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물론철학자와 시인, 고(故) 강대석 유물론철학자가 자신의 고통스러웠던 삶의 진실을 밝힌 유고 자서전과 5공 아람회사건 반국가단체 고문조작 국가범죄 피해자인 박해전 시인의 통절한 비망록을 담은 책 '유물론철학자와 시인'이 최근 사람일보에서 출간되었다. 강대석 유물론철학자와 박해전 시인의 삶은 서로 다르지만 닮은 점도 있다. 공동 저자는 시골 가난한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분단의 비극을 뼈저리게 체험하였으며 무엇보다 조국통일을 염원하며 살아왔다. 궁핍한 처지에서 학비를 벌어가며 교육학을 거쳐 철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점도 비슷하다. 이 책은 강대석 철학자의 생애 마지막 저술로 남긴 자서전이다. 제1부 ‘분단의 비극과 철학’에서 저자가 겪은 분단의 비극과 고통은 어떠했는지, 어떻게 관념론철학에서 유물론철학으로 전환하게 되었는지, 어떠한 철학 탐구의 길을 걸어왔는지, 조국통일에 기여하는 철학은 무엇인지를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 5공 아람회사건으로 고초를 겪은 박해전 시인은 강대석 철학자의 권유에 따라 공동 저자로 참여해 제2부 ‘조국을 찾아서’에서 아람회사건 국가범죄 청산운동과 통일정치 활동, 민주언론 활동, 통일문학 활동, 잊을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대관장 취소에 이어 공연 취소라는 사상 초유의 일을 겪어나가며 부산과 서울공연, 그리고 대구공연에서 호연을 기록하는 등 뮤지컬박정희가 국내 창작 역사뮤지컬로서 자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박정희는 가로세로연구소가 투자하고 ㈜뮤지컬컴퍼니A가 제작해 만들어진 창작뮤지컬로서 지난 10일 공연을 앞두고 돌연 취소사태가 발생하여 세간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박정희(연출 정다미, 각본 장산하)'는 1961년 5월 16일 '군인 박정희'의 결심으로 시작된 격동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생생한 발전사와 '인간 박정희'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5.16혁명, 월남참전, 파독 광부와 간호사, 정주영과 경부고속도로, 이병철과 한국비료공장, 박태준과 포항제철소,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역사 뮤지컬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컴퍼니A(이하 제작사)가 제작하고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투자한 뮤지컬박정희 관련 가세연 측의 공연금지가처분 신청이 지난 21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 민사부는 신청인 가로세로연구소가 공연금지가처분 신청이유서에서 밝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도전의 아이콘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이 지구의날 52주년인 22일 얼음 위에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를 경신했다. 조 씨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빙하의 눈물을 보여주다'라는 퍼포먼스를 통해 종전 자신의 기록이자 세계신기록인 2시간 35분을 넘어선 2시간 40분을 기록하면서 또 한 번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이뤄졌으며 전라남도 체육회(회장 김재무)가 후원했다.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대표는 이날 행사의 의미에 대해 "최근 지구촌을 공포와 재앙으로 몰고 있는 코로나19도 지구 온난화 영향이 크다"라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하늘 땅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생명이 되살아나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이에 심각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좌절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자 다시 한번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기후위기 생명 위기의 오늘을 경고한다는 주제로 도전에 나선 것"이라고 의미를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을 맡은 김재무 전라남도 치육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너무나 뜻깊은 행사의 대회장을 맡게 되어 우선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최초로 갑질·미투를 고발하는 영화 '갓뎀유' 시사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CGV 건국대 CGV관에서 진행된 갑질·미투 '갓뎀유' 시사회에는 제작진을 포함한 출연배우와 관계자 모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영화 갓뎀유(박경순 각본/감독)는 사회문제 극영화로서, 현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 성희롱, 폭언, 폭행, 부당한 사납금, 인권침해에 관한 '뉴소셜 극영화(New Social-Feature Movie)'이다. 영화 갓뎀유의 박경순 감독은 “최근 우리 사회의 가진 자들의 횡포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반인륜적 행위와 적폐를 영화를 통해 고발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피해를 입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메가폰을 잡았다”고 앞서 지난해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감독은 이날 시사회에서 "지방서 연극 활동과 제자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어느날 갑자기 영화에 뛰어들었다면서 청소년 영화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갑질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 "오늘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장두이 교수(주연)와 배우 및 제작진의 도움으로 이 자리 올 수 있었다"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김민정)는 지난 15일 333인의 시조를 모아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국내 최초로 한국현대시조선집(333인)인 '시조, 꽃 피다(Sijos en flor)'라는 스페인어 시조 번역집을 도서출판 동경에서 출간했다. 이 시조집 발간사에서 김민정 회장(시조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사업의 하나로 한국현대시조선집(333인)의 스페인어 번역이 완료되어 책으로 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조는 신라시대 향가에 그 뿌리를 두고, 고려시대에 그 형식이 완성되어 현재까지 전해오는 한국의 전통시이며 정형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본 시조선집에 담긴 작품들이 세계로 널리 퍼져, 세계인들도 시조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또 각국의 언어로 또는 한국어로 창작하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2년 전인 2019년에는 영문번역시조선집(303인)인 '해돋이(Sunrise. 번역 우형숙·박향선·David Mccann)'를 발간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이번 스페인어 번역시조 선집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지역 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퍼져 시조 교과서로 사용되기를 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올 한 해 AR, VR, X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예술' 분야를 선도할 전문 기획자 양성과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나선다. 10년간 기술 기반 문화예술 창작,제작 활동을 지원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상과 프로그램 종류를 대폭 확대한다. 연말까지 기획자, 예술가, 테크니션, 청소년 등 대상별로 총 4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복합형 공연,전시 분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70명의 기획자를 양성하고, AR,VR,XR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쇼케이스를 지원한다. 학교나 키움센터 등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예술교육가(TA)에겐 비대면,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교육을 시작한다. 청소년들이 기술 기반 예술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올 한 해 '2021년 융합형 창,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4개 대상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첨단기술이 기존 문화예술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창작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이끄는 촉매제로서 공존할 수 있도록 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3회 2021글로벌 컨슈머대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6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3층 그랜드볼룸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자신의 신곡 ‘꿩’과 ‘금빛달빛’을 열창해 분위기를 이끌면서 시작됐다. 글로벌뷰티엔컬쳐협회와 뷰티엔패션 e뷰티엔패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 수상자 선정은 기여와 봉사 등 지속적인 사회적 공헌이 있는 분야별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의 취지는 수상자들의 수상 내용과 업체(단체)나 개인 브랜드를 명품화 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널리 알림으로서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권이종 명예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소비자 시상식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주관 언론사들과 함께 공동 발전을 모색함과 더불어 한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시상식으로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우덕수·김태후 공동조직위원장과 안병천 (재)국제모델협회 이사장이 맡아 수여했다. 수상자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는 '탑리더부문'에 방송인 송해,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김재연 부학장, 이원희 KBS 탤런트, 고혜성 자신감코리아 대표, 가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720만 베이비부머 시대의 중심세대인 58년 여고 동창생들의 희로애락을 그린 영화 '시니어 퀸-58년 개띠 여고 동창생'(각본·감독 김문옥/촬영 정재승/조명 전진승/음악 강인구/편집 강희창/총괄프로듀서 장기봉)이 지난해 10, 11월 대한극장에서 시사회를 호평리에 마친 후, 올해 가정의 달인 5월 11일 대한극장 3관에서 개봉을 한다. 시네마테크 충무로가 제작한 이번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김선(시니어모델 & 연극배우), 고맹의(가수), 최다형(시니어모델), 임연비(연극배우, 김류경(가수·영화배우), 유지은(영화배우), 호령(가수), 박숙명(탤런트), 이예은(영화배우) 등 5~60대 시니어들 9명의 여고 동창생들의 각자 맡은 캐릭터를 표현해서 앙상불을 이뤘다는 평이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컴퍼니A(이하 제작사)이 제작하고 가로세로연구소가 투자한 '뮤지컬박정희'가 지난10일(토) 오후 2시 공연을 2시간 정도 앞두고 돌연 공연 취소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고 있다. 제작사와 출연진 및 제작진과 스탭 일동이 이날 오후 서울 목동 예총회관 건물 로운아뜨리움 공연장 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뮤지컬컴퍼니A 김재철 대표(전 MBC사장)과 참가자 일동은 먼저 이번 공연 취소와 관련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동안 본 작품을 사랑해주고 응원해 주신 관객은 물론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취소 사태로 모두가 실의에 빠진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뮤지컬박정희'와 관련된 허위사실과 음해, 비방이 난무하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 오늘 이렇게 기자회견 자리에 나서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저희 배우들과 제작진은 지난해부터 오늘 이 시간까지 무려 8개월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오로지 '뮤지컬박정희' 작품을 위해 다른 작품과 여러 공연 제안, 스케줄을 뿌리치고 올인하다시피 열정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 다시 나오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겨레 사랑과 통일을 갈망하는 이상현 씨알 시인이 첫 시집 '미소 짓는 씨알', 두 번째 시집 '밤하늘에 꽃이 핀다'에 이어 세 번째 시집 '살굿빛 광야'를 도서출판 청어에서 출간했다. 이 시집은 다섯 살배기 소년의 눈을 통해 본 살구나무 옆 넓은 공터와 어머니의 살굿빛 미소와 목소리, 분단된 조국에서 고난의 세월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겨레를 향한 무한한 사랑과 당당하게 통일의 종을 쳐, 하루빨리 통일이 되길 기도하는 열망이 시편 행간에 따스하게 스며있다. 이승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시인)은 "코로나를 넘어서고 백두산까지 가야지요"라는 제하의 해설에서 아래와 같이 요약했다. 이승하 교수는 "살굿빛 광야는 어머니의 얼굴이기도 하지만 시인 자신의 이상의 지향점이다"라며 "숱한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온 우리 겨레이니 팬데믹의 고통도 잘 극복하자. 우리 민족 저력 되새기며 더욱 맑게 힘내자고 시인은 격려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 교수는 이어 "존경하는 함석헌 스승의 가르침인 '씨알에 대한 사랑, 이 겨레 잇기(통일), 세상 사람 아끼기, 비폭력, 전쟁 없는 세상 만들기와 우리 씨알의 자람과 활동을 방해하는 모든 역사적 죄악의 힘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 나라 월드 클래스(World-class) 꽃차교육이 4월 18일부터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회장 송희자)에 따르면 협회의 일본 대표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 4월과 5월 각각 월 1회 '꽃차클래스'를 개강하고 이어 6월부터는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 과정을 신설하여 본격적인 한국 꽃차 교육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번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비대면 온라인 꽃차교육은 한국에서는 송희자(57) 꽃차문화진흥협회 회장이 전담하고, 통역은 국내에 거주 중인 오오야마 미요(大山美代)씨가 전담해준다. 현재 일본에서는 전라남도 명예 홍보대사이기도 한 신카이 미야코(新開ミヤ子, 약선Salon 대표)씨가 꽃차문화진흥협회 일본대표부 대표직을 맡아 '한국꽃차'를 널리 알리고 있고, 쿠리야마 카즈요(栗山和代, 韓和茶style代表)씨가 '꽃차는 한국이다' 캠페인 홍보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꽃차교육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한 꽃차 마이스터들이 일본 전역에서 '한국꽃차'에 대한 바람을 일으켜 판매와 수출로도 확대되고, 나아가 한국 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초정기념사업회(대표 김홍우)가 지난달 30일 2021년 '제8회 김상옥백자예술상' 본상과 '제7회 김상옥백자예술상' 신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 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서는 본상 권갑하 시조시인의 '은하수 햅별 밥상', 신인상 박미소(본명 박경희) 시조시인의 '신만전춘별사(新滿殿春別詞))-남해에서 달을 품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초정 김상옥 선생님의 문학정신과 인생 가치관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후학들을 통해 선생의 시혼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기념행사는 2018년부터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초정 김상옥 선생 근·현대 통영 흔적 찾기' 제3회 '김상옥백자예술제(초정기념사업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정 김상옥 선생 근·현대 통영 흔적 찾기'와 함께 오는 7 월경 열릴 예정이다. 2021년 '김상옥백자예술상' 제8회 본상, 제7회 신인상 심사평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보한 시인과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초정 선생님의 예술정신과 인생의 가치관을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후학들을 통해 선생의 시혼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는 '김상옥백자예술상'의 열기는 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천문인회 제2대 회장에 구금섭 시인이 추대되면서 취임했다. 부천문인회는 2018년도에 창립되어 역사가 길지 않지만 가입회원 수가 많고 중앙문단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부천문학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문단에서 주목받는다. 지난 3월 9일 정부의 비대면 시책에 따라서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전·후 임원진(집행부)만 모여 부천문인회 사무실에서 간소하게 인수인계가 이루어졌다. 부천문인회 회장 선출은 고문들의 추천에 의해 추대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정관에 따라서 2기 회장단이 구성되었다. 신임 구금섭 회장은 "총회를 거쳐 회원들께 정식 인사를 드리는 게 순서지만, 요즘 정부시책에 따라 정상적인 행사를 할 수 없는 관계로 공문으로 이취임식 인사를 갈음하고 2021년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한 "부천문인회의 정체성은 문학을 모든 사유의 중심에 두고 회원 서로가 따뜻한 유대를 통해 사람다운 사람들이 인간답게 더불어 사는 발전의 동력을 찾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100여 명 남짓 상회하는 회원을 안
(미래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직장인들의 가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득이 감소했으며, 이 때문에 지출을 줄이거나 저축을 해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소득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1%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득이 줄었다'고 답한 비율이 69.7%로, 정규직 근로자(42.6%)의 약 1.6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변화는 재직 중인 기업 규모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중소기업(56.9%)과 영세사업장(66.3%)의 경우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어선 반면, 중견기업(53.3%)과 대기업(46.9%)의 경우 '소득에 큰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소득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근로시간 단축(33.7%)이었으며 △급여 삭감(19.5%) △비자발적 무급휴가,휴직(17.0%)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연말,명절 보너스 등 각종 성과급 미지
(미래일보) SK텔레콤과 서울경찰청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민관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는 경찰에 피해 신고가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서울경찰청이 SKT에 공유하면 SKT가 최근 개발한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에서 해당 번호를 SKT 고객이 아예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없도록 차단하는 프로세스다. 누구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거나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경찰에 해당 번호를 신고하면 SKT와 경찰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확인해 전화를 차단하게 된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2월부터 시범 운영해 500여 개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번호차단 서비스가 최근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며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기대하며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SKT는 국내 유일의 금융권 보안 전문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MOU를 체결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