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이른바 뉴스테이 사업의 경우 자연보전권역내에서도 6만㎡미만 규모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여주와 이천, 광주 등 경기도 동부지역의 뉴스테이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6만㎡ 미만의 뉴스테이 사업의 경우도 자연보전권역내 사업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받았다. 뉴스테이 사업이 단순한 주택건설사업보다는, 절차나 사업방식면에서 도시개발사업과 유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에는 자연보전권역내에서 주택건설사업을 할 경우 10만㎡ 이상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만 가능하지만, 도시개발사업은 10만㎡ 이상 뿐 아니라, 6만㎡ 미만에서도 사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도는 뉴스테이 사업면적이 6만㎡~10만㎡ 사이일 경우 사업추진 가능여부에 대해 제안단계부터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 현재는 6만㎡~10만㎡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을 시행할 경우 주변지역의 시가화(도시화) 완료 여부를 시장·군수가 판단하고, 지구 지정 후 개발계획을 국토부와 협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도는 협의단계에서 시가화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국토부가 판
(세종=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올해 증산층 및 서민 주거안정을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과 공공임대 및 행복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또한 기업 및 건설교통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프리존이 도입되고 도시재생에 민간 자본 참여를 적극 유도키 위해 주택도시기금에서 재생사업에 출자·융자하고 정비사업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출보증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전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정부합동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거안정 강화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올해 뉴스테이 5만가구에 대한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5,000가구(영업인가), 1만2,900가구 입주자모집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1차 후보지로 서울 문래동(500가구), 인천 계양(1,300가구), 인천 남동(600가구), 인천 연수(1,400가구), 과천 주암(5,200가구), 의왕 초평(2,400가구), 부산 기장(1,100가구), 대구 대명(400가구) 등을 선정했다.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기능을 상실한 공업지역, 해제·완화 농업진흥지역 등을 활용한 뉴스테이 공급촉진 지구는 건폐율·용적률·층수제한이 완화되고 복합개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로 추진되는 인천 부평구 청천2 재개발사업이 임대사업자(임대리츠)에게 통매각돼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30일 시청접견실에서 청천2재개발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케이원 청천2 뉴스텓이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간 매매예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상규 청천2재개발 조합장,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청천2 뉴스테이는 재개발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을 기업형 임대로 공급하는 뉴스테이 연계 정비사업의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청천2 재개발구역은 인천시 정비계획상 전체 공급세대가 5,190세대에 이른다. 일반분양 물량 상당수가 부동산 장기 침체로 미분양될 우려가 제기돼 지난 2010년 6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이후 사실상 사업이 장기중단된 상태였다. 청천2 재개발 조합은 지난 5월 조합총회를 개최해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일반분양 전량을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의결함에 따라 뉴스테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이후10월 조합 대의원회의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청천2구역의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