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교육부,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유아를 위한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 ‘두리의 고민’을 제작,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교육부·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9년에 체결한 ‘장애공감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아까지 장애 이해 교육을 확대하고자 제작되었다. 이 협약은 2008년에 처음 시작되어 2회에 걸쳐 갱신되었으며, 이 협약으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및 캠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버챔버앙상블’ 등 청소년의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첫 제작물인 ‘두리의 고민’은 5분 30초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생 해리의 오빠 두리가 유치원에 입학할 동생의 등원 길을 걱정하는 고민을 통해 누군가에는 불편할 수 있는 시설이나 물건에 대해 이해하고,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유
(세종=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9일에서 2주 연기된 12월 3일로, 온라인 개학은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개학을 4월 9일 이후로 연기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 미루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장기간의 고교 개학 연기와 학사일정 변경에 따른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부득이한 조치이며 수험생의 대입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고교 학사 운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수능 성적은 12월 23일 통지된다. 올해 수시모집에 반영될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각각 미뤄졌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미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28일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됐다.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이 필요한 데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서류 제출조차 안하고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임재훈 의원(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임곡3지구의 경우 학교 신설이 필요한데 경기도교육청이 포기했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재훈 의원은 "당초 경기도교육청의 (가칭)임곡초등학교 학교설립계획안을 보면, 안양동초는 개교 50년이 경과한 학교로 건물간격이 너무 좁고 일조 및 통풍이 안 좋아 교사동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라며 "안전한 학습 환경 제공 및 학교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임곡3지구에 신설교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또한 수직, 수평 증축이 불가하고 임곡3지구에서 증가하는 학생배치가 불가하며 샘모루초로 분산 배치를 검토해도 안양동초는 8실이 부족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임재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이와 같이 학교 신설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가칭)임곡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하지 않았다"면서 "경기교육청은 안양동초의 신설대체이전에 대한 재학생 학부모의 반대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임재훈 의원(안양 동안을)은 2일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학교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9일, 낮 기온 35도의 폭염 속에서 서울대학교에서 근무하던 60대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휴식 중 사망했다. 경찰과 서울대는 청소노동자가 병사로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산재라는 주장도 일고 있다. 청소노동자 사망 이후 밝혀진 비인간적인 휴게실의 환경 때문이다. 고인이 쉬던 휴게실은 3.52㎡(1.06평)의 면적으로 계단 밑에 위치하였으며 창문과 에어컨은 찾아볼 수 없었다. 청소노동자 3명은 환기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비좁은 곳에서 뜨거운 여름을 나야 했다. 학교는 환경을 개선해달라는 청소노동자의 요구를 등한시하며 ‘나 몰라라’ 했다. 결국 청소노동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했고, 학교는 그제 서야 후속조치로 청소노동자 휴게실 146곳과 경비원 휴게실 82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정도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청소노동자 휴게실 146곳 중 45곳(31%)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학력 위조 논란을 받고 있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회장 취임 때도 허위학력을 기재해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로부터 대교협 임원취임 승인공문을 제출 받은 결과, 최 총장이 대교협 부회장 취임시 교육부에 승인 요청하며 단국대 학사수료·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 석·박사 학위 등 허위학력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이력을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총장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17·18대 대교협 부회장으로 재직했다. 대교협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에 설치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 협의체로, 교육부 고등교육 관련 사업을 위탁집행하고 있는 공공법인이다. 대교협 임원은 교육부 승인 과정을 거쳐 선출한다. 박 의원은 “최 총장이 허위학력을 기재해 승인을 받았다면 교육부의 그릇된 승인을 요구한 것이므로 위계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될 수 있다”면서 "교육부의 진상조사와 함께 위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고발 등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교육부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지정 취소 심의를 앞둔 전북 상산고 사태와 관련, "교육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복지부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임재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이 국회답변, 반박보도 자료에서 버젓이 거짓말을 하는 등 재량권 남용에도 아무런 조치를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무책임의 표본이라고 꼬집었다. 임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시도별 공통지표에 의한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 5월10일부터 2018년 11월5일까지 5차례에 걸쳐 협의를 했다. 교육감 검토를 바탕으로 시도 최종의견을 제출받아 조정 및 합의해 평가 표준안을 만들었다. 임 의원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최종 검토의견서와 평가표준안에 대한 입장과 장관의 의견을 묻는 자료요청에 대해 '평가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각 시도교육청에서 주좐하고 있다'는 답변만 반복만 할 뿐 제 역할에 대해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교육청이 제출한 답변서와 지난 6월 28일자 상산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육독재공화국을 만들려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독단적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김 전북교육감은 어제(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이 조언을 할 수 있지만 개입하는 것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어떤 압력을 넣는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밝히겠다'며 정치권을 겁박하고 나섰다"고 날을 세웠다. 정운천 의원은 “상산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압박이 아니라 전북교육청의 불공정한 평가기준에 대한 문제제기"라면서 "교육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을 김승환 교육감은 정치권의 개입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지난 3월부터 20명의 국회의원 성명서를 가지고 면담요청 했는데도 끝까지 거부한 김승환 교육감에게 단 한번이라도 정치권과 도민들의 조언을 들으려고 했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본인만의 아집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공화국을 만들려고 하는 김 교육감은 더 이상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전북교육청은 평가커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은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이 부른 예고된 망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나 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을 개인적 일탈이나 취중 망언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그동안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은 일방통행식이었다. 국민에게 정부가 결정한 사항을 통보하고 반대 의견은 정쟁으로 매도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국가 안보에 직결된 중대사안인 사드 배치문제마저도 발표 전까지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다 통보식 발표로 확정했다”며 “국민은 무조건 따르라는 것이 아니라면 국민에게 내용을 소상하게 알리고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나 기획관의 파면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공무원 한사람을 문책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힘을 빌려 호가호위해온 이 정부의 공무원들이 가진 오만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언어유희적 ‘협치’가 아니라 진정 국민의
(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 접수를 19일부터 6월14일까지 27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지서 상 우선감면으로 학생 · 학부모의 등록금 마련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올해부터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올해 1학기부터 재학생 무조건 1차 신청 원칙으로 1학기의 경우 111만명이 1차에 신청해 전년(93만명) 대비 18만명 늘어났다.1차 신청을 할 경우 등록금을 납부할 때 국가장학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이에 따라 학생 · 학부모의 목돈 마련 부담이 줄어들고, 등록금 부담 경감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졌다.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가구원(미혼: 부모, 기혼: 배우자)의 정보제공 동의 절차가 필요하며 학생 본인과 가구원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정보제공동의를 완료해야만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인인증서 동의가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동의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전에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를 완료했고 가구원 변동이 발생하지 않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