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전국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대전~세종 광역교통망 완성 토대

대전시, 회덕IC 건설 등 조기착공 필요성 증대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가 19일 정부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발표에 대해 환영입장을 표명했다.

 

대전시는 20일 정부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계획 확정과 관련, 경쟁력 있는 국가기간교통망의 구축과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의미에서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을 경유해서 세종시 서측의 대전~당진고속도로에 접속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을 완화시켜서 국가 교통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수도권과~세종대전의 연계를 강화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서 서울~세종간 소요시간이 108~129분에서 74분으로 약 34(31%)~55(43%)이 단축되므로 인접한 대전시는 동일한 시간단축 효과가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유성지역의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현재 세종시와 대전 월드컵 경기장을 연결하는 북유성대로의 교통량이 1일 약 81,000대 수준으로 당초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북유성대로의 교통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북유성대로의 우회도로인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축의 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회덕IC 건설과 금남~북대전IC간 연결도로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어 지역의 상생발전을 지원하는 대전~세종간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km(6차로), 총사업비 67,000억원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goquit@dmr.co.kr


관련기사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