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1년간 당원권 정지를 받은 오신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것에 대해 유감이지만 윤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어제 당 윤리위원회는 권은희,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에 처하는 징계 결정을 의결했다"며 "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당 최고위원들은 지난주 윤리위원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에서 활동하는) 15명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간다는 보고를 받고 신중히 처리해주기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윤리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독립성이 보장된 기구로, 당은 이에 대해서 아무런 간섭을 할 권한이 없으며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어 손 대표는 "당 대표로서 의원들의 심각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 이미 수차례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며 "신당 창당을 계획하고, 이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의원들은 신당을 창당하려면, 떳떳하게 당적을 정리하고 당 밖으로 나가서 하시기 바란다고 말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일 오신환 원내대표 등 비당권파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이날 저녁 회의를 열고 오 원내대표, 권은희‧유승민‧유의동 의원에 대해 출석위원 8명의 전원일치 찬성으로 당원권 1년에 처하는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수 없게된다. 윤리위는 "징계 사유는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 간 화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분파적 해당행위를 지속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번 징계 결정에 따라 비당권파 4명은 당원권 정지와 동시에 당원 자격으로 취득한 모든 권리를 행사 할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리위는 오 원내대표를 향해 "원내대표 직은 국회의원인 당원들이 선출한 당의 직책이고 국회에서 바른미래당을 대표하는 직위에 있다 할 것이므로, 이번 당원권 정지에 의해 그 직무 권한이 당연히 정지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번 징계 결정에 대해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4명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재심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0일 검찰개혁의 핵심은 기소권과 수사권의 분리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은 절대 통과되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의 핵심은 정치권력으로부터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는 것과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해 온 검찰 권력을 어떻게 민주적으로 통할 것인가"라면서 "검찰개혁의 요체는 검찰에 쥐어준 기소권과 수사권의 분리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기소권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에 수사권까지 제한 없이 부여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지휘권까지 행사하게 하면서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이 탄생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지금 검찰개혁을 논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검찰이 제한 없이 누려온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은 기소권만 갖게 하고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 제기돼 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는 굳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과 장진영 당대표 비서실장이 24일 손학규 당비대납 의혹 논란과 관련, "허위 주장을 하고 있는 일부 의원과 그 모임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당비 대납 의혹'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당법과 바른미래당 당헌·당규 의하면 당원은 당비를 납부할 의무가 있고 당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당헌에 따라 징계 받을 수 있다"면서 손 대표를 비롯, 지도부의 당비 납부 현황을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손학규 대표는 월 250만원 납부해야 하는데 1개월분인 250만원 미납했으며 오신환 원내대표, 이준석 전 최고위원, 권은희 최고위원, 문병호 최고위원도 현재 미납 상태"라며 "상당수의 최고위원과 당직자의 당비 납부 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사무총장은 "당비 납부는 기본적인 당원의 의무이고 당의 지도부는 더욱 성실히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매월 정해진 시기에 납부하지 않고 몰아서 몇 달분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사무총장은 "오 원내대표의 당비 납부 현황을 보면, 현재 8월분 일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까지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은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본격적으로 사법적 절차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남은 재판을 통해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재판을 지켜보겠다"면서 "동시에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절대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경제활력 국회로 20대 국회가 마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조국과 정권실세들이 가담한 권력형 범죄, 권력형 게이트를 보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낱낱이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명백한 과오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다. 사필귀정"이라며 "조국 게이트 수사가 이제야 본 궤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인한 국론 분열과 국정 혼란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文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국론분열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며 "이제 제대로 국민 앞에 조목조목 사과해 줄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국론분열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는데 스스로 원인제공자임을 부정하며 송구하다는 말로 가볍게 넘기려고 한다"며 "이 모든 국론분열, 국정혼란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성난 민심에 쫓겨 내려온 범죄혐의자를 두고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 운운했다. 정말 국민을 우습게 아는 그런 말"이라면서 "어떻게든 개혁에 성공한 장관 이미지를 붙여주고 싶어서 억지에 또 억지를 부린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민과 싸워서 이기는 정권 없다. 국민과 싸우지 말고 스스로 내면의 고집과 욕심과 싸우라"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발표를 하자 '사필귀정' '만시지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퇴는 사필귀정으로 늦었지만 예상대로 그만두게 됐다"며 "그러나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우습게 여겼던 이 정권이 사과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론분열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전 민정수석 사퇴로 검찰 수사가 흐지부지돼선 안 된다"며 "검찰 수사가 좀 더 신속하고 충실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만시지탄이지만 국민을 위해 검찰개혁을 위해 자기 자신을 위해 다행스러운 선택"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본인은 물론 일가족 전체가 의혹 대상이 돼 검찰 수사를 받고 줄줄이 기소를 당하고 있는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서 오늘날 이 사태를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대통령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강경론으로 일관하며 국민 분열을 부추긴 청와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비호를 의해 국회 파행을 불사하는 엉뚱한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을 동시에 순차적으로 처리하기로 한 당초 합의를 깨고 이달 안에 공수처법 등 검찰개혁법안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조국 정국'에 물타기를 하기 위해서 치졸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검찰개혁도 순리에 따라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조국 비호에 올인하며 검찰 수사를 방해하다 못해 지금까지 어렵게 끌고 온 선서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들마저 뒤죽박죽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조국 수사는 조국 수사대로 검찰개혁은 검찰개혁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며 "왜 범죄피의자 조국 때문에 국회가 이미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안과 검찰개혁안 처리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은 자유한국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과 함께 패스트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임재훈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27일 최고위원회의와 같은 시각에 비당권파인 오신환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소집한 것과 관련해 "저열하고 유치찬란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정국에 대비하기 위해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의원총회를 소집해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책무"이라면서 "그런데 이 시각에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원총회의 취지의 본말이 전도되고 최고위원회를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사무총장은 "(오신환 원내대표의) 이러한 지도력으로는 일부 의원들이 그토록 원하는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달성할 수 없다"며 "투쟁을 하더라도 좀 더 지혜롭고 낭만적으로 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임 사무총장은 "이렇게 좌충우돌한다고 해서 어느 중진의원 처럼 우리 당의 몸값이 A급이 되지도 않고, 어느 의원이 바라는대로 한국당과 통합할 수도 없다"며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길 바란다"고 비당권파의 행태를 꼬집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저는 일부 의원들의 정치적, 심리적 상태를 훤히 통찰하고 꿰뚫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며 "그렇기에 현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2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팀장과 통화한 사실이 밝혀지자 일제히 "탄핵 사유"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도중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법무부 장관은 개별적인 사건에서 검찰총장을 통해서만 지휘하게 돼 있는데 직무 집행에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다"면서 "명백한 수사 개입이자 직권남용으로서 탄핵 사유" 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후퇴시키고 헌법을 농단하는 것을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면서 "이를 즉각 중단할 수 있도록 탄핵 추진은 물론 직권남용 고발 등에 대해 전부 힘을 합쳐달라"고 강조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조국 장관이 지위를 이용해 검찰수사에 압력을 가해왔던 사실이 확인된 이상, 이제 조 장관은 해임 대상이 아니라 탄핵 대상"이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더 이상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말고 조국 피의자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면서 "끝까지 조 장관을 감싸며 해임을 거부한다면 국무위원 탄핵소추안 발의가 불가피하는 것을 분명히 경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정치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