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가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일부 성인텍과 무도학원들이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관할 구청과 보건소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6일 대구지역 댄스 동호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성인텍과 무도학원에 다니던 사람으로 밝혀졌는데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 문을 열고 있어 건전한 스포츠 댄스 동호회 회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관할 구청이나 보건소 또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묵인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건전한 스포츠 댄스를 지향하는 동호회 회원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댄스동호회 회원인 정모 씨는 "관할 구청에 (성인텍과 무도학원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의했으나 코로나 확진자 문제는 관할 보건소 소관이라는 책임 회피성 발언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씨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구청과 보건소 실무자들의 강건너 불보듯 하는 모습이 더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댄스동호회 회원인 김모 씨도 "성인텍과 무도학원에 춤 교습을 한 댄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바른미래당은 세월호 참사 4주년을 맞아 우리 사회에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안전불감증’과 ‘무사안일’이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년 전 오늘 온 국민을 비통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며 “사고 이후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무시한 ‘관행’을 타파해야 한다고 온 국민이 요구했으나 4년이 지난 지금도 참사를 일으켰던 관행은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제천화재와 밀양요양병원 화재 참사 등 대형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세월호 이후 오히려 해양사고가 늘어나는 등 ‘관행’이란 이름의 무사안일은 정권이 바뀐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연이은 사건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만 무뎌지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세월호 참사 당시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던 우리의 다짐이 지켜지고 있는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안전에는 정파도, 진영도 없다”며 “바른미래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가장 우선에 두고,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