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목)

  • 흐림동두천 11.1℃
  • 흐림강릉 11.6℃
  • 서울 10.9℃
  • 대전 14.0℃
  • 대구 15.0℃
  • 울산 15.3℃
  • 흐림광주 16.8℃
  • 부산 17.3℃
  • 흐림고창 16.7℃
  • 제주 19.6℃
  • 흐림강화 11.7℃
  • 흐림보은 14.0℃
  • 흐림금산 12.8℃
  • 흐림강진군 16.1℃
  • 흐림경주시 14.8℃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詩가 있는 아침] 강우식 시인의 '별'

詩評/정신재(문학박사·시인·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강우식 시인(1941- )

아무리 진흙탕 막살이로 살아왔어도 밤하늘에는
언제나 먼지 하나 묻지 않은 내 유년의 별사탕이 있다.


두 행 속에 과거와 현재, 존재와 세계, 현실과 상상이 다 들어 있다. 이는 개인이 세계에 대하여 가질 수 있는 자아가 함축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최근 국가 권력은 자국의 이득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남북 정상 회담, 북미 정상 회담, FTA 협상 등을 통해서 국가는 최대한의 이득을 획득하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칫 시인이 아무런 힘이 없는 것처럼 비쳐질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인을 향하여 "거, 돈도 안 되는 짓을 뭐하러 하시오?"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시인은 정치인이나 외교관처럼 한 나라의 대표성을 가지고 직접 상대 국가와 협상을 치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정치적인 이슈나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대중을 설득하는 일도 많지 않다.

베스트셀러를 내어 기업인처럼 돈을 많이 벌기도 어렵다. 시인은 국가에 세금을 내고 가정에서 화초를 가꾸기도 하지만, 하지 않는 일도 많이 있다. 남을 사기 치는 일을 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여 거짓말을 정치인에 비해 덜 하는 편이다. 불의한 일을 싫어한다. 부지런히 사람들을 만나 교제하는 일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시인이 하는 일이 몇 가지 있다.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사물을 관찰하여 사색의 장(場)을 연다. 시인은 정치와 부의 권력에서 소외된 자들이 인간미를 맛보고 행복을 찾는 길을 열어 준다.

시인은 개인이 꿈을 가지고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정신적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개인이 일상에서 자유와 평안을 얻고 양심의 보물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한다. 개인이 자존심을 가지고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인류 평화를 모색하는 것이 시의 세계에서는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시인들이 내놓은 세계를 통해서 개인의 권력을 가져 보려 한다.

'진흙탕 막살이'도 나에게 주어진 실존이라면 마다하지 않겠다. 일상이 때로 고될지라도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희망찬 내일을 꿈꾸겠다. '내 유년의 별사탕'을 기억하며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겠다.

그리하여 개인의 인간미가 구차한 정치 현실보다 높은 곳에 있음을 각인하겠다. 그리고 내가 가진 순수와 온유와 열정을 가지고 “밤하늘”의 “별사탕”을 노래하겠다. 그것이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권력이니까.

- 정신재(시인·평론가·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i24@daum.net
김종록 작가, 진안 마이산 소재 창작소설 ‘금척(金尺)’ 출간
(서울 = 미라일보) 김경선 기자= 소설 '풍수'로 유명한 김종록 밀리언 베스트셀러 작가가 전북 진안 마이산을 소재로 창작소설인 ‘금척(金尺)’ 을 출간했다. 김종록 작가는 7일 전북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척'의 출간 배경을 밝혔다. 김 작가는 소설 금척을 쓰게 된 계기로 “대한제국의 역사는 그간 너무 많이 왜곡돼 왔다.” 면서 “나라는 빼앗겼어도 끝내 정복되지 않은 이들이 온몸을 바쳐 피로 써내려 간 국민전쟁의 역사로, 그런 눈물겨운 역사가 일제 식민지 프레임이나 망국 책임론에 갇혀 매도되거나 희화화되는 꼴을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었다.” 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 작가는 이번에 출간한 창작소설 ‘금척(金尺)’은 “조선의 창업자 태조 이성계가 진안 마이산에서 왕권의 정당성을 상징하는 금척을 꿈속에서 받았다는 전설을 근대사의 일대 사건과 연결해 흥미로운 스토리로 엮어냈다" 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조선왕조 창업자 이성계가 꿈속에서 신인으로부터 금척을 받은 곳이 바로 진안 마이산으로 유명하다.” 면서 “ 금척(金尺)d은 예로부터 백성을 다스리는 국가의 리더십이고, 바른 식습관과 의약의 신기술이었으며, 생명에 반하거나 바른 도리에서 벗어난
광주세계수영조직위-NHN티켓링크·제일F&S, 입장권 및 공식상품화 부문 후원 협약 체결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가 은행(광주은행), 통신(KT) 부문에 이어 입장권 및 공식상품화 부문 후원 협약을 맺는다. 조직위와 ㈜NHN티켓링크·제일F&S㈜는 31일 조직위 3층 회의실에서 조영택 사무총장, 양주일 ㈜NHN티켓링크 대표이사와 김영기 제일F&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및 상품화 부문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NHN티켓링크는 국내 대표 티켓판매 대행 전문 기업으로서 입장권 판매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입장권 판매에 나선다. 또한, 프로 스포츠 공식 라이선스 전문기업 제일F&S㈜는 ▲마스코트 인형 ▲여행용 세트 ▲피규어 등 완구류 총 7개 품목군 50여 종의 대회 공식 상품을 제작해 내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주일 ㈜NHN티켓링크 대표이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최고 IT기술과 티켓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입장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김영기 제일F&S㈜ 대표이사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 기념품 제


포토리뷰


타스씨앤엠 정부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6일부터 정식 연구 착수 (서울=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일본과 캐나다가 선도하고 있는 식품저온숙성기술, 빙온(氷溫)숙성 시장에 한국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 가세함으로써 향후 세계인의 입맛을 놓고 3국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국내 최초의 육고기 숙성전문 기업 타스씨앤엠(TASc&m)이 지난 10월23일 정부위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고 6일부터 정식 연구에 착수했다. 중점 연구대상은 빙온 숙성 분야. 주로 ‘0℃ 이하부터 냉동 직전’까지인 제3의 온도 영역대에서 식품을 저장 및 숙성시키는 기술의 응용이다. 현재 타스씨앤엠의 미세얼음 '빙온젤아이스'에 저장 처리할 경우 신선상태 그대로 식품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때 육고기의 세포는 얼어 죽지 않고 동면상태가 유지되면서 자기방어 물질을 생성, 육질의 호전과 맛과 영양의 증대로 이어진다. 김진기 타스씨앤엠회장은 "이번 부설연구소 인증을 계기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내부 기반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와 향후 연구과제를 기반으로 국책 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국산 농수축산물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스씨앤엠은 지난 9월18일 음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