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가 제정한 '제58회 한국문학상', '제37회 윤동주문학상', '제40회 조연현문학상' 등 2021 문학상 시상식이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C홀)에서 수상자와 문학상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호운(소설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위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제58회 한국문학상'에는 ▲나태주 시인(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박찬선 시인(물의 집), ▲김정희 시조시인(복사꽃 그늘 아래), ▲이상문 소설가(붉은 눈동자), ▲조병무 문학평론가(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지연희 수필가(별의 노래)가 수상했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래 150여 권 문학저서를 발간했다. 43년간 초등교단 정년퇴임 후 현재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박찬선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팝페라 퀸' 이사벨이 컴백을 예고했다. 이사벨의 소속사 빌리버스는 이사벨의 싱글 앨범 '콘 퀘스토 첼로(Con Quseto Cielo)'가 내달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재킷 속에서 이사벨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특유의 눈빛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 하늘과 함께'라는 뜻을 가진 신곡 '콘 퀘스토 첼로'는 이탈리아의 퍼블리싱 회사가 직접 이사벨에게 전한 곡이다. 이사벨이 가진 천상의 소리가 잔잔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면서 '평화와 치유'를 노래한다. 강렬하면서도 잔잔한 멜로디의 '콘 퀘스토 첼로'는 클래시컬 크로스 오버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곡이 가진 다양성과 희망을 노래한 가사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연상된다. 빌리버스는 "더욱 성숙해진 이사벨의 넓은 음역이 마음껏 매력을 발산한 곡"이라며 "'마이 에덴(My Eden)' 후속작을 기다려온 전 세계 팝페라 팬 여러분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ktkfkd04tkah@hanmail.net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제네시스는 30일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은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은 2018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차명 G90은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함으로서 역할을 잘 나타낸다. G90은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송파지부 송파문인협회(회장 이원우)는 27일 오후 5시 송파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1년 송파문인협회 시화전 및 제13회 한성백제백일장 시상식'과 '송파문학' 제27호 출판기념회 개최했다. 송파문인협회는 또 이날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했다.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날 '제13회 한성백제백일장 시상식'에서 이원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고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시어 감사하다"며 "발전하는 송파문인협회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기범 미래전략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런 행사를 준비하신 이원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해마다 문학의 발전을 위하여 전국 백일장 행사를 주최하신 이원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병구 송파문화원장은 "이원우 회장은 송파문인협회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으로 뜻깊은 행사를 해오며, 또한 송파문화원 이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1년 올해의 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전통 남종화(南宗畵)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을 기리는 허백련 특별상에 명현철 한국화가 작가를 라마다호텔에서 수상하였다고 27일 밝혔다. 1992년 시작으로 미술부문 한국화는 허백련 미술상, 서양화는 오지호 미술상으로, 올해까지 30년째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가 다음해에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명현철 작가는 광주예고, 전남대학교 한국화전공 및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남도화단을 중심으로 전남미술대전초대작가 소치미술대전추천작가 및 광주청년미술작가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술가이자 이론가인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 교수(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는 허백련미술상에 관련하여 "삼십년 동안 허백련 미술상에는 장우성, 김기창, 서세옥, 윤애근, 이돈흥, 방의건, 허진, 김병종 작가가 수상하였고 특별상에는 박문수, 조문현, 이창훈, 박소화, 작가를 배출하며 남도 한국화 화단을 이끌어가는 명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이어 "수상자 명현철 작가의 점(點)들을 조금 들어다보면 내재된 다른 모습
(제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회장 김광희, 이하 협회)와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서 공동 주최·주관한 '국민캠핑관광 & K-camping wave' 행사가 26일(금) 오후 5시에 제주 호텔스카이파크에서 개최되었다. 캠핑관광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 받았던 국민의 여행욕구를 안전하면서도 저비용으로 다소나마 해소하고 국민적 여가문화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하여 캠핑관광이 '국민캠핑관광'으로 확산되어 건전한 여가관광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며, 캠핑관광산업을 진흥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협회 김광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제주도에서 캠핑관광이 활성화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캠핑관광이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캠핑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제주도 안에 캠핑장의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며 "관광도시 제주도 안에 캠핑문화가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테마를 준비하려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제주관광의 캠핑문화가 또 하나의 관광문화 축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제주지부 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SK텔레콤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희귀질환 투병 중인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선수, 스포츠 인플루언서, 연예인, 육상 동호인 등 총 31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도전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의 박효준 선수를 비롯해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김선형 선수, 3대3 농구선수 박민수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슛포러브'와 '야신야덕'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도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도전 참가자들은 42.195km를 이봉주 선수의 공식 최고기록 2시간 7분 20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각자 육상 트랙 400m씩 전력 질주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달렸고, 결승선을 앞두고는 마지막 주자 이봉주 선수에게 바통을 넘기고 이 선수를 응원했다. 이봉주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도전자들의 릴레이 마라톤 도전기는 오는 30일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전은 스포츠를 통한 변화, 발전,
(인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에서 MZ세대를 겨냥 DMZ 연계관광 시범상품 공모전을 실시하여 1박 이상의 여행상품 으로 구성한 3개의 테마 중에 선택 공모를 실시했다. 휴식, 쉼, 문화, 취미, 취향, 지속가능한 관광(친환경)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국내 여행업체 ㈜매직투어(대표 권택진)는 지난 11월 2일 부터 4일까지 Let’s go SEE(Security, Ecology, Eat) 백령도, '비경에 나를 담다' 상품으로 백령도와 대청도 지역을 여행업계전문가(여행업 대표, 언론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팸투어를 진행했다. 백령도는 북한으로부터 불과 17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역이며 삼국시대, 고려시대를 통해 역사적으로 한국~중국 항로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해왔다.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해당하며 남한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두무진 일대에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고, 콩돌해안이라고 불리는 자갈해안, 자동차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사곶동의 사질간석지와 모래해안 등 해안지형 또한 잘 발달되어 있다. 진촌리 해안에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이 서식하고, 북방계 식물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규화)는 18일 2021년도 '현대시인상'과 '한국현대시작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문학 발전에 열정을 다한 협회 회원 중에 협회의 기여한 공헌도와 작품성을 고려하여 수상자를 결정한 협회는 '현대시인상'에 전민 시인과 차옥혜 시인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하였고, '한국현대시작품상'은 이시림 시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단의 활력을 찾기 위한 시작점으로, 앞으로 한국현대시인협의 문학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 중 양왕용 시인(전 부산대학교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전민 시인의 시집 <바람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에는 침체된 시단의 분위기에 활력을 주기위하여 시로 형상화한 '미세먼지 공화국'을 발견할 수 있고 시적형상화 측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부분은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시인은 '대나무'에서 '인고의 긴 세월'을 견뎌내는 지혜를 발견한다"고 평했다. 양 시인은 이어 "시에 등장하는 자연은 그것이 꽃이든지 바람이든지 현란한 이미지보다 중후한 정서와 그것들 속에 내포한 관념의 깊이로 인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는 것이 인정되었다"고 덧
(충남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은 18일 오전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부엉새바위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낙춘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김선길 (사)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 김윤숭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이사장, 김민정 (사)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김유제 (사)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위원장, 이서연 (사)한국산림문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20여 명의 협회 회원 및 임원, 마을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림문학헌장비' 제막식 및 '산림문학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보령 오석(烏石)으로 제작된 '한국산림문학헌장비'는 김유제 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위원장(시인)이 한(사)국산림문학회에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워지게 됐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17일 '제58회 한국문학상', '제37회 윤동주문학상', '제40회 조연현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운C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제58회 한국문학상'에는 ▲나태주 시인(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박찬선 시인(물의 집), ▲김정희 시조시인(복사꽃 그늘 아래), ▲이상문 소설가(붉은 눈동자), ▲조병무 문학평론가(문학의 미적 담론과 시학), ▲지연희 수필가(별의 노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이래 150여 권 문학저서를 발간했다. 43년간 초등교단 정년퇴임 후 현재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박찬선 시인은 경북 상주 출생. 197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상주>, <우리도 사람입니다>, <길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물의 집> 등
(인천국제공항=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5일부터 한국과 싱가포르의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이 시작된 가운데 싱가포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VTL) 첫 항공편(SQ 601편) 운항 축하 기념식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4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안젤린 탕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이재욱 한국사무소 부소장, 전형욱 인천국제공항 운영본부장, 제이슨 푸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소장, 이혜원 싱카포르항공 이사, 박병조 마케팅 차장 등 한국 및 싱가포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비아 호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저를 비롯한 싱가포르항공 인천공항 직원들과 승무원 일동은 오늘의 첫 VTL 항공편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접종을 완료한 고객은 이제 싱가포르와 대한민국 양국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은 이어 "이는 출장이나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에게는 물론 지난 1년 간 여행 제한으로 인해 못 만난 가족들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매우 중요한 면모"라며 "여행을 하기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 중소기업 전용판매장 3곳이 문을 열어 유망 중소기업 360개사의 제품이 입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 중소기업 전용판매장에 입점한 기업에게는 추가비용 없이 오프라인 판매에 필요한 공간과 판매인력 등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매도 함께 연계해 지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인천공항 면세점 내 전용판매장은 지난 7월 관세청 보세판매장 특허권을 취득해 최소 5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관세청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면세점 중 최저 수준의 수수료(23%)를 적용했다. 인천공항 전용판매장에는 유망 중소기업 360개사의 제품이 입점했으며, 구매자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소형가전, 패션잡화, 아이디어 제품 등 신규상품도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아시아 최대 핸드메이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김동환 ㈜백패커 대표이사의 '중소기업 마케팅 전략'이라는 온라인 토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매장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제품 전용 면세매장으로
(전북 무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호남 명산인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국립공원의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지난 9일 첫눈이 내려 '겨울 왕국'을 연출하며 20㎞ 넘는 새하얀 능선 물결이 파도처럼 굽이치며 설국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또한, 설천봉과 향적봉을 잇는 등산로에도 첫눈이 쌓여 탐방객들의 감탄사가 쏟아지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승찬)는 지난 8일 오전 정상인 향적봉(해발 1천614m)에 첫눈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덕유산 첫눈은 올해보다 6일 이른 11월 3일이었다.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는 뜻을 품은 덕유산은 정상 부근까지 곤돌라가 설치돼 있어 산행이 어려운 겨울에도 많은 등반객이 찾는 곳이다.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두 봉을 연결하는 분수령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가 되며, 남덕유산에 대하여 북쪽의 주봉인 향적봉을 북덕유산이라고 부른다. 이들 두 산이 이루는 능선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적상산(赤裳山, 1,034m)과 두문산(斗文山, 1,052m), 북동쪽에 거칠봉(居七峰
(군산 선유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선(神仙)도 사랑해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 불리는 '서해의 보석' 선유도(仙遊島)를 차로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선유도는 이름처럼 신비롭고 감미로운 풍경이 있는 섬이다. 맑고 푸른 바닷물과 그 너머로 솟은 바위 봉우리 같은 섬들. 바다안개가 짙은 날엔 한 폭의 동양화가 되고, 맑은 때엔 망망대해의 휴양지가 된다. 군산 앞바다에는 40개의 무인도와 16개의 유인도가 무리지어 있는데 이를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라 부른다. 새만금방조제와 다리로 연결된 고군산군도는 섬 여행의 낭만과 접근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서해안 섬 여행 일번지가 되었다. 특히 서해안 섬인 만큼 해넘이가 일품으로 꼽힌다. 시야가 깨끗한 날이면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드라마틱한 풍경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34㎞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와 다리가 연결된 섬은 선유도 외에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연결되어 있다. 섬마다 걷기길인 '구불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선유도는 구불8길 고군산길에 해당된다. 고군산길은 A·B코스가 있는데, 11㎞의 A코스 경관이 빼어나다. 고군산군도는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총 56여