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장진영 바른미래당 아파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시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전환을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없는 혈세 낭비 사업이기 때문에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진영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황태연 아파트특위 소위 위원장, 황인직 아파트 특위 수석 부위원장과 함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에 대해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미니태양광 패널을 설치 비용이 평균 57만원 정도인데 물론 자기부담급은 6만원이고 50만원 이상을 세금으로 충당한다. 월평균 절약 전기료는 3,122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가를 뽑으려면 최소 180개월, 15년이 소요된다"며 사업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태양광 패널이 15년 이상 설치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문제는 태양광 패널의 실제 수명은 인버터 수명과 일치한다"며 "관계업계에서는 인버터 수명이 10년에 불과한데 한달에 3000원 전기료 아끼자고 지원대상이 아닌 인버터 교체비 약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는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컬러 복합기 시리즈가 일본에서 진행된 ‘2015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13년 연속 ‘에너지 절약 센터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대상은 일본 에너지 절약 센터(ECCJ)가 주최하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후지제록스는 최근 출시한 아페오스포트-V C7776, 아페오스포트-V C6676으로 친환경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아페오스포트-V C7776 시리즈는 후지제록스의 환경경영 캠페인 ‘리얼그린(RealGreen)’ 콘셉트 하에 개발된 제품으로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에너지 절약이나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출시됐다. 이 제품은 절전모드 해제 시, 복합기 전체가 아닌 복사, 출력, 스캔, 팩스 중에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Smart Energy Management Technology)’, 절전모드에서 출력 대기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IH(Induction Heating) 퓨징 기술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소비 전력과 이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김동희 인턴기자 = 경기도, 서울시, 충청남도, 제주도가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에너지 정책, 지역이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별 에너지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지난 2012년 5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비롯, 지난 5월 제주도 ‘글로벌 에코플랫폼 제주’, 6월 경기도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및 충청남도 ‘2020 지역에너지 종합계획’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종합대책을 추진중이다. 이날 발표된 ‘지역에너지 전환 공동선언문’에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역 에너지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4개 시·도가 협력해 지역상생 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에너지 전환’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낭비없이 지혜롭게 쓰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4개 시·도가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한 에너지 수요관리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임으로써 원자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대체하
(인천=동양방송) 인천 강화군 석모도가 친환경 청정 에너지 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시는 인천의 섬 가치 재창조 실현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강화군 삼산면 소재 석모도에 도서지역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함께 석모도에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태양광 136㎾와 지열 516.3㎾ 등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자연 휴양림 2개소, 수목원, 보건지소 및 온천체험관 등에 공급하게 된다. 인천시 현재 공사 중인 삼산 연륙교가 2017년 8월 준공돼 개통되면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강화군에서 추진 중인 온천체험 및 헬스케어 사업 등과 연계해 에너지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즐거움과 힐링의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백아도 탄소제로 섬 구축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 오던 일반 도서지역의 독립형 디젤 발전방식과 달리 육상으로부터 전력이 공급되는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인천시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