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전날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총선 불출마와 자유한국당과의 합당 선언과 관련해 "한국당으로 들어가겠다는 선언"이라고 혹평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보수당이) 신설합당 표방했지만 결국은 흡수합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작년 내내 말로는 중도보수를 표명하면서 실제로는 저를 내쫓고 바른미래당을 접수해 한국당에 갖다 바치면서 정치적 기회를 얻으려 했던 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이 자기 살길을 찾으려 하는 행태를 누가 뭐라고 하겠냐만 큰 정치인이 되려면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는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학규 대표는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당 창당발기인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도 "안 전 대표는 실용적 중도정치를 주장하지만 그 주변 측근들은 끊임없이 보수 세력과의 연대.통합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도실용의 길을 지키고 보수통합의 길에 나서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학규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국난극복을 우해 거국적인 단합이 필요하다"며 "정쟁을 중단하고 조속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을 함께 적격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낙연 망신주기 프로젝트"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당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 전 총리가 울산 관권부정선거 관련된 황 전 청장과 동급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울산 관권부정선거의 핵심 관련자인 황 전 청장과 비슷한 혐의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도 부적격 판단을 유보했다"며 "적격 판단이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이 황운하 전 청장에게도 어떤 마음의 빚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민주당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친문 국정농단 관련자에 대한 공천은 배제하는 것이 도리"라고 힘줘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향해서도 "어제 새로운보수당이 법무부 추미애 장관을 찾아가려고 사전 연락을 했는데 만남을 거절했다"며 "당당하면 거부할 필요가 없을 텐데 굉장히 찔리는 게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하 책임대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과의 협의체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당분간 비공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당대표단-청년당원 연석회의에서 "오늘부터 양당간 단일 공식창구가 출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당대당 협의체 활동의 구체적인 사안, 시기, 장소 등은 당분간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책임대표는 "우리가 제안한 양당간 통합 협의체를 한국당이 수용하고 이를 우리가 환영해서 오늘부터 당대당 협의체가 정식 출범한다"며 "당대당 협의체를 통해서 양당 통합 과정이 혁신통합, 이기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 책임대표는 "국민인 원하는 통합신당의 혁신비전경쟁을 위해 혁신비전 1일 1제안을 하자고 한국당에 제안한 바 있다"면서 "첫 제안으로 누가 더 청년을 잘 대변하는지 경쟁하자. 우리 새보수당이 청년들을 더 잘 대변하는지 한국당이 더 잘 대변하는지 경쟁하자"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창구가 있었는데 당대당 협의체 구성으로 이제 당의 승인을 받은 공식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