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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 ‘문장으로 당신을 읽는다’ 출간

심리분석 분야의 새로운 지평 제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개인의 인성과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한 교육심리분석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음악이나 미술 등을 이용한 심리분석 및 치유의 방법을 ‘글쓰기’의 영역까지 확장한 "문장으로 당신을 읽는다"를 펴냈다.

이 책은 ‘작문프로파일링’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문을 열고자 집필됐다. 문장에 대한 절대직관력과 독창적인 이론으로 작문심리분석가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저자 최선희는 개인이 써 내려간 자필 문장을 보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기질, 본성을 이루는 심리적 구조, 경험과 정신이 축적된 인격의 수준, 학업에 대한 성취도와 진로, 직업과 결혼의 성공 여부까지도 알 수 있고 나아가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의 여부와 이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누가 말하는가’, ‘무엇을 말하는가’, 무엇이 문제인가‘,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총 4편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 본서는 먼저 저자 개인이 지닌 특별한 재능을 소개한다. 이후 작문심리분석에 대한 이론을 실제 사례에 대입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십 년 가까이 축적된 여러 상담 사례 중, 크게 대두되는 10가지의 정서장애 유형을 소개하고, 진단과 분석을 통한 해결 방법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작문심리분석가로서 이십 년 가까이 현장에서 학생과 강사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지도를 하면서 ‘제목기법’이라는 고유의 독창적인 글쓰기 이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작문심리분석구조’를 확립하였다. 더불어 작문 교육과 작문 평가 분야에 전념하면서 1만2000명 이상의 임상 상담 사례와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작문에 투영되는 사람의 심리와 인성을 분석하는 ‘작문프로파일링’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였다.

최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RoboUniverse & K Drone’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인공지능과 연계된 ‘작문프로파일링’을 소개한 바 있다. 현재는 ㈜글방엔의 부대표이자 콘텐츠개발 원장으로서 ‘작문프로파일링’을 통해 사람의 인성과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미래 행동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작문지도자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저자는 글쓰기 및 작문심리분석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접근과 시도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누구나 자신이 쓴 글을 스스로 분석함으로써 ‘보다 더 나은 나’를 이루어 내기를 소망한다.

news@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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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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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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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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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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