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논의와 관련, "꼼수 비례정당이란 지탄을 받지 않도록 국회가 구성되고 운영돼야 한다" 고 경고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출발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통합당도) 함께 협력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로부터 지난 선거 과정에서 꼼수비례정당을 만들었다고 해서 여야가 질타를 많이 받았다"며 "이는 달게 받을만한 질타"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당에서 교섭단체 구성을 갖고 여러 논의가 있는 모양인데 제발 다시 부탁한다"면서 "그런 일이 없도록 정상적인 국회가 운영돼야 한다"고 재차 부탁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새로 구성된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법률이 정한 시한 내에 개원하고 6월 첫 국회부터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원내교섭단체 움직에 대해 당 일각에서 더불어시민당도 교섭단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대해 합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제1당이 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 민주주의는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의 역주행의 정치를 멈출 수 있는 분들은 오직 국민들 밖에 없다"며 "민주주의의 주인이고 역사의 주인인 국민들이 직접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유한국당이 급조한 미래한국당은 독자적인 당원도, 독립적인 정강과 정책도, 자립적인 사무실도 없다"며 "종이정당이고, 창고정당이며, 위장정당이고 한 마디로 가짜정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치기획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정당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참 나쁜 정치'이며 한국 정치사에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며칠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가짜정당 미래한국당이 총선에서 2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며 "참 나쁜 정치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행히도 이제 이 말은 빈말이 아니다"며 "꼼수로 민심을 전복해서라도 무저건 국회 제1당이 되고자 미래통합당은 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전날(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한국 정치사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선관위 결정으로 민주주의가 우롱당하고,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불출마 의원들을 가짜 제명해 가짜정당으로 보내는 위장전입 방법으로 혈세인 국고보조금을 더 타낼 궁리마저 하고 있다"며 "그런 만행에 선관위가 맞장구를 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짜정당, 가짜정치로 향하는 정치 퇴행의 길목을 지금 차단하는 것이 중앙선관위의 또 다른 역사적 책무"라며 "선관위에 결정 재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묵시적인 혐의 인정이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매우 무례하고 그런 오만한 태도에서 없는 범죄도 만들어낸 공안검사의 검은 그림자가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울산 사건을 빌미로 한국당은 증거도 불충분하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역시당 창당대회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정당을 희화화하고 국민의 표심을 왜곡하는 시도를 멈추기 바란다" "종이로 덧붙인 당명이 그 본질이고 솔직한 고백인가" 등 강력히 비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미래한국당 대구시당 창당대회는 10분, 부산시당은 고작 20분 걸렸을 뿐"이라며 "심지어 장소는 대구시당은 한국당 대구시당이었고 부산시당 현수막은 자유한국당의 '자유'라는 글자위에 A4용지에 '미래'라고 써서 붙였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오늘 예정인 경북도당 창당대회 장소는 최교일 한국당 의원 사무실이라고 한다"며 "누가 봐도 미래한국당은 한국당의 ‘위장정당’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렇게 만들어진 정당이 헌법에 의해 특별한 보호를 받는, 민주주의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당이 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미래한국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자유' 글자 위에 종이로 '미래' 글자를 덧붙인 것에 대해 "이 종이로 덧붙여진 ‘미래’라는 글자가 미래한국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