는 독서토론' 출간

독서를 통해 이루는 공부가 잘되는 토론 수업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도서출판 미래지식이 ‘공부가 즐거워지는 독서토론’을 출간했다.

초등학교에서 독서 교육은 필수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책을 읽게 하고, 책을 많이 읽은 학생에게는 칭찬과 상품을 주는 등 여러 방법으로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고 독서록에 최대한 많은 책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많은 책을 짧은 시간 안에 읽으려 하다 보니 금방 읽을 수 있는 책, 글밥이 많지 않은 책을 주로 고르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읽는 책의 권수는 늘었지만, 독서의 질과 책의 다양성 측면에서 보면 이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지 의문이 남는다. 때로는 한 권의 책을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읽으며 독서의 재미를 알게 되고 생각의 깊이가 커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이처럼 양 중심의 독서 교육이 이루어졌다면 앞으로는 독서의 질을 더 중요시하는 독서 교육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읽고 토론을 통해 그 내용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교육하는 것이다. 2018년부터 3, 4학년 국어과 교육과정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도입되었다.

이제 정규 수업시간에 한 권의 책을 선택해 학급 전체가 함께 읽고, 그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수업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반복해 읽기만 한다고 해서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이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녹여 좀 더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독서에 토론을 접목시켰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의 요청으로 저자가 직접 연구에 참여한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 모형을 활용해 아이들이 독서부터 토론까지의 과정을 통해 사고가 깊어지고 넓어짐과 동시에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서울형토론은 독서토론뿐만 아니라 교과서의 텍스트를 활용한 토론 수업을 통해 수업 내용을 소화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아주 효과적으로 학습 내용을 가르칠 수 있다.

저자는 토론을 활용하면 모든 수업이 즐겁고 재미있어지며, 공부가 저절로 된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서울형토론을 활용하면 교사가 수업에 토론을 적용하기 쉬워지고, 학생들은 공부가 점차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공부가 즐거워지는 독서토론'의 정보와 자료에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아이디어를 보탠다면,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할 것이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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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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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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