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원로 연극배우 박정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예술무대 '인문학 예술 콘서트'가 오는 7월 19일(토) 오후 3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공연문화예술원(이사장 서수옥)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나의 연극 이야기 -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를 주제로 박정자 배우의 특별 강연과 함께 인문학, 낭송,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한 세대를 대표하는 연극배우 박정자의 무대 인생과 예술 철학이 담긴 이번 강연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전하며 삶에 대한 성찰을 이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곽영학 연주자의 색소폰 연주, 카라 기쁨 하프림의 '내주를 가끼이 하게 함은'을 비롯 '아리랑', '도라지' 하프 연주로 오프닝을 열고, 국민의례와 서수옥 이사장의 인사말, 유자효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과 박금출 '입안에 행복치과 원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이어 한창환 서예가의 퍼포먼스와 축하꽃 전달, 단체사진 촬영으로 1부가 마무리된다. 이후 본 무대에서는 황주현(심보선 '식후에 이별하다'), 이루다(고영민 '산등성이'), 홍성례(이영춘 '해, 저 붉은 얼굴') 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 평의회(의장 함동선 시인)는 6일, 평의원 회의에서 2024년~2025년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를 이끌어 갈 제28대 이사장에 제갈정웅 시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현대시인협회의 차기 이사장에 선임된 제갈정웅 시인은 1945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1978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 협회 수석 부이사장이자 기업인이다. 서울대학교 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원을 거쳐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대림그룹 부회장, 대림대학교 총장, 한국지식경영학회 회장, 한국M&A협회 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 ‘현대경영’, ‘감사 나눔 연구원’ 이사장으로서 문단은 물론 재계에서도 유력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대관령 연가>, 자전 에세이 <하늘에 띄우는 연가>외 14권이 있다. 2005년 제2회 '흰돌 원영동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평의회는 제갈정웅 이사장 선임의 이유를 "한국현대시인협회의 취지인 한국 시문학의 좌표를 연구·제시하고 시인의 권익을 옹호하는 데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제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